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일상 속 쉼표가 필요할 때,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치유하는 힐링 테라피 추천.
옛 우리 선조들은 대나무를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겼다. 유교적 관점에서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간직하며 곧게 뻗은 대나무의 줄기는 강직하고 굳건한 태도를, 비어 있는 속은 욕심을 비우고 도를 행하는 품성을 의미했기 때문이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검은 대나무, 오죽(烏竹)은 더욱 귀히 인정받았다. 충효정절(忠孝貞節)의 혼이 서린 곳에서 스스로 자라고 소멸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실리카, 폴리페놀 등과 같은 생리활성 성분을 포함하며 음이온을 방출하는 성질을 기반으로 다양한 치유적 효능을 지녀 약용 식물로도 널리 활용되었다.
오죽은 주로 동해안에 서식하며 해풍을 맞고 자라 줄기가 검은 빛을 띠는 것이 특징으로, 조선의 대표학자인 율곡 이이의 생가로 알려진 오죽헌을 비롯해 강릉을 대표하는 상징 같은 존재다. 최근에는 오죽의 자연 치유적 특성을 뷰티 테라피에 접목, 다양한 굵기와 길이의 오죽을 테라피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오죽 특유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그 자체로 뛰어난 항산화, 항노화 및 항균 활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특히 테라피 시 압력에 의한 압전기와 열에 의한 초전기를 발생시키는데, 이는 대나무 본래의 차가운 기운과 어우러져 깊이 있는 릴랙싱 효과는 물론 심신의 에너지를 부스팅하고 밸런스의 회복을 돕기 때문이다. 게다가 속이 비어 있는 형태로 피부를 스칠 때마다 울창한 숲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청명한 울림과 부드러운 공명을 이끌어 내어 사운드 테라피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우리의 일상은 늘 바쁘고 치열하며 숨이 차오르는 순간의 연속이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치여 스트레스가 오랜 시간 누적되면, 우리 몸과 마음은 과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망가지고 만다.
때문에 늘 숨가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겐, 삶의 다양한 무게로부터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여유를 주어야 한다. 하지만 잘 쉬는 것도 능력이라고, 마냥 늘어져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반대로 제대로 쉬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것도, 건강한 에너지를 채우기엔 역부족이다.
복잡한 일상과 잠시 거리를 두고 특별한 힐링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에디터의 추천은, 강릉오죽한옥마을에서 즐기는 오죽 뱀부 테라피.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한옥에서 즐기는, 몸과 마음, 정신을 아우르는 홀리스틱한 뷰티 힐링 트리트먼트로 오죽을 활용한 부드러운 터치와 맑고 깨끗한 사운드, 향기로운 아로마가 더해져 잠들어 있던 오감을 일깨우고 무너진 심신의 균형을 바로잡아 에너지를 재충전한다.
지친 몸과 마음에 진정한 힐링이 필요할 때
무너진 심신의 에너지와 밸런스 회복을 돕는 뱀부 테라피
강릉오죽한옥마을의 시그니처 뷰티 힐링 프로그램. 오죽헌을 대표하는 검은 대나무, 오죽이 지닌 고유의 성질을 바탕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깊이 있는 힐링 에너지를 전달한다.
특히 현재 에너지 흐름과 심신의 컨디션에 가장 적합한 아로마 오일과 따뜻하게 데운 오죽 뱀부가 만나 특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 스트레스가 가득 쌓인 심신에 리프레시 효과를 주어 건강한 컨디션으로의 회복을 도와주며, 긴장되거나 정체된 부위의 이완과 원활한 순환을 도와 무너진 라인을 매끄럽게 정돈해준다.
오죽헌을 본 따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상급 아로마와 오죽 뱀부 테라피를 결합한 ‘오(娛) 테라피’, 이에 아로마 스파를 추가하여 테라피 효능을 극대화한 ‘죽(竹) 테라피’ 그리고 LPG 엔더몰로지와 유니스파 기기를 활용한 ‘헌(仚) 테라피’ 중 원하는 부위별 또는 목적별로 선택 가능하다.
편안한 힐링을 원한다면 ‘오(娛) 테라피’, 보다 깊이 있는 릴랙싱이 필요하다면 ‘죽(竹) 테라피’, 힐링과 동시에 바디 실루엣 케어까지 원한다면 ‘헌( 仚) 테라피’를 강력 추천한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치이다 보면 혼자만의 아득한 여유로움이 간절해질 때가 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 들이 무겁게만 느껴지고 마음의 소란스러움이 쉽게 가라 앉지 않거나 지속적인 피로감에 사로잡혀 일상이 무너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면, 제대로 된 쉼이 필요하다는 신호가 아닐까.
본격적인 트리트먼트에 들어가기 전, 온 몸을 타고 흐르는 미세 생체 전류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테스트기에 양손바닥을 대고 현재 에너지 흐름과 컨디션을 체크한 후 그에 맞는 아로마 오일과 트리트먼트를 추천받았다. 보다 깊이 있는 릴랙싱을 위해 ‘죽(竹) 테라피’를 선택했는데, 10분간 아로마 입욕을 하고 오죽 뱀부로 후면 관리를 받았다.
특히 따뜻하게 데운 뱀부가 온 몸을 묵직하게 감싸 더욱 깊이 자극을 주고, 동시에 현재 컨디션에 따라선택한 아로마 향이 은은하게 퍼져 트리트먼트를 마치고난 후엔 무거웠던 몸과 마음이 한결 가볍고 편안해진 느낌이 들었다. 에디터에게 있어 강릉오죽한옥마을에서의 시간은 짧지만 특별했다.
오직 이 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테라피는 물론, 복잡한 도심에서 떨어져 대나무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곳에서 자연과 호흡하며 느끼는 평온함과 여유까지, 그동안 바쁜 탓에 미처 돌보지 못했던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위한 더할 나위 없는 기회였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힐링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