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 어플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완벽한 피부를 만드는 비밀 병기. 비타민 C 스킨케어를 얼마나 잘 하고 있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유.
비타민 C가 신체 내 발생할 수 있는 활성 산소를 제거할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의 역할을 하기 때문. 자외선 또는 환경 오염 물질, 신체적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는 활성 산소는 세포막의 불포화 지방산과 결합하여 과산화지질을 형성한다.
이러한 과산화지질은 단백질과 연쇄 반응을 통해 세포막을 구성하고 있는 지질을 지속적으로 산화시켜, 세포막의 투과성을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마치 도미노 현상처럼 반응 산소종이 혈액을 타고 이동하여 DNA를 포함한 신체의 모든 세포에 악영향을 끼쳐 신체는 물론 피부에도 다양한 손상을 일으킨다.
이때 비타민 C는 신체 내 발생할 수 있는 활성 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활성 산소, 자외선, 유해 오염 물질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1차적인 방어 물질이자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는 매우 큰 역할을 발휘한다.
비타민 C를 피부에 적용했을 때 멜라닌 생성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인 티로시나아제를 약 40~50% 이하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항티로시나아제 작용을 통해 피부를 칙칙하게 하고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소를 감소시켜, 피부 안색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
더불어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피부가 산화된 색소로 인해 칙칙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활성 산소로 인해 신체가 산화되는 것을 막고, 이를 다시 복원하는 역할을 한다. 건강한 신체와 피부 컨디션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요소가 바로 비타민 C인 것. 신체는 체내에서 비타민 C를 합성할 수 있는 반응 효소가 없기에, 이에 충분한 양의 비타민 C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C의 지속적인 공급이 필요하다.
비타민 C는 안정된 콜라겐 분자를 생성하는데 필수적인 하이드록실라제의 생산에 필수적인 요소로, 체내 콜라겐 유전자의 발현, 즉 섬유아세포에 의한 콜라겐 mRNA 생산을 자극한다.
체내 비타민 C 보유량이 감소하면 콜라겐의 총체적인 합성과 가교 결합 또한 감소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이는 비타민 C가 새로운 콜라겐의 생성은 물론, 콜라겐의 합성을 통해 콜라겐 분자 구조를 안정화시키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피부의 처짐을 예방하고 퍼밍 효과를 발휘, 주름 개선에도 일부 효과를 발휘한다.
비타민 C는 UVB 또는 UVA에 의한 광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부를 보호한다. 특히 UVA로 인한 손상에 대한 보호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을 흡수하여 반사시키는 것이 아닌, 자외선에 의해 생성된 활성 산소종을 중화시켜 보호하는 방식으로 자외선을 차단한다.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서 자외선 차단제와 더불어 가장 유용한 자외선 차단 보조제로 평가되고 있다.
비타민 C는 피부 각화(표피) 세포인 케라티노사이트의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화 세포의 분화와 합성을 위한 세포의 신호 전달에 기여하여, 각질의 정상적인 재생 주기를 유지시키는 것.
더불어 피부 장벽 지질의 합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에 주기적인 비타민 C 스킨케어는 별다른 각질케어를 하지 않아도 피부의 각질과 노폐물을 정돈하여 피부 결을 매끄럽게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유전자에 신호를 보내 콜라겐을 합성하고,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글리신은 비타민 C에 의해 콜라겐 사이의 결합 조직을 튼튼히 하여, 피부의 장력을 강화시킨다.
이에 비타민 C의 충분한 공급은 초기 염증 반응에서 염증을 안정시키고,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과 합성을 통해 상처 부위의 회복을 촉진시킨다. 자외선으로 인한 일광 화상 또는 염증의 개선에도 사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