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N
화장품 구매 시 체크해야 할 대표 화학 성분

화장품 구매 시 유해 화학 성 분들을 주의할 것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가 시행된 이래로, 제조 단계에서 화학물질을 배제하는 이른바 천연 화장품, 자연주의 화장품의 붐을 타고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을 하는 브랜드들이 전폭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에서 금지하는 화학 성분들이 곧 건강에 유해한 대표 유해성분 리스트로 떠올랐고, ‘5-free’, ‘7-free’의 타이틀을 필두로 한 소비자 마케팅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원료 자체에 이미 포함되어 있는 안정화제, 보존제 등으로 제품 중에서 그 효과가 발휘되는 것보다 적은 양으로 포함되어 있는 부수 성분과 불순물은 표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화장품 구매 시 주의를 요하는 다음의 유해 화학 성분들의 함량을 체크할 것. 화장품에 함유되는 대표 유해 화학 성분 리스트를 공유한다.


최근 가습기 살균제 파동을 일으켰던 바로 그 성분. 소듐라우릴설페이트에 대한 위험성이 논란이 되자, 제조사들은 에틸렌옥사이드를 합성한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를 대체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에틸렌옥사이드는 1급 발암 물질로 규정된 성분으로, 역시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가격이 싸고 세정력이 좋아 합성 계면활성제, 세정제 등으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화장품과 샴푸, 치약, 거품이 나는 클렌저, 세제 등에 함유되어 있다. 피부를 건조하게 하며,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 주의). 피부를 통한 침투력이 높고 몸에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다른 화학 물질과 쉽게 반응하여 잠재성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으로 전이되거나, 피부를 통해 침투, 누적되어 쌓일 경우 심장과 간, 폐, 뇌에 최소 5일 이상 머무르면 혈액으로 발암물질을 보내는 것으로 미국 독성학계에 보고된 바 있다.

화장품에서 pH조절제와 계면활성제, 향료로 사용되는 강한 알칼리성 물질. 주로 클렌징 제품에 첨가되어 왔는데 유해성 논란이 지속되자 pH조절제로만 사용되고 있다. 장기간 사용 시 체내 축적되어 피부 건조증을 일으키고, 포름알데히드 계열 물질과 만나면, 발암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

트리클로산은 액체형 손 세정제, 클렌저, 데오드란트, 치약, 컨실러 등에 항균의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성분이다. 국내의 경우 구강용품과 의약외품 제조 시 0.3%까지만 제한적 사용을 허용해 왔으나 체내 축적으로 인한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구강 용품에 한해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구강용품을 제외한 화장품과 세정제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의학 협회에서는 트리클로산의 사용이 항생제에 대한 박테리아 내성을 일으킬 수 있기에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체내 쌓일 경우 주로 간 섬유화, 호흡기 독성을 일으키며, 갑상선 기능을 교란시킬 수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화학 방부제 성분 중 하나. 파라벤(에틸, 메틸, 프로필, 부틸, 이소프로필 등)은 방부 효과는 물론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화장품들에 방부제로 사용된다. 하지만 신체에서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여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DN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들이 발표되면서 주의해야 할 유해 성분으로 국내의 경우 0.4%이하, 혼합 시 0.8%이하로 규제되고 있다.


주로 자외선 차단제에 함유되는 성분들로 아보벤존은 자외선과 만나면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신체의 DNA를 손상시키며, 이러한 손상들이 축적되면 암을 유발할 수 있다. 파르솔 1789, 부틸메록시디벤조일메탄 이라는 이름으로도 표기된다. 옥시벤존은 자외선차단제, 립스틱, 색조 화장품에 주로 함유되며 피부 흡수율이 높고 호르몬 교란은 물론 순환기, 호흡기, 소화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벤조페논-3라고도 불린다.

석유에서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로, 화장품에 사용되는 광물성 오일에 속한다. 주성분은 알칸(alkane)과 파라핀(paraffin)으로, 다른 천연 식물성 오일에 비해 값이 매우 저렴하면서도 피부에 오일막을 형성하여 피부 결을 부드럽게 하는 보습제에 주로 함유된다. 막강 보습제라 알려진 바셀린을 구성하는 성분이 바로 미네랄 오일. 정제도가 높은 미네랄 오일의 경우 문제가 없다고 보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사용으로 인해 체내 흡수되면 간장 장애 혹은 기관계 유독성과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장품 선택 시 향에 이끌려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합성 향료는 석유 추출물을 기반으로 하기에 후각 혹은 피부를 통해 흡수되면 알레르기, 가려움 등의 피부 질환은 물론 피부 면역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프탈레이트, 메탄올, 벤젠 계의 성분이 잠재적 호르몬 교란물질로 암을 유발하거나 기형아를 출산하는 데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제품의 단가를 낮추기 위한 저가의 원료 안전 등급이 낮은 성분의 합성 향료는 상당수가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공 향료 무첨가라고 광고하는 제품 또한 향을 인위적으로 없애기 위한 또 다른 화학 성분들을 배합하는 경우가 있기에 무턱대고 현혹되지 말고 신중하게 선택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