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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 키워드 7

2019.08.09





뷰티 인싸를 넘어 글로벌 뷰티 힙스터가 되기 위한 HOT 키워드 7.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또는 가까운 지인에서 불특정 다수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가 확대되기 시작한 건 이미 오래전 일. 최근 인스타그램 등의 플랫폼은 사용자 간 개별 인식을 통해 유사한 관심사를 지닌 사람들과 특정 주제를 공유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다시 말해, 뷰티라는 단일 키워드가 아닌 스킨케어 노하우나 메이크업 & 헤어 튜토리얼, 네일 아이디어 등 현재 어떤 브라우징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노출되는 계정과 콘텐츠가 세분화되고 있다는 것.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등장한
#Skinfluencer는 다양한 팔로워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Insta-Niche. 정형화된 광고 & 상업적 콘텐츠가 아닌 본인의 피부 고민과 함께 실제 직접 구매 후 경험한 제품의 사용감과 관련된 개인적인 의견을 비롯, 재구매 여부 등 솔직담백한 피드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후문.

게다가 피부와 성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콘텐츠를 공유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자기 관리 Tip까지 얹어 일종의 트레이너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 지금 당신의 뷰티 피드를 채운 캐치프레이즈는 무엇인가?









신체는 24시간 내내 본연의 생체 리듬에 따라 작동한다. 우리의 하루는 밝고 어두운 환경의
일주기(Circadian Rhythm)에 따라 생물학적 대사기능이 유지되며, 이는 현대적인 라이프 패턴으로 인해 쉽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 우리 몸과 마찬가지로 피부는 24시간 동안 여러 일주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피부 손상도 및 컨디션에 미치는 영향력에 주목, 이러한 과정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떠오르고 있다고.

실제로 낮 동안 자외선 노출 및 오염 물질 등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부터 손상 받은 피부는 밤 동안 수면 과정을 통해 본연의 건강 상태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 오전부터 오후, 저녁, 밤까지 피부의 24시간 리듬에 주목한 Chronobiological Skincare는 피부 손상과 회복의 자체 리듬에 따라 각각 분리된 메커니즘을 적용하고 있다고.

특히 밤 동안의 수면 과정은 피부 세포의 에너지를 북돋아 본연의 상태로 보다 빠르게 회복하도록 하는 등 각종 손상으로부터 노화 증상을 방지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이기에 이와 관련된 뷰티 노하우와 제품들이 활발하게 쏟아지고 있다는 소식.









피부 컨디션을 저하시키는 주범으로 손꼽혀 왔던 자외선. 최근 이와 더불어 이제껏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공범의 존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자외선에 의한 피부 반응에 관여하는 적외선과 피부 속 멜라닌과 작용하여 활성산소를 생성, 피부 세포 성장에 영향을 가하는 고에너지 가시광선이 바로 그 주인공. 여기에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 화학물질 등과 같이 일상 속 모던 폴루션 인자가 더해져 가중된 피부 스트레스를 잠재우기 위한 보호 차원의 스킨케어가 떠오르기 시작한 것.





최근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포뮬러와 기능을 결합한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광(光) 보호 스킨케어 제품이 연달아 나타나고 있다. 실제 미국의 한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이달 초 출시한 프리즘 프로텍터의 경우, UV를 비롯한 고에너지 가시광선 등으로부터의 직접적인 광 손상을 타깃할 뿐만 아니라 생체 발효 성분을 통해 프리 래디컬로 인한 데미지를 복합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마치 밤하늘의 별자리처럼 온 몸을 타고 하얗게 수놓아진 반점이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표현되고 있다. 멜라닌 세포의 결핍 및 기능 이상으로 피부 색이 소실되어 다양한 크기와 불규칙한 모양의 탈색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인 백반증(
Vitiligo)이 바로 그것.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흰색 반점 외 다른 자각 증상은 드물게 나타나는 편이나 미관상 스포트라이트로 인해 그저 가리고 숨기기 급급했던 존재. 하지만 최근 추세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이를 자유롭게 드러내는 것. 이에 다양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Vitiligo를 가진 이들의 아름다움을 포용하기 시작했다.

얼굴에 드러난 하얀 반점을 완벽하게 커버하지 않고 오히려 강조하거나 허벅지와 팔, 온 몸에 새겨진 반점의 윤곽을 따라 컬러풀한 라인을 추가함으로써 또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묘사하고 있다고. 보편적 사고를 넘어 다른 누군가의 상대적인 아름다움을 존중할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적당한 균형을 이루는 삶이 아름답듯, 피부 역시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할 때 아름다운 법. 스웨덴어로 ‘적당한’, ‘충분한’, ‘딱 알맞은’을 의미하는 라곰
(LAGOM)은 북유럽 고유의 균형과 조화를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 패턴을 의미한다.





더불어 많은 부분을 놓치고 지나가는 일상 속 여유롭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통해 균형 잡힌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삶에 무게를 두어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환경에 새겨지는 흔적을 최소화하는 것이 포인트. 궁극적으로 절제와 균형에 관한 것으로 Slow & Healty 뷰티 케어의 모습으로 스킨케어 패턴에도 투영되기 시작했다.

티와 관련된 라곰의 철학은 빠름에서 느림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피부가 지닌 본연의 근본적인 건강함을 케어하는 것이 가장 포인트. 스킨케어 시, 건강한 자연의 성분을 활용하여 불필요한 부분은 빼고, 부족한 부분을 더함으로써 피부 컨디션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 이는 피부가 진정 필요로 하는 것에 집중, 간소화된 스킨케어 단계와 제품을 통해 건강한 본질에 다가서는 #스킵케어와 일맥상통하는 트렌드인 셈. Not too little and not too much, Be LAGOM








끈적끈적한 땀과 피지로 무너지기 쉬운 썸머 메이크업의 기본 포인트는 바로 간결함. 얼굴 전체를 감싸는 답답한 컨투어링 대신 나에게 딱 맞는 치크 블러셔만 잘 활용해도 생기부터 윤곽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다는 사실. 어떤 컬러, 어떤 텍스처를 어떻게 바르느냐에 따라 연출할 수 있는 분위기도 천차만별.

매일 찰떡 같이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MCBB(My Cheeks But Better) 컬러는 물론, 싱그러운 코랄 컬러, 톡톡 튀는 스파클링 오렌지 컬러는 특히 여름철에 제격. 또한 블러셔 컬러가 날아가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적합한 제형을 선택할 것.

치크 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블렌딩되어 매끈하게 밀착되고 생생한 컬러감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크림 타입이나 리퀴드 타입을 선택하고, 블렌더로 완벽하게 픽스시켜 줄 것. 반면, 실키한 벨벳 텍스처는 수채화처럼 물들인 듯 맑고 투명하게 발색되는 것이 특징. 또는 크림 타입 브론저와 함께 믹싱하여 넓게 펴 바른 다음, 반짝이는 일루미네이터를 소량 덧대어주면 완벽한 컨투어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내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 가상으로 만들어진 모습이라면 어떨까? 알고 있지 않았다면 놀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모델링의 세계가 변화하고 있다고. Imma는 일본의 한 CG 회사에서 제작된 가상모델로 사람과 구별되지 않는 리얼함을 목표로 인스타그램 속 트렌디한 캐릭터의 모습을 분석하여 만들어졌다고.

실제로 전반적인 체형과 디테일한 피부 결부터 눈동자, 머리카락 질감까지 가상과 실제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흠잡을 데 없는 현실적인 모습에 이미 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그 영향력을 두루 인정받고 있는 것. 얼마 전, 일본의 한 메이크업 브랜드에서 실제 모델과 함께한 리얼한 화보가 화제 되기도 했다고.

한편, 일본의 또다른 뷰티 브랜드는 인공지능 회사와 협업하여 일반 사람들과 함께 뷰티와 관련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가상의 인플루언서를 제작하기도. 이는 사전 스크립트 경로에 따라 움직이는 다른 모델과 달리 사용자가 설계한 방식으로 고정되어 관련된 분야에 대한 정보를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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