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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에스테틱 & 스파의 화두는 여성의 생애관리이다. 그 중에서도 여성과 아기의 건강을 좌우하는 산전, 산후 기간 동안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큰 화두이다. ‘40주’라는 임신 기간은 엄마와 아기에게 중요한 시기이다. 식물을 키울 때 씨앗과 공간, 계절과 물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듯이 임신도 마찬가지이다.

건강한 정자와 난자, 인생 최초의 집인 자궁, 자궁의 환경을 제공해주는 엄마의 건강과 영양상태, 심리상태는 태아의 성장과 건강한 출산에 매우 깊이 관여한다. 임신하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먹어라”다. 임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의 건강과 안정적인 심리상태이다. 이들은 그대로 태아에게 전달되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안전하고 행복한 자궁에서 성장한 태아는 출산 후 정서적, 심리적 안정과 함께 지능과 창의력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과거 임신을 하면 안정을 위해 누워만 있던 시절과 달리 현재 임산부들은 요가, 발레, 수영 및 스파에서 산전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똑똑하고 건강하게 출산을 준비한다.

하지만 출산을 기다리는 40주의 임신 기간 동안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여성도 많다. 임신 중 고객의 불안한 심리를 안정시켜주고, 응원해주며 몸과 마음을 건강히 관리해주는 것, 임산부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엄마의 체질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컨디션은 태아에게 전달되는 유전적 에너지로 작용하는데, 태아가 출생 후 심리적, 정서적, 생리적, 사회적 성향을 결정짓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에너지(도샤)의 상태를 크게 3가지(트리도샤 Tri-Dosha)로 구분하여 관리하는데, 임신 중 엄마의 상태는 태아가 자라는 최초의 집인 자궁의 환경이 되어 고스란히 태아에게 전달되게 된다.

그로 인해 임신 40주간 태아의 성장에 밀접한 연관이 있고 ‘트리도샤(Tri-Dosha)’의 변화와 함께 다양하고 신비로운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발생한다. 이는 ‘가장 자연적인 방법’으로 엄마의 균형 잡힌 컨디션 회복 및 건강과 태아의 성장을 도와 행복하고 황홀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임산부 관리 방법이다.

이 3가지 도샤(체질)의 밸런스를 기초로 한 트리도샤 맘은 임산부를 비타(신경형), 피타(근육형), 카파(부종형)의 형태로 구분하여 테라피에 적용하며 임산부 체질 및 임신중 섭취한 음식, 수면, 심리적 스트레스 환경에 따라 자궁 변화 및 태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관리가 아닌 임신 주차에 따라 최적의 맞춤형 테라피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맥락이다.












여성은 호르몬의 노예라는 말이 있듯이 초경, 임신과 출산, 갱년기 등의 과정을 겪게 되는데, 홀리즘 에스테틱 관점에서 여성 생애 관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순환’ 관리이다. 5000년의 역사를 가진 아유르베다 의학에서는 임산부들이 무엇을 먹고, 느끼고, 어떻게 생각하고, 호흡하는 지에 따라 개인의 성향과 성질이 달라진다고 하였다. 그때 영향을 주는 에너지의 상태를 도샤, 혹자는 체질이라고 이야기한다.

타고난 본인의 체질은 평생 같은 성향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임신 중 음식과 생활 환경에 의해 변하고, 성장하는 태아의 영향을 받게 되고, 출산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임산부의 에너지와 체질의 성질은 계속 변하게 된다. 이것을 아유르베다 의학에서는 ‘도샤(DOSHA)’라고 한다.

트리도샤맘에서는 임산부의 체질을 크게 세가지로 구분하자면, 체형은 가늘고 길면서 살이 잘 찌지 않으며 다른 신체에 비해 배만 볼록하게 부른 임산부를 바타(신경형) 맘이라고 하며, 근육이 잘 뭉치고 열에 민감하고 여드름이나 트러블이 쉽게 생기는 피타(근육형) 맘, 그리고 살이 쉽게 찌고 땀이 많고 잘 붓는 카파(부종형) 맘으로 구분한다.

바타의 성질이 두드러지는 신경형 맘의 임산부들은 피부는 건조하고 행동은 가볍고 민첩하며 신경이 쉽게 예민해지거나 불면증과 관절 등의 통증에 노출되기 쉽다.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하면 기미나 색소 등 각질 등 거친 피부 고민이 많아질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평상시 차갑고 건조한 간편식단보다는 따뜻하고 영양과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따뜻한 오일을 이용한 테라피가 매우 좋으며, 잠자리 들기 전 주변의 조명을 어둡게 조도를 낮춘 뒤 명상을 하면 숙면을 취하는데 매우 좋다.

다리에 쥐가 잘 나거나 뭉치고 어깨나 허리 등의 근육이 쉽게 뭉치는 근육형 맘들은 얼굴이 붉어지거나 트러블,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한다. 피부가 붉고 종아리 뭉침과 부종이 잘생기고 짜거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몸이 붓는 경우에 노출되므로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피하고 너무 덥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임신 중기가 되면 열의 성질을 가진 피타 도샤가 증가하여 자주 열이 나거나 붉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염증이 생기기 쉽고 식성이 왕성해지는 시기다. 이때 밸런스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홍조나 체중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다. 소화가 용이한 음식 선택이 매우 중요하며 열을 조절해 주는 관리가 필수이다.

차갑고 무거운 카파 성질을 가진 부종형 맘들은 몸의 움직임이 느리고 게으르며 체중이 쉽게 늘어나는가 하면 잠이 많고 소화력이 느려 임신 중 비만이 잘 생기는 타입이다. 임신초기에 몸이 무겁고 나른 해지는 경우는 바로 이 생성의 에너지인 카파가 증가하여 생길 수 있는 현상이다. 임신 초기에 신맛이 당기는 이유도 같은 이유이다.

그러므로 임신 후기에 달고 짜고 신맛에 너무 많이 노출되거나 몸의 움직임이 부족해지면 이 에너지의 성질은 더 높아진다. 이로 인해 태아의 움직임도 느려져 출산일이 늦어지는 질 수도 있으니 몸이 무거워지지 않도록 적정한 활동을 유도하고 습이 정체되지 않도록 혈액순환을 활성화할 수 있는 테라피가 필수이다.

이렇듯 임신이란 생성(카파)-유지(피타)-소멸(바타)의 순환 사이클이 적용된다. 임신 초기에는 생성 에너지가 증가하면서 나른하고 무겁고 신맛도 당기면서 배아의 완성으로 태아의 기초를 만들고, 임신 중기에는 소화와 재생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엄마는 근육이 뭉친다거나 열이 나거나 붉어지는 증상이 발현되고, 말기로 가면 뱃속 아기의 delivery(출산)를 위한 모든 활동들의 준비가 시작된다. 만삭의 몸은 쉽게 지치고 피로해지고 통증, 부종, 변비, 불안감 등이 발생한다.

임산부 체질에 따라 신체적,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성향은 다르기 때문에 각자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원하는 요구가 다를 수밖에 없다. 누구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관리가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누군가에는 잘못된 테라피로 인해 오히려 몸이 붓거나 컨디션 난조로 컴플레인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천편일률적인 산전, 산후 관리가 아니라 임산부 에너지 상태에 맞는 맞춤 테라피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유르베다(Ayurveda)는 산스크리티어로 아유(AYU)와 베다(VEDA)의 합성어이다. 아유(AYU)는 삶(LIFE), 베다는 지식(Knowledge)과 과학(Science)을 뜻하며 결국 삶에 대한 지혜로 ‘건강한 삶을 사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아유르베다는 5000년 역사의 고대 의학으로, 건강과 질병으로 균형을 잃은 상태를 회복하고 밸런스 관리를 통해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인 균형을 중시하며, 건강과 균형을 잡아 주기 위한 테라피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현재 인도에서 5년 과정의 정규 의과대학 과정과 3년의 아유르베다 전문의 과정이 있는데, 외과, 내과, 소아과, 해독과 등 8개의 의학으로 계승되어 학문적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트리도샤(3가지 성질)를 결정짓는 우주의 5가지 원리는 공간이 있으면 반드시 바람이 들어 움직임이 일어나고, 불은 나무를 태우고 금을 녹여 변화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며, 물과 흙은 서로 엉겨 조직과 구조물을 구성한다. 이렇듯 공간, 공기, 불, 물, 흙의 에너지는 물질 뿐 아니라 생명을 생성하고 유지하며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기능의 요소이며 5가지 원소의 조화와 균형이 건강한 몸을 구성하고 유지시킨다.





출산을 하고 나면 엄마의 몸에서 아기가 나오면서 꽉 차 있던 엄마의 몸속에 순식간에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 이때 관리가 소홀할 경우 이곳으로 바람이 들어가게 된다. 이것을 한의학에서는 산후풍이라고 한다.

산후풍은 만성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우리들의 엄마, 할머니들은 몸조리 잘못하면 평생 고생한다며, 이런 건조하고 가벼운 바람을 제거하기 위해 무겁고 차가우며 끈끈한 성질의 미역을 따뜻한 성질이 있는 소고기에 참기름을 넣어 달달 볶아 따뜻한 스프로 섭취하게 하여 산모의 망가진 도샤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지혜가 있었다. 그런데 하물며 열이 나고 답답하다고 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입에 달고 다니는 MZ세대 산모들이 있다고 한다면 이들은 부종이나 통증, 산후 비만에서 어찌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공기는 공간을 채우고 공간에는 바람이 들어온다. 그 공간과 공기의 만남은 우리 몸에서 작동을 일으키며, 모든 신체활동, 신경 및 호르몬의 전달과 생각, 호흡에 관여한다. 이것을 바타(VATA)라 하며 이 에너지는 생리 후, 출산 후, 변비 후, 심하게 코를 풀 때, 골밀도가 떨어질 때 상승한다. 몸은 높은 에너지가 더 올라가거나 낮은 에너지가 더 내려가면 질병이 생긴다. 회복과 개선을 위해서는 어떤 성질이 증가하고 감소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출산 후 건강을 회복하는 것은 fundamental energies 중 하나인 오자스(생명력: 원초적 활력)의 회복을 의미하며, 출산을 준비한다는 것은 임신 8개월부터 새 생명에게 탄생 후 스스로 살아갈 힘인 이 생명력을 전달하는 과정이다.

지금 받는 관리가 아이를 낳았으니 단순히 예전의 몸매 회복에만 급급하여 선택한 테라피가 아닌지, 전문 지식 없이 케미컬 오일을 이용한 강하게 많이 주무르기 식의 산모관리는 아닌지, 진정 임산부의 건강 회복을 위한 테라피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산후 조리의 최선은 충분한 휴식, 영양 섭취, 숙면 등 심리적 안정뿐만 아니라, 균형이 깨져 하나의 에너지가 과하게 높아질 때 어떤 행위를 했는지, 어떤 성질의 음식이 더해졌는지를 알아차려 내 몸의 진정한 순환, 특히 건강한 피부 순환을 제대로 할 수 있게끔 균형잡힌 관리가 되고 있는지를 체크해 보는 것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사랑하는 아가에게 모든 것을 쏟아 내어 준 엄마의 오자스를 하루 빨리 회복시켜 주는 관리가 가장 아름다운 트루 힐링이 아닐까. 그 해답을 브레라인 트리도샤 맘_ 오자스 리커버리 프로그램에서 찾아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