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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성 피부 스킨케어, 이것만 기억하자

2018.01.30







일반적으로 건조하고 거친 피부는 민감도가 증가하고 붉음증과 같은 홍조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특히 얼굴에 붉음증이 반복되어 발생하는 홍조 피부의 경우, 피부를 보호하는 장벽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 제품 그리고 손으로 만지는 습관, 마사지 테크닉을 통한 자극들을 최소화해야 한다. 스킨케어 시 최소의 스텝과 최소의 성분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이해시킨다. 보습을 위한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들은 오히려 피부의 유수분장벽을 위태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라벤, 석유화학제품(petrochemicals), 합성염료, 향, 글리콜릭산, 니트로사민 등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권장한다. 로즈힙 오일과 같이 자연적으로 보호해주는 솔루션과 더불어 항염증, 항박테리아, 항균 성분을 갖춘 스킨케어 제품을 가까이 하도록 한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솔루션은 클렌징에서부터 시작된다. 알칼리성 세안제로 클렌징 할 경우 약산성으로의 pH 회복이 늦어지게 되어 피부의 면역체계는 과민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피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건성 예민 피부의 경우 피부 장벽 내 세포간지질과 피지 성분들이 지나치게 제거되면 수분의 탈수현상이 더욱 심화되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고 예민해진다. 지성 예민 피부의 경우 각질층이 두껍기 때문에 과도한 딥 클렌징, 필링을 하게 되므로 피부가 더욱 예민하게 변하게 된다. 이에 알로에, 녹차, 캐모마일 추출물로 만들어진 클렌징으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고, 혹은 피부 장벽 강화를 지원하는 세라마이드, 글리코펩타이드, 히알루론산 등의 성분들이 함유된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은 피부의 반응성을 해칠 수 있으니 가능한 피해야 한다. 또한 항박테리아 성분인 피리치온 징크(pyrithione zinc)와 소듐 아세트 술파민(sodium sulfacetamide)을 함유한 약제성 클렌저를 교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의 천연 보습 인자(NMF) 및 피부 내에 수분을 유지하는 능력의 저하 및 생산의 감소, 각질층이 파괴된 상태로 손상된 피부 보호막을 개선하기 위한 수화가 필요하다. 천연 보습 인자는 저분자, 각질 세포 내에 형성된 수용성 화합물의 혼합물로 구성되며, 이는 피부의 수분과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하다. 보습제 선택 시 AHA나 BHA, 비타민 C 등의 자극성 제제를 피하고, 히알루론산과 글리세린 같은 비오일 성분들이 함유된 보습제의 사용을 권장한다. 이들은 피부에 무거운 제형을 남기지 않은 채 피부의 보습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킨다. 특히 악건성 피부의 경우에는 오일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무거운 제형들을 선택한다. 주사로 진행된 피부의 경우 국소적으로 아젤라익산, 저용량의 레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적용하면 홍조로 인한 혈관 확장의 가시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알코올, 위치하젤, 유칼립투스 오일, 페퍼민트 오일, 클로버 오일, 살리실산의 경우 잠재적으로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한다.



민감성 피부는 대개 표층의 모세혈관 또는 피부 점막이 충혈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피부 손상으로 인한 감염 혹은 염증의 결과이다. 때문에 혈관 내피 성장 인자(VEGF) 및 프로스타글란딘 E2(PGE2) 억제함으로써 염증성 매개체를 제거하고 모세혈관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오메가-3, 오메가-6 등의 필수지방산, 카모마일, 비사볼롤, 녹차 성분의 항산화제와 카페인 결합 제품은 피부의 붉음증과 로사시아 피부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 홍조와 로사시아를 가진 민감성 피부의 경우 대부분 항산화제가 고갈된 피부를 갖고 있기 때문. 단, 피부에 강한 산성을 제공하는 비타민 C 성분의 항산화제 제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민감성 피부의 경우 기본적으로 피부 장벽이 복구되기 까지 필링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클렌징 시에도 피부에 붉음증이 나타나는 경우 더욱 그러하다. 필링의 화학적 자극에 의해 생긴 진피 혈관 염증에 의한 혈관확장은 일시적인 진피 부종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피부의 상태에 따라 복합적으로 필링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필링 전 경피의 수분 손실을 방지하는 천연 보습 인자를 진피에 충분히 공급한 후 가장 자극이 적은 필링을 시행한다. 진피 침투력이 작은 큰 분자 크기를 가진 젖산, 사과산, 피루브산과 주석산 등의 지방산으로 표피 계층에서 산을 선택하여 적용하거나 부드러운 엔자임을 활용한 각질제거를 권장한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장벽 기능 이상은 피부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모세혈관의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30 이상 SPF의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비자극성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디메치콘, 산화아연이나 이산화티타늄이 포함된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한다.



일상에서 피부의 자극이 될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고, 사용하는 제품군의 성분들을 체크하고, 일상에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요소나 변화들이 있었다면 이를 상세하게 기록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기록들은 변화하는 피부의 상태와 증상에 대한 단계적인 스킨케어 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돕고, 전문가의 케어를 받을 때에도 피부 진단과 분석에 도움을 주어 보다 빠른 피부 회복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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