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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면 그동안 썼던 화장품을 버리고 모두 새롭게 바꿔야 할까? 임산부가 반드시 피해야 하는 성분 또는 써도 되는 성분에는 무엇이 있을까?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체내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임신 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다양한 피부 고민을 경험할 수 있다. 짙어진 기미와 반복되는 여드름, 한 번 생기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튼살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피부에 분명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임신 전만 하더라도 잘만 썼던 화장품 속 특정 성분이 아기에게 혹여 나쁜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하는 우려에 스킨케어조차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대부분의 화장품 성분은 혈류에 도달할 만큼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없기에 체내에 직접 작용하긴 어렵지만, 일부 화장품 성분에 한해 주의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보존제(파라벤), 향료(프탈레이트), 계면활성제, 포장재(BPA) 등 내분비 교란이나 유전 독성, 돌연변이 유발 가능성을 지닌 화학 물질이나 아로마 에센셜 오일과 같이 조직 내에 흡수되어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분이 존재하기 때문.

더욱이 이러한 성분들이 임산부와 태아, 나아가 후대에 미치는 안전성에 대하여 현재까지 임상적으로 명확하게 입증된 바가 없으므로, 후성유전학적 관점에서 임신 중에는 화장품 전성분표를 꼼꼼히 살피고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성분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임신과 관련된 대표적인 피부 고민 3가지와 함께 사용을 피해야 할 성분과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성분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임신 초기에는 전에 없던 여드름이 새롭게 올라오거나 기존의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 수정된 난자가 자궁에 착상하고 태아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여드름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

더불어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다시금 증가하여 혈관이 확장되면서 피부 온도가 높아지는데, 이때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고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다. 임신성 여드름은 이마, 양 볼, 턱을 중심으로 면포, 구진, 농포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보통 임신 말기~산후 시기에 접어들면 호르몬 수치가 안정화되면서 서서히 호전되는경향이 있다.


 

임신 중에는 NO
레티노이드, 벤조일퍼옥사이드, BHA(살리실산), 티트리 오일 등
임신 중이거나 임신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여드름 개선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성분이 제한된다.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한 성분으로는 비타민 A 계열의 레티노이드 성분(트레티노인, 레티놀, 레티닐 팔미테이트 포함)과 2% 이상의 지용성 살리실산이 대표적 이다.

 미국피부과학회에 따르면 임신 중 여드름 개선을 위해 레티노이드나 살리실산을 사용하는 것은 태아에게 선천적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안전성에 대한 명확한 임상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근거를 바탕으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뛰어난 항염 효과로  국소 여드름 케어시 원액으로 사용하는 티트리 오일 역시 산모와 발달 중인 태아의 내분비계를 방해하여 잠재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임신 중에도 OK
저농도 AHA 및 PHA, 효소,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저농도의 AHA(글리콜산, 만델산, 아젤라산)와 글루코노락톤과 같은 PHA는 높은 수분 결합력으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면서 모공을 막는 과도한 각질과 피지, 노폐물을 제거하여 피부 자극 없이 여드름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파파인, 브로멜라인, 액티니딘 등 과일에서 추출한 효소나 클레이 마스크 또한 마일드하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이외에도 항염 및 항박테리아 작용을 하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아연, 병풀추출물 등의 성분을 사용할 수 있다.  





1 셀뮬 러 AC클리어 카밍 크림
특허 받은 7가지 식물 혼합추출물인 BSASM™이 함유되어 피부 진정 및 보습, 모공 정화 작용에 도움을 주며, EWG 그린 등급 성분으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여 민감해진 문제성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하는 데 도움을 준다. 50ml 3만 8천원


2 이지다 앰플 이지다 스프레드
카퍼트라이펩타이드-1과 비타민 B와 C 성분으로 염증으로 인한 피부 고민을 잠재우는 데 도움을 주며, 손상된 피부의 빠른 회복을 도와 피부에 내재된 염증성 시그널을 케어하여 반복되는
트러블 사이클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5ml*5ea 18만원









임신 중 가장 대표적인 피부 콤플렉스로 손꼽히는 기미는 임산부의 약 50~70%가 겪을 만큼 흔한 증상이자 색소침착의 일종으로, 주로 눈가나 양 볼, 코, 윗입술, 턱 등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임신성 기미는 임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는 임신 중기(약 3개월)부터 서서히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이때 증가한 에스트로겐으로 인해 멜라닌세포자극호르몬(MSH)이 활성화되어 표피 멜라닌형성세포의 생성을 자극하여 발생한다.

출산 후 약 1년 정도 호르몬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자연스럽게 옅어질 만큼 임신성 기미는 대개 일시적인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멜라닌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적 요소나 체내 호르몬 수준, 관리 여부에 따라 영구적으로 피부에 남게 될 수도 있다.




임신 중 에는 NO
비타민 A 계열, 하이드로퀴논,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등
기미는 호르몬에 의한 영향이 지배적이기에 개선이 까다롭고 재발의 가능성이 높아 국소 외용제 도포, 경구 약물 섭취, 레이저 시술과 같은 메디컬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미 치료와 미백을 위해 흔히 사용되는 국소 외용제로는 비타민 A 유도체인 트레티노인과 이소트레티노인(이외 비타민 A 계열 일체), 하이드로퀴논 등이 있다.

하지만 이는 혈류에 쉽게 흡수되는 특성을 지녀 임신 중 혹은 임신 가능성이 있는 가임기 여성, 출산 후 모유수유 시기에 사용이 제한된다. 실제 임산부에 국소 적용한 후 태어난 신생아에게서 선천적인 신체 결손 상태가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아보벤존, 옥시벤존, 벤조페논, 옥티살레이트, 옥토크릴렌, 옥티녹세이트 등 화학적 흡수 기전의 자외선 차단 성분은 태아의 신경, 대사, 면역, 내분비 및 생식 시스템의 발달을 저해하고 성인에게서 내분비 교란 물질과 구조 및 기능적 특성을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져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 중에도 OK
비타민 C, 나이아신아마이드,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등
임신과 수유기 동안 안전한 색소 관리를 위해서는 공격적인 침투가 가능한 성분 대신 점진적으로 사용 가능한 브라이트닝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아스코르브산,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나 감초추출물, 글루타치온, 나이아신아마이드와 같은 브라이트닝 성분을 비롯하여 저농도의 글리콜산, 만델산, 아젤라산, 코직산, 과일 효소 등이 적합하다.

이와 함께 자외선 노출로 인한 연쇄적인 색소 발생 메커니즘을 차단하기 위해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베모트리지놀, 비옥트리솔 등 피부 조직 내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이 낮은 미네랄 필터가 함유된 무기자차를 선택, SPF 30 PA+++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좋다.





1 소 티스 리노베이티브 마이크로 캡슐-세럼 위드 퓨어 비타민 C
강력한 환원력으로 멜라닌 합성 과정을 방해하며 느슨한 피부 치밀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C(아스코빅애씨드)가 높은 함량으로 함유되어 임신 중 색소침착으로부터 피부를 지켜 매끄러운 광채를 유지시켜준다. 0.4ml*60ea 17만 9천원

2 스 킨햅틱스  프레스티져스 오일
100 %자연 유래 고농축 식물성 오일 세럼으로 건조한 피부에 지질을 보충하며, 임신 중 다크스팟 케어 시 항산화 기능을 제공한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로 셀프 마사지에도 적합하며 사용 후 무겁거나 번들거리지 않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30ml 15만원


3 마리꼬 사이언스 디펜스 SPF30
파라벤 & 미네랄 오일 프리 자외선 차단제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며 호르몬 변화로 인해 과민하고 색소가 짙어진 임산부 피부 케어에 적합하다. 모이스처라이징 독자 성분 하이드로스모스 콤플렉스 함유로 수분 보충과 납작파래추출물과 비타민 E 성분으로 안티에이징 케어까지 가능하다. 50ml 6만 8천원









임신 중 태아가 성장하면서 배가 불러올수록(약 5~6개월) 복부, 엉덩이, 허벅지 또는 가슴 부위에 튼살과 함께 종종 건조함과 가려움증을 경험할 수 있다. 튼살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임신 중에 발생한 튼살은 짧은 시간 동안 급격한 체중 증가 및 신체 사이즈 변화가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임신 주차가 쌓여갈수록 근육과 지방조직이 비약적으로 팽창함에 따라 이를 지지하고 있는 피부에 가해지는 압력 또한 급격히 증가, 특히 진피 속 콜라겐 및 엘라스틴 섬유 조직의 수축능력이 저하되면서 수직선 형태의 울퉁불퉁한 질감을 지닌 튼살이 발생할 수 있다.

튼살 발생 초반에는 옅은 분홍색에서 점차 붉어지면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시간이 오래 경과할수록 하얗게 변하는 것이 특징. 튼살은 개인에 따라 발생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대개 한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쉽지 않은 만큼 예방이 최선이다.




임신 중에는 NO
일부 아로마 에센셜 오일
튼살 관리의 핵심은 피부가 가렵고 거칠어 지기 시작할 때, 바디 크림이나 오일 형태의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해 충분한 보습감을 주는 것. 그러나 이때 사용하는 바디 크림이나 오일에 특정 아로마 오일이나 광물성 미네랄 오일이 함유되지 않았는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스민, 클라리세이지, 바질, 타임, 로즈마리 등 일부 아로마 오일의 경우, 혈액까지 침투하여 작용하는 특성상 소량일지라도 임신 중인 여성의 호르몬 밸런스에 영향을 미쳐 조산이나 유산을 유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도 OK
호호바 오일, 시어버터, 판테놀, 세라마이드, 병풀추출물 등
때문에 아로마 에센셜 오일 대신 아몬드, 호호바, 올리브, 해바라기 등 캐리어 오일로 대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다. 방향성과 휘발성이 강한 에센셜 오일과 달리, 캐리어 오일은 분자 크기가 커 피부에 천천히 흡수되고 유연한 막을 형성, 고유의 영양 성분을 그대로 전달한다.

특히 호호바 오일과 썬플라워 오일의 경우 피부 재생을 돕는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임신성 튼살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시어버터나 판테놀, 세라마이드를 비롯해 상처 치유 및 재생 촉진에 효과적인 병풀추출물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LPG 글로잉 리설페이싱 바디 크림
복합 과일산(AHA) 성분이 피부 턴오버를 촉진하여 결점을 매끄럽게 케어하고 거친 피부 결 사이로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고 탄력을 부여해 광채 넘치는 피부로의 가시적인 변화를 선사한다. 실키한 크림 텍스처로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며 LPG 엔더몰로지 기기 관리와 병행했을 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150ml 13만 8천원


2 제네틱 안티 스트라이즈
펩타이드, 스윗아몬드오일, 콩단백질발효물, 클로렐라발효물, 락토바실러스발효물 성분이 임신이나 과체중으로 인한 피부 조직의 팽창을 방지하며 늘어진 조직을 회복시키고 밀도 강화에 도움을 준다. 150ml 12만 9천원


3 아롬스 나뚜르 드라이 마사지 오일
에코서트(ECOCERT) 인증 받은 야자유의 지방산 원료와 스윗아몬드, 적포도, 해바라기 버진 오일 및 천연 비타민 E가 함유되어 거친 피부 결 사이로 빠르게 흡수되어 보습력 증대에 도움을 준다. 피부를 막지 않으면서 빠르게 흡수되어 번들거림 없이 편안한 보습 관리가 가능하다. 1L 15만원


4 마르지아클리닉 크레마 코르포 엘라스티시잔테 오투 에센셜
스윗아몬드오일, 시로미열매즙, 가수분해 콩단백질 등이 피부 재건 및 유화 작용, 피부 속 탄력 섬유의 합성 촉진을 도와 임신 중 혹은 체중 증가로 인한 피부 조직 팽창의 흔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동시에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도와 피부 요철을 완화한다. 250ml 가격문의


5 디엘더아로마 이펙트 로즈 오일
여성에게 꼭 필요한 로즈 아로마 오일로, 순수 에센셜 오일 함유로 거칠어진 피부에 촉촉한 보습감과 풍부한 영양을 주며, 탄력이 저하되거나 착색된 톤 관리에 효과적이다. 다마스크로즈를 기초로 여성의 호르몬 문제를 해소하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불안정한 마음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500ml 22만원









Q 임신 중 보톡스나 필러 맞아도 될까?
NO 임산부나 모유수유 중인 여성을 위한 보톡스나 필러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임상 증거는 불충분하다. 미국 FDA에 따르면 임신 중 사용 가능한 약물을 A(사용하기에 안전)부터 X
(잠재적으로 치명적)까지 범주로 분류, 보톡스는 카테고리 C 약물로 간주되며 필러는 종류에 따라 승인받지 않은 것도 있다. 때문에 대다수의 전문의들은 가급적 출산과 모유수유를 마친 후 보톡스와 필러를 맞길 권장한다.



Q 임신 중 왁싱 대신 레이저 제모를 받거나 제모 크림을 써도 될까?
NO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임산부는 분만에 앞서 음모를 제거한다. 체모 제거를 위해 흔히 떠올리는 레이저 제모의 경우, 레이저 에너지나 시술 시 사용하는 국소 마취 연고 등이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제모 크림 역시 호르몬의 변화가 극심한 산모가 사용할 경우 강한 자극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신 면도기나 가위를 소독하여 사용하거나 숙련된 전문가에 의해 왁싱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Q 임신 중 헤어 염색이나 펌 시술 받아도 될까?
조건부 YES 염색이나 펌 시술 시 사용하는 제품에는 산화제, 환원제, 염모제 등 화학성분이 들어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모발 제품이 전신적으로 흡수되는 경우는 드물며, 이로써 태아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적기에 큰 문제는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 하지만 임상적으로 안전성이 완벽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므로 가능한 태아의 모든 기관이 형성되는 임신 12주 내에는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Q 임신 중 네일 케어 받아도 될까?
조건부 YES 네일(젤 네일) 폴리쉬나 아크릴 등에는 여러 화학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피부를 통해 인체에 직접 흡수되는 물질이 아니기에 일회성 관리만으로는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치기 어렵지만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 만약 부담스럽다면 간단히 떼었다 붙일 수 있는 네일 스티커나 팁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또한 패디케어 시 발 마사지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특정 발반사구는 자궁 수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