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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을 측정할 수 있는 시계가 우리 몸에 있다면 어떨까? 세포 노화에 관여하는 텔로미어 메커니즘에 주목해보자


 
피부세포 노화와 후성 유전학의 관계 

DNA 염기서열 변화와 관계없이 유전자 기능이 유전되는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인 후성 유전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안티에이징’은 유전 정보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유전자 발현이 약화되거나 혹은 이를 강화하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피부세포 노화와 관련하여 환경요인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입증되기도 하였다.

종합하면,
유전적 형질이 노화 발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백인의 경우 적절한 보호 과정 없이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눈에 띄는 선번(sunburn) 증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여 유전학적 취약점을 보완하는 방식을 통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와 관련한 ‘텔로미어(Telomere)’와 ‘말단소체복원효소(Telomerase)’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는 노화 관련 분야에 있어 과학 혁신의 정점이라 할 수 있으며, 그 구조적 중요성을 바탕으로 현재 집중적으로 조명받고 있다.






 
텔로미어의 노화 지연 메커니즘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에 반복적으로 존재하는 유전 물질의 한 형태로 염색체 손상이나 다른 염색체와의 결합을 방지하는 기능을 통해 전 세대에 걸쳐 유전적 정보를 보존한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염색체와 염색체의 유전적 코드는 세포 분열 이전에 복제되며, DNA 복제 및 활동 밸런스를 관장하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에 의해 텔로미어의 길이가 단절되는 것을 방지한다. 실제 염색체 대신 끝이 잘린 텔로미어에 의해 핵심 유전 정보가 보존되며, 염색체는 세포 분열로 인해 끝이 잘리지만 텔로미어의 일부가 사라졌을 뿐 유전자는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텔로미어는 노화 발생 메커니즘을 지연(Mechanism delay)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가 들면서 세포 분열을 거칠수록 텔로미어의 말단은 점차 짧아지는데, 염색체를 더 이상 보호할 수 없을 때까지 이러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때 세포는 DNA가 손상된 것으로 여겨 세포자멸사(Apoptosis, 세포가 막결합성의 입자로 단편화되어 식작용을 통해 다른 세포에 포식되어 소멸하는 것)라고 불리는 단계에 진입하는 과정을 거친다. 텔로미어 길이의 단축은 세포의 구조 및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곧 노화 관련 증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

관련 연구를 통해 생리학·의학 부문 노벨상을 수상한 De Pinho 교수에 따르면, 세포 분열이 진행되는 동안 염색체 속 DNA가 텔로미어에 의해 전체를 복제하고 있으며, 퇴화된 조직이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노화 지연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텔로머라아제를 활용한 테라피가 노화의 생화학적 통로를 타깃하는 다른 테라피와 함께 결합하여
혁신적인 안티에이징 케어 방법으로 상용될 시점이 반드시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텔로미어를 보호하는 스킨케어 TIP 

텔로미어를 보호하도록 디자인된 활성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텔로신 액티브(Telosene Active) 성분은 작은 분자 구조로 되어 있으며, 콩과 이스트 단백질 가수분해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텔로미어 보호에 도움을 준다.

이는 또한 세포 생애 주기 연장에 관여하여 복원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노화 지연에 도움을 주며, 안색을 개선해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레티놀과 애씨드 성분을 사용하는 것 또한 효과적이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세포 성장이 느려지는데, 이러한 성분들은 세포 증식에 관여하여 세포 혈액순환의 개선, 섬유아세포의 효과적인 합성을 통해 수분 공급 및 탄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