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T SOLUTION
[김나연] 노화의 시작점은 어깨뼈가 굳는 순간이다
노화의 시작점은 어깨뼈가 굳는 순간이다
글 김나연
이미지 Shutterstock

인간의 잘못된 자세와 노화의 상관관계, 그리고 곧은 자세를 위한 등 관리와 호흡법.

현대인의 체형문제, 라운드 숄더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지금 우리는 100세 시대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요즘 3040대가 부모세대보다 빨리 늙는 첫 세대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더 빠르게 늙고, 더 빨리 만성질환이 생긴다는 뜻이다. 노화는 30% 정도가 몸의 생체시간으로 진행되고 나머지 70%는 생활 습관에 의해서 진행된다.
즉, 무엇을 먹고, 어떤 운동을 하고, 수면의 질은 어떠한 지 또 생활습관을 이루고 있는 자세에 따라서 생물학적인 나이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이슈 중 하나가 노화의 속도다. 3040세대의 노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지금의 6070세대보다 훨씬 더 많은 만성질환을 경험, 즉 몸의 고장이 많아지게 될 것이고 그만큼 삶의 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몸이 이렇게 빨리 노화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상생활에서 구부정하게 고정되어 있는 잘못된 자세도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구부정한 자세로 살아가고, 자주 움직이지도 않다 보니 주변의 근육, 힘줄이 약해지면서 본인도 모르는 새 어깨가 말리고 등이 굳기 시작한다.

빠르게 노화되어 가는 미래 인간형
미래학자가 예측한 20년 뒤 현대인의 미래 모습이다. 행동 미래학자 월리엄 하이암(Wiliam Higham)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20년 뒤 사무직 노동자의 체형이 거북목과 굽은 어깨, 건조하고 충혈된 눈, 피부 습진, 창백한 피부, 볼록해진 배, 하지 정맥류, 퉁퉁 부은 팔 다리 등의 기형적인 모습으로 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바쁘게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만 봐도 하루 종일 PC나 스마트폰을 보는 탓에 눈이 충혈되고 심한 거북목, 허리가 굽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자신들의 체형이 변해가고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통증이 생겨야만 그제서야 체형을 교정하거나 치료를 받으려고 하고 통증이 없으면 체형의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한 채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구부정한 자세가 단순히 보기에 나빠서 문제가 되는 게 아니다. 이대로 만성화되면 어깨가 굳으면서 라운드 숄더 ▶ 횡격막, 흉곽의 가동 범위가 좁아짐 ▶ 호흡기능이 떨어짐 ▶ 자율신경 무너짐 ▶ 혈액순환 나빠짐의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구부정한 자세와 굳은 등에서는 흉곽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아 흉곽 내부에 있는 내장기, 특히 간의 움직임이 떨어져 늘 피로하고 스트레스에 갇혀 살게 된다

현대인들의 가장 고질적인 통증의 원인, 체형 구조문제
등에는 경추, 요추, 천추와 같은 척추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자율신경계의 중추 신경이 있고, 척추와 중추 신경을 보호하는 승모근과 기립근이 등을 바로 세워주고 있다.
우리 몸의 기둥 역할을 하는 척추, 척추에서 시작된 신경들이 온몸으로 뻗어 나가 인체의 대부분의 기능을 통제하고 조절한다. 또 뇌로부터 전해지는 각종 신호를 각 장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올바르지 못하고 구부정한 자세로 척추도 굽게 되면서 척추를 지나가는 신경에도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은 동물보다 중력의 영향을 훨씬 더 많이 받기 때문에 척추 질환에 매우 취약하다. 오랫동안 중력의 힘을 받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곧은 자세와 위로 바로 세워야 하는 등을 위해 올바른 등 관리는 필수다.
그런데 내 몸의 통증과 근육이 아파서 개선하려고 받는 등 관리를 시원해야 통증과 근육이 풀린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강한 압으로 등 관리를 받기를 원하는 이들이 많다.

강한 압으로 근육을 누르면 과연 근육이 풀리고, 통증이 개선될까? NO
중력은 위에서 아래로 가해지는 힘으로, 특히 겨울에 두꺼운 옷을 껴입게 되면 훨씬 더 많은 무게로 인해서 중력의 압이 아래로 더 가해지게 된다.
가만히 있어도 중력의 힘을 받으면서 살아가는데 통증과 체형 개선을 목적으로 받는 등 관리를 아직도 대부분의 숍에서는 위에서 아래로 주먹과 괄사를 이용하여 근육을 파고 쭉쭉 내리는, 중력의 방향을 이용한 테라피가 아닌 단순히 시원함에 포커스가 맞춰진 일률적인 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등 관리는 단순히 강하게 문지르고, 누른다고 해서 가지고 있는 통증이 완화되거나 굽어 있는 등이 바로 서지 않는다.
오히려 강하게 경락식으로 문지르고 누를 때마다 강한 압에 의해서 근육은 점점 더 수축되고 굳어지게 된다. 강한 짓눌림으로 신경도 눌려서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흉곽을 싸고 있는 근육도 같이 더 굳어지면서 호흡에도 문제가 올 수 있다. 몸이 아프다고 강한 압을 이용한 관리를 받는 것보다 중력의 힘을 고려한 테라피를 이용해 근육을 가볍게 건강하게 살려내는 관리를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글 김나연
이미지 Shutterstock

인간의 잘못된 자세와 노화의 상관관계, 그리고 곧은 자세를 위한 등 관리와 호흡법.

현대인의 체형문제, 라운드 숄더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지금 우리는 100세 시대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요즘 3040대가 부모세대보다 빨리 늙는 첫 세대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더 빠르게 늙고, 더 빨리 만성질환이 생긴다는 뜻이다. 노화는 30% 정도가 몸의 생체시간으로 진행되고 나머지 70%는 생활 습관에 의해서 진행된다.
즉, 무엇을 먹고, 어떤 운동을 하고, 수면의 질은 어떠한 지 또 생활습관을 이루고 있는 자세에 따라서 생물학적인 나이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이슈 중 하나가 노화의 속도다. 3040세대의 노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지금의 6070세대보다 훨씬 더 많은 만성질환을 경험, 즉 몸의 고장이 많아지게 될 것이고 그만큼 삶의 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몸이 이렇게 빨리 노화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상생활에서 구부정하게 고정되어 있는 잘못된 자세도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구부정한 자세로 살아가고, 자주 움직이지도 않다 보니 주변의 근육, 힘줄이 약해지면서 본인도 모르는 새 어깨가 말리고 등이 굳기 시작한다.

빠르게 노화되어 가는 미래 인간형
미래학자가 예측한 20년 뒤 현대인의 미래 모습이다. 행동 미래학자 월리엄 하이암(Wiliam Higham)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20년 뒤 사무직 노동자의 체형이 거북목과 굽은 어깨, 건조하고 충혈된 눈, 피부 습진, 창백한 피부, 볼록해진 배, 하지 정맥류, 퉁퉁 부은 팔 다리 등의 기형적인 모습으로 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바쁘게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만 봐도 하루 종일 PC나 스마트폰을 보는 탓에 눈이 충혈되고 심한 거북목, 허리가 굽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자신들의 체형이 변해가고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통증이 생겨야만 그제서야 체형을 교정하거나 치료를 받으려고 하고 통증이 없으면 체형의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한 채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구부정한 자세가 단순히 보기에 나빠서 문제가 되는 게 아니다. 이대로 만성화되면 어깨가 굳으면서 라운드 숄더 ▶ 횡격막, 흉곽의 가동 범위가 좁아짐 ▶ 호흡기능이 떨어짐 ▶ 자율신경 무너짐 ▶ 혈액순환 나빠짐의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구부정한 자세와 굳은 등에서는 흉곽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아 흉곽 내부에 있는 내장기, 특히 간의 움직임이 떨어져 늘 피로하고 스트레스에 갇혀 살게 된다

현대인들의 가장 고질적인 통증의 원인, 체형 구조문제
등에는 경추, 요추, 천추와 같은 척추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자율신경계의 중추 신경이 있고, 척추와 중추 신경을 보호하는 승모근과 기립근이 등을 바로 세워주고 있다.
우리 몸의 기둥 역할을 하는 척추, 척추에서 시작된 신경들이 온몸으로 뻗어 나가 인체의 대부분의 기능을 통제하고 조절한다. 또 뇌로부터 전해지는 각종 신호를 각 장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올바르지 못하고 구부정한 자세로 척추도 굽게 되면서 척추를 지나가는 신경에도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은 동물보다 중력의 영향을 훨씬 더 많이 받기 때문에 척추 질환에 매우 취약하다. 오랫동안 중력의 힘을 받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곧은 자세와 위로 바로 세워야 하는 등을 위해 올바른 등 관리는 필수다.
그런데 내 몸의 통증과 근육이 아파서 개선하려고 받는 등 관리를 시원해야 통증과 근육이 풀린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강한 압으로 등 관리를 받기를 원하는 이들이 많다.

강한 압으로 근육을 누르면 과연 근육이 풀리고, 통증이 개선될까? NO
중력은 위에서 아래로 가해지는 힘으로, 특히 겨울에 두꺼운 옷을 껴입게 되면 훨씬 더 많은 무게로 인해서 중력의 압이 아래로 더 가해지게 된다.
가만히 있어도 중력의 힘을 받으면서 살아가는데 통증과 체형 개선을 목적으로 받는 등 관리를 아직도 대부분의 숍에서는 위에서 아래로 주먹과 괄사를 이용하여 근육을 파고 쭉쭉 내리는, 중력의 방향을 이용한 테라피가 아닌 단순히 시원함에 포커스가 맞춰진 일률적인 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등 관리는 단순히 강하게 문지르고, 누른다고 해서 가지고 있는 통증이 완화되거나 굽어 있는 등이 바로 서지 않는다.
오히려 강하게 경락식으로 문지르고 누를 때마다 강한 압에 의해서 근육은 점점 더 수축되고 굳어지게 된다. 강한 짓눌림으로 신경도 눌려서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흉곽을 싸고 있는 근육도 같이 더 굳어지면서 호흡에도 문제가 올 수 있다. 몸이 아프다고 강한 압을 이용한 관리를 받는 것보다 중력의 힘을 고려한 테라피를 이용해 근육을 가볍게 건강하게 살려내는 관리를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