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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경] 피부와 음식, 그리고 위와 삼차신경

2022.04.06





 
피부에 영향을 끼치는 음식, 그 속에는 위와 피부를 잇는 삼차경의 역할이 존재한다. 좋은 피부를 위해 위가 있는 복부 케어가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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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와 음식은 관련이 있을까?


답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아토피나 그 외 피부 문제가 발생하면 양약을 처방하는 병원에서조차도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그렇다면 피부와 음식을 담고 소화시키는 ‘위’는 서로 관련이 있을까? 정답은 ‘있다’이다. 우리 몸의 모든 것들이 다 연결되어 있겠지만 ‘위’가 피부에 끼치는 영향은 아주 크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음식을 급하게 먹어 급체를 한 경우 얼굴은 하얗게 질려서 식은땀이 난다. 얼굴색만 봐도 곧 쓰러질 지경인지 알 수 있을 만큼 창백해진다.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걸 볼 수 있다.

얼굴에 염증성 여드름이 많은 사람의 경우 해산물이나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으면 트러블이 급증하는 걸 볼 수 있다. 이처럼 특정 음식에 피부가 반응을 할 수도 있지만 ‘위’의 상태에 따라서도 피부는 영향을 받는다.

몇 살로 보여요? 라는 질문을 들을 경우 우리는 보통 그 사람의 얼굴 피부를 보고 판단한다. 주름이 없고 탄력 있는 피부를 보고 나이가 들어 보인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이가 들어도 피부가 좋은 사람의 ‘위’는 어떨까?

겉으로 드러난 피부만큼이나 위의 상태는 건강할 것이다. 피부 나이와 ‘위’의 나이는 같이 가게 되어 있다. ‘위’의 상태가 좋지 않은데 겉으로 보이는 피부가 좋을 수는 없다. 위가 노화되면 얼굴에 검버섯이 생긴다는 것쯤은 이젠 상식으로 안다. 그만큼 위와 피부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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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삼차신경, 그리고 피부


위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은 심장을 싸고 있고 또한 우리 뇌까지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체하거나 속이 좋지 않은 경우 두통이 함께 오는 것이며 그 반대로 두통이 심하게 오는 경우 속이 메스꺼워서 토를 하기도 한다. 뇌에는 12가지 신경이 나오는데 그 중 피부 상태를 관여하는 삼차신경이 있다. 위와 피부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급격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하지만 스트레스와 피부 중간에는 바로 ‘위’가 존재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는 움직임을 멈추게 되고 위와 연결되어 있는 뇌의 신경 중 삼차신경이 원활하지 않아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지 못하므로 피부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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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피부를 위한 복부 케어


따라서 피부가 좋으려면 위를 잘 케어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위를 잘 케어할 수 있는 것일까? 물론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위의 기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흉곽의 움직임이다. 흉곽이 부드럽게 잘 움직이면 위의 기능이 좋아지게 되고 얼굴로 가는 신경도 원활해져 피부에 가득 찬 열감도 내려가게 되고 영양이 공급되어 피부도 윤택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얼굴에 열감이 오르고 그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진다고, 언제까지 계속해서 얼굴의 열감을 식히기 위해 미스트를 뿌리고 쿨링기를 사용할 것인가? 음식에도 함께 먹으면 훨씬 더 영양가 있고 맛있는 음식이 있듯 우리 몸에도 함께 관리하면 더욱 좋은 곳들이 있다. 좋은 피부를 원한다면 위가 있는 복부를 함께 케어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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