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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좌우대칭 바로잡는 바디 라인 해부학

2021.04.06





 
내 몸의 균형만 제대로 잡아도 얼굴의 실루엣이 달라진다.






균형 잡힌 몸매가 아름답듯, 얼굴도 마찬가지다. 제 아무리 이목구비가 빼어나도, 얼굴이 좌우대칭을 이루지 못하면 결코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좌우 얼굴이 완벽한 대칭을 이루기란 쉽지 않다.

얼굴의 형태는 성장 과정동안 유지되어 온 호흡 패턴이나 영양 상태, 평소 자세 습관에 이르기까지 일생에 걸쳐 다양한 요소에 의해 끊임없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처럼 얼굴 비대칭 문제는 절대적으로 본인의 평소 습관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물로, 특히 잘못된 자세로 인해 골격의 변위가 나타나거나 근육의 움직임이 불균형해지면, 우리 몸의 중심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궁극적으로는 얼굴의 대칭과 균형이 무너지는 악순환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 몸은 206개의 뼈와 650여 개의 근육, 이외 다양한 결합조직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의 상호 작용을 통해 비로소 움직이고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우리는 움직이는 지구 안에서 중력에 저항하며 살아가고, 두 발로 기립과 보행을 하며 양 손을 자유롭게 움직이는데, 문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중력에 저항하는 힘이 약해진다는 것이다.

이에 일상 생활 속 무의식적이거나 반복적인 움직임이 더해지면, 무게 및 회전 중심축이 본래 위치를 벗어나 근골격계의 변위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체형과 얼굴의 점진적인 변형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 몸에서 중력을 처음 받는 곳은 머리와 얼굴이며, 마지막으로 중력을 받는 곳은 발바닥과 발가락이다.

예를 들어, 발목이 틀어지거나 발바닥의 아치가 무너지거나 발가락이 변형된 경우, 이는 목의 기울기와 관련되어 머리와 얼굴의 변형을 만드는 연관성을 지닌다. 또한 우리 몸에서 중력의 중심축을 이루는 곳은 천골 전방 5cm에 위치한 부분으로, 골반대의 변위 현상은 척추의 만곡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사지의 변위를 이끌어 전신의 변위를 야기한다.

따라서 균형 잡힌 얼굴을 위해서는 신체의 상하, 좌우, 전후 상으로 나타나는 구조적 비대칭을 바로잡아 변위된 체형이 중력선상에서 대칭을 이룰 수 있도록 체형 관리를 통한 접근이 우선되어야 한다.





신체의 모든 부분은 기능과 운동을 위해 서로 연동하고 있으며 만약 이중 하나라도 제한이나 불안정한 상태가 되면 연쇄적인 변화를 이끌게 된다. 신체의 왜곡을 바로잡아 균형 있는 형태로 바꾸고 균형 잡힌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 3가지 요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PART 1 관절
우리 몸은 다양한 움직임(가동성)과 지지(안정성)를 위해 각 부위마다 관절이라는 형태의 연결고리를 지닌다. 대표적으로 머리, 흉추, 고관절, 발목에 위치한 관절은 가동성에 관여하고, 목, 허리, 무릎, 발바닥에 위치한 관절은 안정성에 관여하여 움직임과 지지의 역할을 하기 위해 연결되어 있다. 만약 이중 어느 한 곳이라도 변위된 형태를 갖는다면 체형의 변위가 나타나고 결국 얼굴의 비대칭 현상을 이끌 수 있다.


▶ PART 2 근막
우리 몸은 마치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형태의 유기적인 결합조직인 근막에 의해 전신에 걸쳐 다양한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다. 만약 반복적이거나 무의식적인 행동에 의해 근육과 이어진 근막이 굳거나 손상되면, 신체 전반에 걸쳐 기능 저하와 함께 구조적 변형을 야기할 수 있다. 근막의 유착을 풀어주면 근육과 근막이 신축성을 회복하고 제대로 가동하게 되어 얼굴 비대칭이 발생하지 않는다.


▶ PART 3 근육 및 골격
얼굴 변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근육들은 신체 곳곳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인간이 중력에 저항하며 살고 있고, 기립보행을 하며 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 문제가 나타나면 중력에 저항하는 근육과 근막의 힘이 서서히 약해져 근골격계의 불균형과 함께 결국 얼굴의 변형에도 관련되기 때문이다.

그 중 얼굴의 변형은 견갑대와 관련이 깊다. 견갑대는 목과 함께 견갑골, 흉곽, 팔을 포함한 곳으로 상체 전반을 의미한다. 견갑대를 이루는 구조물 중 견갑골의 위치, 팔의 각도에 따라 척추의 변형이 나타나고 흉곽이 틀어짐으로써 목의 측굴을 만들고, 결과적으로 하악 관절과 후두골까지 영향을 미쳐 얼굴의 비대칭을 만드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 견갑대를 싸고 있는 근막이 얼굴로도 연결되기 때문에, 견갑대의 정상화는 얼굴의 균형에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와 연결된 대표적인 근육으로는 승모근, 광경근, 대흉근, 삼각근과 같은 자세 유지근을 들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척추에 부착된 속근육, 흉곽에 부착된 속근육, 목을 지탱하는 속근육을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1 승모근 승모근은 견갑골의 상방회전, 목의 기울기, 두개골의 신전 등 다양한 움직임에 관여해 얼굴 변형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승모근막은 내장기로 이어지는 전척추근막을 잡고 있다. 전척추근막은 척추 앞면에 붙어 있는 내장기를 싸고 있는 막으로, 이들은 척추 후면과 접형골로 이어진다. 만약 승모근의 약화로 인해 어깨 부위가 비후되면 호흡이 불안정해지면서 복근과 이어진 흉쇄유돌근에 영향을 미쳐 얼굴의 균형은 물론 림프 순환 저하를 일으켜 이중턱 및 큰 얼굴을 만든다. 한편 승모근의 약화는 길항 작용을 하는 광경근, 대흉근, 삼각근 등에 영향을 미쳐 얼굴의 탄력 저하, 목 주름을 이끌기도 한다.

승모근은 견갑골의 위치 변화를 주관하는 근육으로 견갑골의 위치에 따라 얼굴의 광대뼈 변위에도 관여한다. 우리 몸의 뼈들은 서로 보상 작용을 하여 서로 균형을 맞추는데, 만약 견갑골의 위치가 흉추에서 멀어지면 광대뼈도 옆으로 벌어지게 되고, 반대로 견갑골이 흉추에 가까워지면 광대뼈는 전방으로 돌출되는 연관관계를 갖는다.


2 광경근 승모근과 함께 길항 작용을 하는 근육으로 얼굴의 균형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중력에 저항하는 항중력근으로 기시하는 곳은 쇄골을 덮고 있는 부위로, 정지하는 곳은 하악골과 볼 주변에 부착하기에 얼굴의 팔자주름 , 마리오네트 주름, 목 주름 등과 연관된다.

 

3 대흉근 쇄골과 흉곽 및 팔의 변형에 관여하여 얼굴의 변위를 만드는 근육이다. 대흉근은 크게 쇄골지, 흉골지, 늑골지로 구분되는데, 쇄골지는 쇄골 내측 1/3이며 광배근과 길항한다. 흉골지는 흉골에 부착하고 중부 승모근과 길항하며, 늑골지는 5, 6, 7번 늑연골에 부착하여 하부 승모근과 길항한다.

이들의 정지점은 모두 상완이두근에 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흉근은 특히 견관절을 굴곡하고 어깨의 내전, 내회전, 신전에 관여하므로 굽은 등이나 라운드 숄더, 일자목 등과 같은 목의 문제를 만들기도 한다. 그 결과 쇄골의 위치 변화를 만들어 얼굴의 위치가 중력선상에서 벗어나 탄력 저하, 주름, 이중턱, 얼굴 비대칭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난다.



4 삼각근 쇄골을 비롯해 견갑골과 팔에 부착되어 견관절의 외전, 굴곡, 수평내전, 신전, 수평외전에 관여하며 견갑대와 팔의 변위를 만들어 얼굴의 균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삼각근은 전부, 중부, 후부섬유로 분류되며 쇄골의 외측 1/3, 견봉, 견갑극의 외측부에서 기시하며 이들은 모두 상완골의 삼각근 조면에 정지한다. 특히 삼각근과 같이 팔의 외측면에 붙어 있는 근막이 머리로 향하기 때문에 딱딱하게 유착되면 이마 꺼짐 현상, 눈꼬리 처짐, 턱의 기울기를 이끌 수 있다.









얼굴의 변형은 체형의 변위로부터 나타나기에, 변위된 체형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체형의 분류가 필요하며, 이와 함께 주요 골격과 근육의 보상 패턴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 지 파악해야 한다.

얼굴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바디4테라피는 체형의 분류를 견갑골의 위치에 포커싱하며, 거상, 상방회전, 후인(내전), 전인(외전)의 네가지 타입으로 분류한다. 신체의 움직임이 일어나는 보상작용 관계를 바탕으로, 변위된 체형이 올바른 중력 선상에 있을 수 있도록 견갑대와 골반대 네 귀의 대칭을 맞춰주어 빠른 시간 안에 얼굴의 균형을 바로잡아준다.




아름다운 얼굴형을 위한 일상 속 셀프 마사지 TIP
1 귀 마사지 귀를 포함한 귀 주변의 근막을 잡아당기듯 끄집어 내거나 문질러준다. 귀는 얼굴과 바디의 근막이 귀결되는 곳이자 림프절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와 함께 하악을 들어 올리는 측두근막을 자극하면, 얼굴의 윤곽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2  두피 마사지 빗살이 굵고 넓어 자극이 적은 헤어 브러시나 손가락 끝을 이용해 두피 전체를 가볍게 자극한다. 두피의 모상건막은 전두근과 후두근이 연결되는 곳으로 눈꺼풀 처침이나 얼굴의 탄력을 관장한다.

3  어깨 스트레칭 견관절을 나선 방향으로 회선 운동하면, 견갑골의 움직임을 이끌어 얼굴로 이어지는 근막의 활주를 도와 이완과 탄력을 강화하며, 액와 림프의 배농을 도와 부종의 완화를 돕는다













1 후경부 근막 이완
목의 중앙 부위에서 피부층부터 근육층까지 얇게 펴질 수 있도록 근막의 결 대로 부드럽게 이완한다.

2 흉곽 입구 열기
데콜테를 중심으로 쇄골 위의 목 근막부터 쇄골 아래의 표면 근막의 주름 선을 찾아 넓게 펴준다. 이때 후경부의 승모근 상부섬유까지 함께 이완하도록 한다.

3 액와 근막 이완
팔꿈치를 90°로 접어 위로 올린 후, 팔의 내측면에서 외측을 향해 피부층부터 피하조직, 근육층까지 순서대로 유착된 곳을 찾아 부드럽게 이완한다. 이후 삼각근 주변의 표면 근막을 자극하고, 대흉근의 액와 근막을 잡아 근육 결 반대로 섬세하게 풀어준다. 마지막으로 쇄골 위 안쪽 뼈에 붙은 근막을 슬라이딩하여 튕겨준다.





4 신장 근막 활주
백선의 근위부부터 원위부까지 이어지는 띠를 찾아 가볍게 좌우로 흔들어준다. 이후 배꼽 천층 근막 띠에 손가락 끝을 고정한 후 바깥쪽을 향해 밀어주어 배꼽 주변 8개 방향의 모든 근막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5 복부 근막 이완 (1)
복부의 좌측 후면부에서 우측 측면까지 고르게 근막을 이완한다. 이때 옆구리의 복횡근막은 양 옆으로 벌려주고, 하부 늑골의 심층 근막을 펴서 풀어준다.

6 대요근과 소요근, 내부 장기 흔들어 주기
대요근과 소요근이 지나가는 근막을 잡고 좌우로 밀어준다. 이때 내장기의 움직임이 일어나도록 내부 장기를 함께 잡고 밀어준다.

7 복부 근막 이완 (2)
다리를 구부려 세워서 복부의 텐션을 줄여 놓은 후 서혜 인대와 하복부 근막을 이완하고, 심층의 내부 장기를 싸고 있는 막을 분리시켜 움직임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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