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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웰빙, 행복, 건강의 웰니스

테라피스트는 피부관리를 넘어 피부가 보내는 시그널을 판독할 수 있는 지식배경을 갖춰, 고객의 건강 전반을 이해하고 웰니스를 도와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야 한다.

웰빙, 행복, 건강의 웰니스
웰빙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와 함께 따라오는 것이 행복이었다.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증가하면서 웰빙과 해피니스(행복)의 두 단어가 합해져 웰니스라는 단어가 생기게 되었고, 이제는 웰니스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한 장수와 웰빙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Covid 19처럼 이제 우리는 다양한 질병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기에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예전보다 더 높아졌다. 단순히 건강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건강 안에서 즐거움을 찾고 이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건강한 습관을 유지시킬 수 있는 곳을 더욱 찾게 되는 것이다. 약 3년 전부터 웰니스에 주목할 만한 사업들이 많이 생겨났고,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웰니스 맞춤 프로그램 등 사회가 고령화로 진입하면서 웰니스를 필두로 하는 사업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지다 강의 때 해외 테라피스트로 근무하던 시절을 물어보는 분들이 참 많다. 해외는 피부를 넘어 다양한 테라피가 이루어지며 한 개인을 넘어 그 가족 전부를 케어하는 경우도 많다고 답변하였는데 그때까지도 웰니스에 대한 단어를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도 시대의 흐름이 빨라지고 있고, 건강저널 등을 읽으면서 이제 만성 질환 등 다양한 건강 이슈들에 관심이 높아지는구나 짐작하고 있었다.
단언컨대 개인의 건강은 보편적인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건강이라는 단어는 어디가 아프지 않고 병이 쉽게 들지 않는, 질병이나 부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웰빙 상태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세계보건기구는 말하고 있다.
건강을 어떻게 정의하든 상관없이 건강관련 통계를 보면 부정적인 그림이 그려진다. 건강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의 수가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나이 불문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이제 만성 질환을 케어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육체적, 신체적 리듬을 파악하고, 나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케렌시아(안식처)’를 만드는 안목과 지식을 채워야 할 것이다.

건강상태가 보내는 시그널 이해
아직도 이 업에 종사하는 몇몇 사람들을 보면, 피부라는 키워드에서 그 이상의 발전으로 나아가기에는 아직 멀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프라이드라는 목표를 디벨롭이라는 단어로 포장하여 실상은 조금 더 마케팅하고 조금 더 돈을 벌고 싶은 욕망을 채우는 것에 그치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고, 바라봐야 하는 것은 피부가 아니라, 피부로 표현되는 시그널이라는 사실이다. 여드름? 사실 어려울 게 하나도 없는 피부 질환 중 하나이고, 회복도 굉장히 빠른데 사람들은 여드름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아직도 어려운 피부로 생각하고 여드름 관리 방법을 압출에만 포커스를 둔다.
반복적인 염증의 시그널을 종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그 사람의 전반적인 웰니스를 검토해봐야 할 것이다. 아직도 여드름이 왜 생겨나는지? 여드름의 종류는 무엇인지? 어디가 어떻게 악성화가 되어서 생겨나는지 등에 대한 진부한 강의를 듣고 있다면 지금 이 글을 읽고 깨닫기를 바란다.
여드름이라는 질환은 쉽게 생겨 나기도 하고, 쉽게 없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임상 사진에 큰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어 드라마틱한 결과를 기대하고 방문하는 고객들도 생겨나는 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테라피스트라면 지금부터 배워야 될 것은 ‘시그널’을 판독할 수 있는 지식 배경을 갖추는 것이다.
고객의 건강에 대해서 자신 있게 판독하고 좋은 시너지로 이끌어 주기 위한, 전문 트레이닝 센터를 만들고, 앞으로 에스테틱 시장의 비젼이 가장 클 웰니스에 대해서 한 걸음 더 걸어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생활습관 가이드
요즘 우리는 의료비에 얼마나 많은 지출을 하고 있을까 생각해 본적이 있나? 고객의 피부과 방문 외에 의료비에 대한 지출을 물어본 적이 있어야 한다. 그만큼 너무 쉽게 그리고 너무 많이 의약품을 접하고, 과다 복용을 넘어서 의존하게 되는 지금의 상황들을 우리는 꼬집어 볼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 우리가 웰니스에 앞서 주목해야 하는 건강 시그널 중 한가지는 ‘만성 질환’이다. 매년 만성질환을 자지고 있는 사람들의 사망이 늘어나고 있다. 예방이 가능하고, 비교적 너무나 흔하기에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무서운 이면을 가지고 있는 만성 질환은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다.
당신이 선택하는 생활습관과 당신의 건강 상태 사이에는 확실한 연결 고리가 있다. 그것이 바로 만성 질환이다. 이 연결 고리에서 내 고객이 선택해야 하는 습관을 만들어 줘야 하고, 그 연결 고리를 이야기해 줄 수 있을 만큼의 지식 배경을 채웠으면 한다.
주변에 만성 질환자를 찾는 일은 너무나 쉬워졌다. 또 어른들만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했던 지난 날과 달리 지금은 초등학생부터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얼마나 많은 생활습관이 무너지고 있고, 먹는 것, 바르는 것, 내 기분, 모든 것이 파도 타기처럼 동요되면서 자신의 주관적인 식습관을 찾지 못하고 있고, 부모에게 제대로 된 생활습관을 못 배우고 있다는 방증인가. 그렇기 때문에 생활 습관과 건강에 대한 웰니스 사업성은 기대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해외 테라피스트의 장점이자, 강점은 책으로 배워내는 지식이 아닌, 현장에서 익히고 책으로 확신하는 교육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경험을 통해 쌓아온 데이터 베이스를 스스로 인지하게 되고, 그 기반으로 누군가에 도움 줄 수 있는 루트를 만들어 내는 것, 그러기 위해 우리는 습득해야 한다.
누군가의 경험을 토대로, 누군가의 실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안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곳이야 말로 센터라는 말이 어울리고, 트레이닝이라는 단어를 뒷받침할 수 있다. 만성 질환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며, 생활습관으로 치유도 가능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생활습관의 변화와 그러한 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 수 있게 도와주고 더 건강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인생을 맞이하기 위해 도움이 될 행동이 무엇인지 식별하고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고객에게 테라피스트가 내리는 결정들이 고객의 삶의 질과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성에서 아주 극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선택할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건강을 위한 선택은 개인의 영역인 만큼 본인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 일상 생활에서 내리는 결정들이 건강 관련 문제가 생길 위험을 최소화할 필요성과 그 선택은 내 건강을 지키는 힘에 얼마나 일치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시스템을 구축해줘야 하고 이를 토대로 일상에서 기쁨을 되찾고 고객의 웰니스를 도와줄 수 있는 테라피스트로 성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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