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 FINDER
스킨케어를 넘어선 ‘쉼’의 미학
스킨케어를 넘어선 ‘쉼’의 미학
드메르에스테틱

단순히 피부 변화를 만드는 곳이 아닌 시간이 지나도 건강한 피부를 지향하는 곳. 피부의 지속가능성을 설계하는 드메르에스테틱 채송화 원장을 만났다.
지속가능한 아름다움,
피부와 마음이 동시에 회복되는 공간
인위적인 조명과 차가운 인테리어 대신 자연광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톤 다운된 우드와 화이트 컬러의 조화. 숍 안 가득 배치된 식물들이 공간을 감싸 안는다. 모든 소품과 가구는 오랜 시간 머물러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원장이 직접 손으로 고르고 배치한 결과물들이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은 식물들은 단순히 인테리어용으로 그치지 않는다.
층고가 높아 건조한 내부 환경을 고려해 피부에 좋은 습도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공간 속 스킨케어 도구다. 관리가 아닌 쉼을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인 셈. 고객이 오롯이 나 자신의 피부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하고 개인적인 휴식장소가 되길 바라며 세팅한 세심한 손길과 마음이 돋보인다.
피부는 우리가 쌓아온 모든 시간의 기록이다. 하루의 리듬, 공기의 온도, 마음의 여유까지. 채송화 원장이 ‘지속가능한 건강한 피부’라는 브랜드 철학을 세운 것도 이 때문이다. 변화가 아닌 회복을 지향하며 피부가 균형을 되찾고 마음이 다시 숨을 고르는 시간. 한 사람의 시간을 천천히, 따뜻하게 돌보는 드메르에스테틱 채송화 원장을 만났다.

EDITOR’S VIEW
드메르에스테틱의 남다른 디테일
채송화 원장은 피부를 한쪽 시선으로만 바라보지않는다. 그의 커리어는 단순한 에스테티션의 경력을 넘어 피부과, 에스테틱,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의 교육 팀장과 브랜드 팀장으로 아울러 만들어졌다. 피부과 현장에서 얻는 메디컬적 통찰, 에스테틱에서 쌓은 테크닉 감각,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체득한 코스메틱에 대한 이해까지. 세 분야의 경험이 하나로 축적되며 ‘피부를 보는 시선’ 이 새롭게 정의된 것. 다각도의 경험이 드메르에스테틱의 핵심 철학으로 이어졌다. 피부는 단순히 ‘관리 대상’이 아니라 ‘상황의 결과’라는 것. 고객의 피부가 처한 현재의 컨디션을 가장 정확히 해석하는 것이 체송화 원장의 특기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최대 규모 성형외과 & 피부과에서 근무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코스메틱 교육 팀장, 브랜드 팀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한 끝에 탄생한 것이 현재 드메르에스테틱의 철학입니다. 드메르에스테틱의 주 고객층은 문제성 피부 고객입니다. 문제성 피부는 단순히 관리로 좋아지지는 게 아니라 생활 습관, 그리고 제품의 상호작용까지 함께 읽어야 진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드메르에스테틱의 케어가 형식적 루틴이 아닌 매번 새롭게 구성되는 맞춤형 과정인 것도 그 때문입니다. 하루 컨디션, 계절의 변화, 생활 패턴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해 지금 피부가 진짜로 필요한 것을 찾아냅니다. 피부가 보내는 신호를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 솔루션이 달라질 수 있기에 피부와 대화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전문성을 발판 삼아 피부를 정확히 읽는 감각과 균형 잡힌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드메르에스테틱은 매 방문마다 달라지는 1:1 커스터마이징 케어를 진행한다. 첫 방문 시에는 고객 피부 상태와 니즈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고객 방문 시에는 당일의 피부 컨디션을 다시 점검해 케어 방향을 새롭게 설계하는 것. 보수적인 시선으로 접근하되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케어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에스테티션의 일이라고 채송화 원장은 말한다. 폭넓은 제품 라인업과 케어 강도, 제품 순서, 기기 세팅까지 조율해 당일 피부에 꼭 맞는 관리 시퀀스를 완성하는 것. 드메르에스테틱의 맞춤형 케어가 끊임없이 사랑받는 이유다.
“처음 방문한 고객에게는 끊임없이 고객의 의지를 확인하며 상담에 들어갑니다. 숍에 방문하는 것은 고작 일주일의 하루지만, 피부가 실제적으로 바뀌려면 고객의 개선 의지가 가장 중요하니까요. 한 사람만을 위한 1:1 프라이빗 케어를 완성하기 위해 첫 상담은 기본적으로 30분 이상 진행되며 피부 고민뿐만 아니라 생활 패턴, 제품 사용 습관, 관리 목적까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 뒤 개인별 관리 루틴을 함께 설계합니다. 관리 후에는 홈케어와 생활 습관까지 피드백하는 밀착 케어 시스템으로 이어집니다. 이 세심한 접근이 ‘맞춤형 케어’의 진정한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드메르에스테틱은 딥 클렌징 및 필링 제품만 해도 약 20종, 앰플 종류는 30여 종에 달하는 제품군을 보유해 그날 피부에 맞는 케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INTERVIEW
드메르에스테틱 채송화 원장
Q 시그니엑스퍼트 7기 최우수 활동 원장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엑스퍼트 활동이 에스테틱 운영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시그니엑스퍼트 경험은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자 전문성을 외부에 알릴 수 있는 플랫폼이었습니다. 브랜드력이 검증된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실제 고객의 피부에 적용하면서 그 결과를 임상적으로 기록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인상깊었어요. 단순히 제품을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피부 반응과 관리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며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 SNS를 통한 활동 공유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 관계도 한층 두터워졌습니다. 시그니 엑스퍼트 활동을 꾸준히 포스팅하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관리 철학과 방향성을 전할 수 있었어요. 그 결과, 숍을 찾는 고객분들이 ‘전문적이고 꾸준히 공부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죠.
홀로 숍을 운영하다 보면 SNS 마케팅이나 홍보 활동이 자연스레 느슨해질 때가 있는데, 엑스퍼트 활동을 통해 일정한 리듬과 규칙성이 생겼어요. 마치 스스로를 점검하게 해주는 시스템 같은 느낌이랄까요. 다양한 제품과 기기를 직접 다뤄보며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점이 큰 수확입니다.
하나의 브랜드나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제품을 비교하고 연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에요. 그 덕분에 고객 피부에 맞춘 솔루션 제안의 폭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Q 드메르에스테틱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드메르에스테틱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숨:결 테라피’는 초음파와 플라즈마 복합 관리 및 흡수 유도 기기를 활용하여 진행됩니다. 월 4회 진행되는 루틴형 맞춤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 회차마다 고객의 피부 컨디션과 회복 상태에 따라 케어 구성과 기기 세팅이 달라집니다.
정해진 공정에 따라 동일하게 반복되는 관리가 아닌, 그날의 피부 반응과 변화 흐름을 읽어설계하는 커스터마이징 루틴이 핵심입니다. 기기 조합 역시 매번 다르게 구성됩니다. 예를 들어 피부가 예민해진 주에는 초음파를 중심으로 한 진정 케어, 피부가 안정된 주에는 플라즈마와 스킨부스터를 활용한 흡수 강화 루틴으로 전환됩니다. 이처럼 피부의 리듬에 따라 프로그램을 조율함으로써, 단기적인 진정이나 탄력 개선을 넘어 지속적인 피부 균형 회복을 돕습니다.
숨:결 테라피의 또 다른 차별점은 관리 후의 사후 관리까지 연결된 퍼스널 컨설팅 시스템입니다. 드메르에스테틱은 매관리 후 개별 상담을 통해 세안법, 제품 사용 순서, 수면 패턴, 생활 습관 등 피부 회복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함께 점검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도 피부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시술의 효과가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도록 합니다.
단순한 관리 프로그램이 아니라, 피부가 스스로 건강한 컨디션을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루틴형 테라피 시스템입니다. 피부의 변화를 급격하게 유도하지 않고 안전하게 피부 리듬에 맞춰 회복과 교정을 만들기 때문에 피부 자극에 민감한 분들에게도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피부 관리가 처음인 분, 문제성 피부, 정기적 루틴 관리가 필요한 모든 피부 타입에 추천드립니다. 트러블과 붉은기 완화 효과를 유도하고 트러블 흔적 개선, 유수분 밸런스 회복과 건강한 장벽으로의 탈바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고객과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1년 만에 다시 방문하신 고객님이 계셨습니다. 오랜만의 방문임에도 피부 상태가 놀라울 만큼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별다른 트러블이나 예민 반응 없이, 피부 톤과 결이 일정하게 정돈되어 있었죠. 상담 중 고객님은 “드메르에서 배운 루틴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했다.”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저에게는 그 말이 무엇보다도 큰 보람이었습니다.
시술이나 제품의 즉각적인 효과보다, 고객 스스로 피부 관리 습관을 내면화했다는 사실이 드메르에스테틱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건강한 피부’의 완성이라는 걸 다시금 느낄 수 있었거든요. 이 사례는 드메르의 케어가 단순히 일시적인 변화가 아닌, 생활 속 루틴으로 자리 잡을 때 비로소 진정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또 한 분의 고객님은 잦은 레이저 시술로 인해 피부장벽이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로 내원하셨습니다. 얼굴 전체에 붉은 경계가 도드라졌고, 모낭염과 염증성 트러블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피부는 늘 따갑고 건조한 상태였습니다. 눈과 입 주변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면에 홍반이 남아 있을 정도였죠.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집중해 피부장벽 회복 중심의 루틴을 설계했고, 피부 반응에 따라 매주 관리 강도와 기기 구성을 섬세하게 조절했습니다. 그 결과 몇 달 뒤에는 피부 결이 매끄럽게 복원되고, 붉은흔적도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개선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상적이었던 것은 고객님의 표정이 달라진 것이었습니다. 피부가 회복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감과 밝은 표정이 돌아왔죠. 저에게는 이 변화가 단순한 피부 개선 이상의 의미였습니다. ‘피부의 균형을 회복하는 일은 곧 마음의 회복과도 연결된다’는, 드메르에스테틱이 늘 믿고 있는 철학을 다시 확인 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Q 드메르에스테틱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피부를 빠르게 바꾸는 것보다, 오래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관리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결과가 일시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자신의 피부를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일시적인 개선이 아닌 시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는 피부 컨디션을 만들어 가는 것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드메르에스테틱은 단순히 피부를 관리하는 곳이 아니라, 피부와 마음이 함께 회복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관련 분야의 공부도 새롭게 시작할 생각입니다. 그 외 제가 그동안 쌓아온 피부 관리 노하우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숨:결 테라피를 체험한
EDITOR’S REAL REVIEW
피부를 넘어 마음까지 쉬어가는 공간
직장 생활을 하며 늘 바쁘게 살아오다 보니, 피부는 물론 마음까지 지쳐있던 때가 있었다. 관리의 필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단순히 관리를 받으러 가는 것보다 ‘조용히 나를 돌볼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선호하게 되었다. 채송화 원장을 인터뷰하며 느낀 것은 에스테틱 숍이 아니라 쉼을 선물하는 공간이라는 점. 개인사를 많이 말하는 고객들이 있다는 점도 놀라웠지만, 왜 개인사를 털어놓게 되는지 원장의 경청 태도에서 느낄 수 있었다.
생활 패턴, 감정 상태까지 함께 살펴봐주는 아픈 피부 처방가.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감까지 자연스럽게 털어놓을 수 있었고 상담 과정이 마치 피부 상담을 넘어 마음 상담을 받는 기분. 관리받는 동안은 조용한 음악과 식물 향이 어우러져 그 자체로 명상처럼 편안했다. 하루 중 유일하게 완전히 쉬어갈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이 완성되었다.
피부가 편안해지는 진정 테라피,
수분이 깊게 채워지는 느낌의 완성
에디터가 받은 관리는 시그니처 프로그램, 숨:결 테라피. 일시적 진정보다 피부 본연의 회복력을 되살리는 루틴형 케어로 피부에 닿는 손길의 섬세함조차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피부 속까지 수분이 스며드는 느낌이 실감 나는 수분, 진정 테라피로 관리 전에는 얼굴이 늘 당기고 건조했으나 케어 직후에는 촉촉함이 오래 유지될 뿐만 아니라 다음 날 아침 세안할 때도 피부가 부드럽고 탄탄했다는 후문.
단순히 겉이 반짝이는 게 아니라, 속이 차오른 듯한 수분감과 피부결의 매끄러움이 남달랐다. 무엇보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그날의 피부 상태에 맞춰 앰플 조합과 기기를 새롭게 구성되어 고객의 니즈를 완벽히 꿰뚫는 곳. 피부를 위한 종합적인 회복 프로그램에 가까운 테라피를 직접 경험해 보길.

글
by 백가희
사진
포토그래퍼 김문수(커스텀 스튜디오)
출처
취재협조 드메르에스테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