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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180도 달라진 뷰티 라이프 속, 주목해야 할 2022 뷰티 & 스킨케어 최신 키워드 7.










환경오염으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들이 증가하고 코로나 19 여파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면서, 피부가 부쩍 더 예민해지고 트러블을 비롯해 복합적인 피부 문제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로 인해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 성향의 변화와 함께 화장품 트렌드 또한 180도 달라졌다. 특히 스킨케어 트렌드의 변화는 더욱 명확한 데, 구매하는 스킨케어 카테고리가 이전과 달라진 것이 주목할 만하다.

안티에이징보다는 예민해진 피부와 잦은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진정시켜줄 스킨케어 아이템이 지속적인 강세로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피부의 근본적인 개선을 돕는 장벽 케어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급증하고 있는 추세인 것. 인종과 거주 지역을 불문하고 피부 본연의 자연적 저항력과 방어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피부 장벽’ 스킨케어가 핵심 키워드.

피부 건강을 충실히 케어하기 위한 소비에 집중하며, 다양한 자극원으로부터 피부 장벽 본연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성분, 사용감, 안정성에 대한 항목들을 눈 여겨 보며 최소한의 스킨케어로 최대한의 효과를 원한다.

이에 기초적인 유수분과 pH 밸런스는 기본, 장벽 보호와 재건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 전체의 균형 회복 및 세포 회전율을 지원하며 피부 자극원에 대한 장벽 역할을 하도록 설계된 포뮬러(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펩타이드, 프로바이오틱스, EGF 등)의 화장품이 2022년 스킨케어 트렌드를 압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19가 언제 종식될 지 모르는 불안한 시대적 흐름을 견디며 스킨케어, 네일, 헤어, 왁싱 등 다양한 뷰티 영역에서 전문 케어 효과에 준하는 고퀄리티의 홈케어 키트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의 니즈와 특성에 맞게 스스로를 관리하는 DIY 케어가 새로운 뷰티 라이프로 견고히 자리매김한 것.

홈뷰티가 일상화되면서 스킨케어를 넘어 뷰티 루틴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있다. 셀프 마사지를 위한 미용 도구와 디바이스로 괄사, 페이스 롤러, 개인용 페이셜 트리트먼트 디바이스가 바로 그것. 전문 에스테틱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특별한 마사지 테크닉의 효과를 더해줄 미용 도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와 수요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피부의 순환을 증가시켜 함께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들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눈에 띄는 변화가 확실하다는 것이 소비 심리를 저격하는 페이셜 마사지 도구들의 셀링 포인트. 활력 있는 피부로의 변화와 더불어 부기 제거 및 자연스러운 탄력, 리프팅 효과로 시술이나 수술 없이도 작고 입체적인 얼굴형을 만드는 것은 기본.

스킨케어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피부 개선 기능을 갖춘 신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 심리 또한 절대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얼굴의 부위별 집중 트리트먼트를 가능하게 하거나 멀티 태스킹 기능을 갖춘 홈케어 도구를 비롯해 미세진동, LED, 초음파, 비침습적 고주파, EMS 등 홈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니즈와 소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보다 프로페셔널한 셀프 마사지가 가능하도록, 디지털 뷰티 튜토리얼을 함께 제공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눈에 바로 보이는 얼굴 피부에 비해 일부 타깃층에게만 각광받으며 상대적으로 등한시되었던 두피와 모발 케어에 대한 관심사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 모발 관리의 피부화라는 의미가 담긴 ‘스키니피케이션(The Skinification of Hair)’이 헤어케어 트렌드로 대두되면서, 얼굴 피부 관리처럼 보다 정교한 헤어케어 트리트먼트 효과를 제공하기 위한 포뮬라 제품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두피도 피부이며, 건강한 두피 없이는 건강한 모발이 나올 수 없다는 팩트를 바탕으로, 개인의 두피 문제에 맞춤화된 솔루션들의 보다 체계적인 라인업 구성을 위한 개발과 출시가 지속되고 있는 추세이다.

더불어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화학적 성분을 최대한 배제한 무독성, 유기농, 비건 성분을 채택하고 생분해 가능 용기 등을 고려하고 두피 케어 기능을 보다 강화한 다양한 제품들이 헤어 케어의 새로운 트렌드이자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헤어숍과 피부관리숍 모두에 두피와 헤어케어를 전문으로 하는 트리트먼트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기에, 전문 트리트먼트 서비스 강화의 필요성 또한 대두되고 있다.









정신적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받는 사례들이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육체적인 휴식과 더불어 내면에 평온과 위안을 줄 수 있는 뷰티 루틴의 일환으로 ‘마음챙김 리추얼(Mindful Rituals)’의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몸과 마음과 정신의 건강을 이롭게 하고,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영감을 주는 리추얼이 보다 다양한 방법론적 접근을 통해 온전한 나 자신을 돌보는 자기 관리의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양한 리추얼 중에서도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연적인 요소와 내면의 에너지를 연결시키는 스파 리추얼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 탈라소, 스톤 등을 활용한 섬세하고 부드러운 릴랙싱 터치, 호흡 테라피, 홈스파, 리드미컬한 스트레칭을 더하는 것이 뷰티 루틴에 마음챙김 리추얼을 추가하는 대표적인 방법. 오롯이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만족스러운 여정과 함께 심신의 피로도를 줄이고 감각적, 정서적인 이점을 통한 심신의 회복과 활력을 선사하는 의식을 경험할 수 있다.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일상에서의 자극원을 방어하는 기제로, SPF와 함께 블루 라이트 차단 및 보호가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서 보내는 활동 시간이 늘어나고 OTT 플랫폼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디지털 기기를 통해 소비하는 형태가 확고히 자리잡으면서, 우리는 일상 중 꽤 많은 시간을 블루 라이트를 방출하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와 함께 보내고 있다.

이에 스마트폰 등 과도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으로 인한 조기 노화 현상이 빠르게 증가해 ‘스마트폰 페이스’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기 이르렀다. 피부의 수분량, 투명도, 탄력 감소와 함께 울긋불긋 또는 칙칙한 색소침착을 짙게 드리우게 하는 등 블루 라이트가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논문과 임상 연구 결과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블루 라이트 노출로 피부가 받게 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심각성이 더 크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

특히나 집콕으로 실내 생활이 늘어난 현재의 상황을 고려하면 오히려 자외선보다 블루 라이트가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 태양 광선에만 존재하는 자외선과 달리 블루 라이트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를 비롯해 조명부터 PC, 모니터, TV 등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모든 공간과 시간에 함께 존재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블루 라이트가 야기하는 악영향은 피부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을 통해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등 피부에 간접적인 악영향을 함께 초래하기 때문에, 조기 노화를 비롯해 다양한 피부 문제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자외선 차단제에 블루 라이트 차단 기능을 갖춘 자외선 차단제는 기본, 블루 라이트 차단 역할을 하는 포뮬러를 탑재한 스킨케어 제품들이 각광받는 시대가 도래한 것.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표준의 뷰티라는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피부에 보다 적합한 스킨케어를 원하고, 개인의 뷰티 경험에 따른 개인화를 중시한다. 더욱이 피부의 예민도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가장 확실한 피부 재생 효과를 발휘하는 필링에 있어서도 강력한 한 방의 솔루션 보다는, 데일리 뷰티 루틴에 추가할 수 있는 보다 부드러운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이에 진피층만을 타깃하여 표피층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피부 재생을 돕는 형태의 비박피성 필링제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 한 동안 홈필링으로 각광받았던 데일리 필링젤, 필링패드와는 또 다른 개념에서 뷰티 루틴을 단순화하면서도 멀티 태스킹 효과를 줄 수 있는 마일드한 필링 기능을 탑재한 나이트 케어용 하이브리드 세럼, 크림 등이 다시금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의 ‘좋아요(like)’에서 출발한 상품 기획, 제작, 판매 형태의 커머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조사가 주도했던 커머스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대량생산-대량소비의 시장 구조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

인플루언서들의 쇼핑몰과 SNS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던 온라인 유통 시장이 또 한 번 진화를 거듭하며, 그 핵심에 소비자의 수요와 선호도의 기준이 되는 좋아요(Like)의 파워가 더욱더 강력해지고 있는 추세.

뷰티 업계에서도 판매자의 유명세와 영향력에 의존하여 이들의 리뷰와 홍보 콘텐츠로 소비를 리드했던 것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개인적인 뷰티 경험을 중심으로 새로이 제품을 기획하고 제작하고 홍보하는 형태의 라이브 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이 대두되고 있는 것. 소비자의 니즈를 실시간으로 타깃해 소량 생산 전략을 더하고 유통 마진을 줄일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커머스 구조 변화가 보다 확연히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라이브 커머스 3대 비즈니스 모델
① C2C(Consumer to Consumer) 개별 크리에이터가 팔로워의 좋아요(like)를 기반으로 수요 확보 후 제조전문 ODM에 맡겨 제품을 생산, 전문 물류 업체를 활용해 유통하는 모델

② D2C(Direct to Consumer) 제조업체가 직접 소비자의 선호(like)를 예측하기 위해 데이터를 확보한 후 유통 마진을 줄일 수 있는 자사몰을 개설, 자사몰로 실시간으로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개인화 마케팅을 진행하는 모델

③ H2H(Human to Human) 크라우드 펀딩처럼 수요가 발생하면 상품을 제작하는 온디맨드형, 하나의 소비자 선호 카테고리에 집중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 제품 개발 단계에서 다양한 소비자들의 좋아요를 직접 수집 후 론칭 시점에서부터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형태(예: 와디즈, 오늘의 집)

출처 트렌드코리아 2022│김난도, 이준영, 이향은│미래의창






References 1. spaandbeautytoday 2. beautystreams 3. Wellnessliving 4. Spa business 5. Globalwellnesssum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