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 PEOPLE
온콜로지 에스테틱의 길을 열다 하양선 이사장
온콜로지 에스테틱의 길을 열다
하양선 이사장
에디터 이혜민
포토그래퍼 김문수(커스텀 스튜디오)
취재협조 ㈔여성암건강관리예방협회

국내 최초 암 환우를 위한 온콜로지 에스테틱의 길을 열고 홀리스틱 테라피를 전하는 곳. ㈔여성암건강관리예방협회 하양선 이사장과 인터뷰를 나누었다.

㈔여성건강관리예방협회
하양선 이사장 INTERVIEW
겨울의 시작, 테라피스트의 인생에 깊은 감명을 주는 이를 만났다. 암으로 고통받은 환우들에게 인생의 새로운 2막의 문을 열어주는 곳, ㈔여성암건강관리예방협회(이하 여.건.회) 하양선 이사장이 바로 그 주인공.
하양선 이사장은 테라피스트로 업계에 입문해 잘 나가는 화장품 회사 대표로 성공적인 삶의 정점을 찍은 시점 과감히 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암 환우를 위한 전문 에스테틱 케어를 최초로 국내에 도입하고 전문 센터와 교육기관을 설립하며, 암 환우들을 위한 전문적인 온콜로지 에스테틱의 포문을 열었다.
배움과 도전을 마다하지 않은 테라피스트로서의 뜨거운 열정과 연륜이 만들어낸 홀리스틱 케어를 전하고 있는 것.
최근 ㈔여성암건강관리예방협회를 출범하고 올해 신사옥을 설립하여 암 환우를 위한 한층 깊어진 차원에서의 온콜로지 에스테틱을 리드하는 하양선 이사장과 인터뷰를 나누었다.

Q1 잘나가는 코스메틱 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온콜로지 에스테틱의 길을 걷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난 1987년 한 사람의 테라피스트로 에스테틱 업계에 입문하고, 오랜 시간 수많은 고객들과 마주하며 암으로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모습들을 보게 되었어요. 암 환우를 케어하는 과정에서 암으로 인한 고통과 더불어 항암 치료 과정에서 오는 다양한 변화들로 부작용을 겪는 이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체감하면서 뭔가 더 전문적이면서 명확한 에스테틱 케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죠.
오랜 경험이 만든 연륜 있는 전문성을 갖춘 테라피스트라는 나름의 긍지와 자부심이 있었지만, 암 환우 케어를 위한 명확한 프로토콜은 없었기에 암 환우 고객을 직접 마주하거나, 저와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원장님들을 교육하면서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한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양선코스메틱을 설립하고 홀리스틱 코스메틱과 테라피를 전하는 일들을 지속해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암 환우에게도 안전하고 편안한 전문 케어를 제대로 배우고 적용하며 이를 제대로 알리고 싶다는 갈증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러던 중 취급하고 있는 이태리 홀리스틱 브랜드 마르지아 클리닉의 아로마 테라피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캐나다 국제 온콜로지 에스테틱 협회(Oncology Training International™)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암 환우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이 있다기에, 한달음에 이탈리아와 캐나다로 건너가 온콜로지 에스테틱 국제 교육을 받는 배움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던 것이, 온콜로지 에스테틱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온콜로지 에스테틱 트레이닝을 통해 암 환우들에게 케어를 진행하면서, 행복함으로 번지는 미소에 진정한 테라피스트의 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었죠. 결과적으로 ‘OTI Oncology Esthetics® Training 디플로마’ 과정을 수료했고, 하루라도 빨리 한국의 많은 테라피스트들이 잘못된 방식으로 암 환우를 관리하지 않도록, 제대로 알리기 위해 한국에 직접 온콜로지 에스테틱을 들여오게 되었습니다.


Q2 ㈔여성암건강관리예방협회 출범 후 어떤 활동들을 하고 계신가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 온콜로지에스테틱 센터인 온콜로지 에스테틱 코리아를 설립한 후, 협회를 창립하고 세미나를 비롯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려는 시점.
여러 가지 법규로 인해 에스테틱 업계에 온콜로지 에스테틱을 정식으로 도입하기까지 생각보다 넘어야 할 장애물과 어려움이 많았어요. 몇 년간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 끝에, 지난 2022년 정식으로 ㈔여성암건강관리예방협회(이하 여.건.회)를 출범할 수 있었죠. 여.건.회는 암 환우가 신체적·정신적으로 겪는 다양한 부작용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이를 완화하기 위한 임상 연구와, 온콜로지 에스테틱 국제 자격증 및 여러 전문과 과정을 통해 온콜로지 에스테틱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여성암건강관리를 위한 통합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콜로지 에스테틱 전문가 과정의 경우 온콜로지 에스테틱 인텐시브(캐나다 국제 자격증 과정), 아로마 림파틱 트리사지(Aroma Lymphatic Tressage; ALT) Practical Course 전문가, 하양선 박사의 통합아로마 ALT(Aroma Lymphatic Tressage) Practical Course 전문가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에스테티션, 에스테틱 교육 전문가, 에스테틱 업종 취업 희망자, 물리치료사, 의료 관련 종사자, 호스피스 등을 대상으로 온콜로지 에스테틱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어요. 최근 성북동에 신사옥을 설립하고, 여성암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3 신사옥 공간이 참 따뜻하고 아름다워요. 공간에 담고자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신사옥 설립을 준비하면서 암 환우들이 온콜로지 에스테틱 케어를 편안하게 받고 진정한 쉼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더불어 온콜로지 에스테틱 전문가 트레이닝과 다른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소소한 행사 진행이 더 원활해질 수 있는 효율적인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신사옥 설립을 위한 장소를 찾던 중 성북동을 추천 받았는데, 단아하고 고즈넉하면서 따뜻함이 느껴지는 정서가 우리 협회와 결이 잘 맞다고 느꼈고 지금의 자리에 신사옥을 짓게 되었습니다.
신사옥 공간을 구성하면서 사옥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공간을 조성하고, 신체와 정신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자연의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어요. 암 환우는 물론 누구나 이 공간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심신에 따스한 온기와 활력 에너지를 받고 갈 수 있도록 좋은 나무와 허브를 공수하여 직접 심고 가꿨습니다.
또한 협회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전문성에 대한 신뢰를 주고 테라피스트의 긍지와 자부심을 전하기 위해 오랜 시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홀리스틱 테라피스트로서의 삶을 살아온 시간과 노력이 묻어있는 임상 노트, 펜, 사진, 저서를 액자로 걸고 곳곳에 디플로마를 배치했어요.
더불어 온콜로지 에스테틱에 빼놓을 수 없는 치유의 에너지가 담긴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치 유럽의 약방처럼 아로마 존을 조성하는 등 공간의 곳곳에 홀리스틱 철학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Q4 여.건.회 활동을 통해 이룬 가장 만족스러웠던 변화,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온콜로지 에스테틱 센터와 협회 활동을 시작하고 온콜로지 에스테틱을 더 깊이 알게 될수록 항암 치료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부작용으로 인한 통증, 부종 등을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림프 마사지를 비롯해 배움에 대한 갈증이 점점 더 커졌어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늦깎이 대학원생이 되어 차의과대학 통합의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고려대학교 혈액종양내과 의료진들과 함께 탁센 계열 항암 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공동으로 임상 연구를 지속하며, 통증과 부종 개선을 주제로 한 두 편의 논문을 발표했어요.
그중 ‘아로마 림파틱 트리사지 프로그램이 탁센계열 함암치료를 받는 유방함 환자의 하지부종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채택되고 유럽종양내과 유방암학회에서 발표까지 하게 되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이탈리아에서 천재적인 아로마 닥터로 불리는 닥터 루카(Dr. Luca)에게 일대일 통합아로마 교육을 듣고, 올해 통합아로마 ALT 자격증 과정을 신설하여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면역 아로마 테라피 통합 교육을 소수 정예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통합 아로마테라피스트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암 환우를 비롯해 모든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이면서 안전하게 아로마 테라피 컨설팅과 맞춤 처방이 가능하도록 높은 레벨의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면서 값진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확실하게 입증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더 자신감 있게 한국에 온콜로지 에스테틱이 제대로 자리잡도록 전하고 있어요. 현재 270명이 넘는 전문가를 배출하였고, 전국의 70여 곳에서 온콜로지에스테틱 전문숍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Q5 ㈔여성암건강관리예방협회를 통해 계획하고 있는 앞으로의 행보, 비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온콜로지 에스테틱 케어를 통해 암 환우의 괴로움이 한결 덜어지면서 얼굴에 행복감이 번질 때 가장 만족스럽고 기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항암 치료 중 부종과 각종 힘든 고통에 삶을 포기하고 싶은 우울감에 빠진 암 환우들에게, 온콜로지 에스테틱의 아로마 림파틱 트리사지를 통해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 이 업에 대한 보람마저 듭니다.
협회의 초석을 다지며 매일의 하루가 새로운 도전으로 바쁘고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온콜로지 에스테틱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과 테라피스트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 더 커지는 것을 느낍니다. 저뿐만 아니라 온콜로지 에스테틱의 길을 함께 걷고있는 후배 테라피스트들도 느끼고 있기에 참 감사하고, 이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잘 닦아야 겠다는 다짐을 새로 하게 되기도 하고요.
차근차근 조금 더 체계적으로 협회 운영의 기반을 다지고, 환경이 어려워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쓸쓸히 혼자 감내하는 암 환우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암 환우분들의 심신의 건강한 회복과 안정을 위한 전문 테라피스트로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방법들을 연구하고 제공하기 위한 협회의 활동에 더 많은 테라피스트들이 함께 동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양선 이사장
에디터 이혜민
포토그래퍼 김문수(커스텀 스튜디오)
취재협조 ㈔여성암건강관리예방협회

국내 최초 암 환우를 위한 온콜로지 에스테틱의 길을 열고 홀리스틱 테라피를 전하는 곳. ㈔여성암건강관리예방협회 하양선 이사장과 인터뷰를 나누었다.

㈔여성건강관리예방협회
하양선 이사장 INTERVIEW
겨울의 시작, 테라피스트의 인생에 깊은 감명을 주는 이를 만났다. 암으로 고통받은 환우들에게 인생의 새로운 2막의 문을 열어주는 곳, ㈔여성암건강관리예방협회(이하 여.건.회) 하양선 이사장이 바로 그 주인공.
하양선 이사장은 테라피스트로 업계에 입문해 잘 나가는 화장품 회사 대표로 성공적인 삶의 정점을 찍은 시점 과감히 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암 환우를 위한 전문 에스테틱 케어를 최초로 국내에 도입하고 전문 센터와 교육기관을 설립하며, 암 환우들을 위한 전문적인 온콜로지 에스테틱의 포문을 열었다.
배움과 도전을 마다하지 않은 테라피스트로서의 뜨거운 열정과 연륜이 만들어낸 홀리스틱 케어를 전하고 있는 것.
최근 ㈔여성암건강관리예방협회를 출범하고 올해 신사옥을 설립하여 암 환우를 위한 한층 깊어진 차원에서의 온콜로지 에스테틱을 리드하는 하양선 이사장과 인터뷰를 나누었다.

Q1 잘나가는 코스메틱 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온콜로지 에스테틱의 길을 걷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난 1987년 한 사람의 테라피스트로 에스테틱 업계에 입문하고, 오랜 시간 수많은 고객들과 마주하며 암으로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모습들을 보게 되었어요. 암 환우를 케어하는 과정에서 암으로 인한 고통과 더불어 항암 치료 과정에서 오는 다양한 변화들로 부작용을 겪는 이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체감하면서 뭔가 더 전문적이면서 명확한 에스테틱 케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죠.
오랜 경험이 만든 연륜 있는 전문성을 갖춘 테라피스트라는 나름의 긍지와 자부심이 있었지만, 암 환우 케어를 위한 명확한 프로토콜은 없었기에 암 환우 고객을 직접 마주하거나, 저와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원장님들을 교육하면서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한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양선코스메틱을 설립하고 홀리스틱 코스메틱과 테라피를 전하는 일들을 지속해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암 환우에게도 안전하고 편안한 전문 케어를 제대로 배우고 적용하며 이를 제대로 알리고 싶다는 갈증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러던 중 취급하고 있는 이태리 홀리스틱 브랜드 마르지아 클리닉의 아로마 테라피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캐나다 국제 온콜로지 에스테틱 협회(Oncology Training International™)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암 환우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이 있다기에, 한달음에 이탈리아와 캐나다로 건너가 온콜로지 에스테틱 국제 교육을 받는 배움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던 것이, 온콜로지 에스테틱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온콜로지 에스테틱 트레이닝을 통해 암 환우들에게 케어를 진행하면서, 행복함으로 번지는 미소에 진정한 테라피스트의 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었죠. 결과적으로 ‘OTI Oncology Esthetics® Training 디플로마’ 과정을 수료했고, 하루라도 빨리 한국의 많은 테라피스트들이 잘못된 방식으로 암 환우를 관리하지 않도록, 제대로 알리기 위해 한국에 직접 온콜로지 에스테틱을 들여오게 되었습니다.


Q2 ㈔여성암건강관리예방협회 출범 후 어떤 활동들을 하고 계신가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 온콜로지에스테틱 센터인 온콜로지 에스테틱 코리아를 설립한 후, 협회를 창립하고 세미나를 비롯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려는 시점.
여러 가지 법규로 인해 에스테틱 업계에 온콜로지 에스테틱을 정식으로 도입하기까지 생각보다 넘어야 할 장애물과 어려움이 많았어요. 몇 년간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 끝에, 지난 2022년 정식으로 ㈔여성암건강관리예방협회(이하 여.건.회)를 출범할 수 있었죠. 여.건.회는 암 환우가 신체적·정신적으로 겪는 다양한 부작용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이를 완화하기 위한 임상 연구와, 온콜로지 에스테틱 국제 자격증 및 여러 전문과 과정을 통해 온콜로지 에스테틱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여성암건강관리를 위한 통합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콜로지 에스테틱 전문가 과정의 경우 온콜로지 에스테틱 인텐시브(캐나다 국제 자격증 과정), 아로마 림파틱 트리사지(Aroma Lymphatic Tressage; ALT) Practical Course 전문가, 하양선 박사의 통합아로마 ALT(Aroma Lymphatic Tressage) Practical Course 전문가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에스테티션, 에스테틱 교육 전문가, 에스테틱 업종 취업 희망자, 물리치료사, 의료 관련 종사자, 호스피스 등을 대상으로 온콜로지 에스테틱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어요. 최근 성북동에 신사옥을 설립하고, 여성암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3 신사옥 공간이 참 따뜻하고 아름다워요. 공간에 담고자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신사옥 설립을 준비하면서 암 환우들이 온콜로지 에스테틱 케어를 편안하게 받고 진정한 쉼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더불어 온콜로지 에스테틱 전문가 트레이닝과 다른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소소한 행사 진행이 더 원활해질 수 있는 효율적인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신사옥 설립을 위한 장소를 찾던 중 성북동을 추천 받았는데, 단아하고 고즈넉하면서 따뜻함이 느껴지는 정서가 우리 협회와 결이 잘 맞다고 느꼈고 지금의 자리에 신사옥을 짓게 되었습니다.
신사옥 공간을 구성하면서 사옥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공간을 조성하고, 신체와 정신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자연의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어요. 암 환우는 물론 누구나 이 공간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심신에 따스한 온기와 활력 에너지를 받고 갈 수 있도록 좋은 나무와 허브를 공수하여 직접 심고 가꿨습니다.
또한 협회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전문성에 대한 신뢰를 주고 테라피스트의 긍지와 자부심을 전하기 위해 오랜 시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홀리스틱 테라피스트로서의 삶을 살아온 시간과 노력이 묻어있는 임상 노트, 펜, 사진, 저서를 액자로 걸고 곳곳에 디플로마를 배치했어요.
더불어 온콜로지 에스테틱에 빼놓을 수 없는 치유의 에너지가 담긴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치 유럽의 약방처럼 아로마 존을 조성하는 등 공간의 곳곳에 홀리스틱 철학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Q4 여.건.회 활동을 통해 이룬 가장 만족스러웠던 변화,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온콜로지 에스테틱 센터와 협회 활동을 시작하고 온콜로지 에스테틱을 더 깊이 알게 될수록 항암 치료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부작용으로 인한 통증, 부종 등을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림프 마사지를 비롯해 배움에 대한 갈증이 점점 더 커졌어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늦깎이 대학원생이 되어 차의과대학 통합의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고려대학교 혈액종양내과 의료진들과 함께 탁센 계열 항암 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공동으로 임상 연구를 지속하며, 통증과 부종 개선을 주제로 한 두 편의 논문을 발표했어요.
그중 ‘아로마 림파틱 트리사지 프로그램이 탁센계열 함암치료를 받는 유방함 환자의 하지부종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채택되고 유럽종양내과 유방암학회에서 발표까지 하게 되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이탈리아에서 천재적인 아로마 닥터로 불리는 닥터 루카(Dr. Luca)에게 일대일 통합아로마 교육을 듣고, 올해 통합아로마 ALT 자격증 과정을 신설하여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면역 아로마 테라피 통합 교육을 소수 정예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통합 아로마테라피스트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암 환우를 비롯해 모든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이면서 안전하게 아로마 테라피 컨설팅과 맞춤 처방이 가능하도록 높은 레벨의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면서 값진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확실하게 입증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더 자신감 있게 한국에 온콜로지 에스테틱이 제대로 자리잡도록 전하고 있어요. 현재 270명이 넘는 전문가를 배출하였고, 전국의 70여 곳에서 온콜로지에스테틱 전문숍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Q5 ㈔여성암건강관리예방협회를 통해 계획하고 있는 앞으로의 행보, 비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온콜로지 에스테틱 케어를 통해 암 환우의 괴로움이 한결 덜어지면서 얼굴에 행복감이 번질 때 가장 만족스럽고 기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항암 치료 중 부종과 각종 힘든 고통에 삶을 포기하고 싶은 우울감에 빠진 암 환우들에게, 온콜로지 에스테틱의 아로마 림파틱 트리사지를 통해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 이 업에 대한 보람마저 듭니다.
협회의 초석을 다지며 매일의 하루가 새로운 도전으로 바쁘고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온콜로지 에스테틱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과 테라피스트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 더 커지는 것을 느낍니다. 저뿐만 아니라 온콜로지 에스테틱의 길을 함께 걷고있는 후배 테라피스트들도 느끼고 있기에 참 감사하고, 이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잘 닦아야 겠다는 다짐을 새로 하게 되기도 하고요.
차근차근 조금 더 체계적으로 협회 운영의 기반을 다지고, 환경이 어려워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쓸쓸히 혼자 감내하는 암 환우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암 환우분들의 심신의 건강한 회복과 안정을 위한 전문 테라피스트로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방법들을 연구하고 제공하기 위한 협회의 활동에 더 많은 테라피스트들이 함께 동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