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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 사용되는 레티놀과 의약품에 사용되는 레티노이드는 비타민 A 유도체로, 장기간 사용 시 진피와 ECM을 재건하여 노화된 피부의 주름·색소·탄력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대표적인 항노화 성분이다.







세포외기질
(ECM, Extracellular Matrix)이란?


세포 밖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비(非)세포성 물질의 복합체이다. 피부의 경우, 주로 진피(dermis) 내에 존재하며 피부의 구조, 탄력, 강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피부 노화를 이해할 때 가장 핵심이 되는 구조이기도 하다.






레티놀은 피부에 흡수된 후 효소의 작용을 거쳐 궁극적으로 활성 형태인 레티노산(Retinoic Acid, 트레티노인의 성분)으로 변환되어야 작용할 수 있어 레티노이드보다 안정적인 효과를 얻기가 어렵다. 하지만 최근에는 0.3~0.5% 레티놀, 레티놀 복합 제형 등 코스메슈티컬 수준에서 레티노이드와 유사한 ECM 개선을 보인 연구도 보고되고 있다.

진피성 기미나 눈 밑 혹은 헤어라인에 잘 없어지지 않는 색소를 가지고 있고 좀 더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레티노이드를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그 외에는 레티놀 화장품을 꾸준히(최소 12주 이상) 사용해 보자. 햇빛에 민감해질 수 있으니 밤에만 사용하고 도포 횟수를 처음에는 일주일에 2~3회에서 좀 더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









 
Expert 고서연
사진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