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하루의 신체 리듬에 맞춰 언제 어떠한 성분의 화장품을 사용 하느냐에 따라 스킨케어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낮에 쓰는 화장품과 밤에 쓰는 화장품이 다른 이유 또한 이 때문. 그렇다면 밤에 쓰는 화장품 무엇이 다른 걸까? 매일 아침 꿀피부를 보장하는 나이트 케어의 모든 것.





밤에 바르는 나이트 케어 화장품, 대체 무엇이 다르길래 낮과 밤에 다르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일까? 화장품 제조사들이 판매를 위해 만들어낸 마케팅이 아닐까 라는 의문도 누구나 한 번쯤 가져본 적이 있지 않은가. 하지만 그런 오해는 접어 두어도 좋다. 낮에 쓰는 화장품과 밤에 쓰는 화장품이 달라야 하는 이유, 다음과 같다.




하나, 밤은 피부 재생이 가장 활발한 골든 타임
피부 세포가 24시간을 주기로 신체 리듬, 호르몬, 외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밤이 되면, 피부는 외부 환경적 유해 요소에 비교적 덜 영향을 받게 된다. 또한 숙면을 취함으로써 하루 동안 피부가 받았던 긴장감과 스트레스, 외부 환경으로부터 손상된 피부 세포를 회복하고 독소를 배출할 수 있는 재생 시간이 주어진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밤은 신체가 휴식을 취하고 재생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골든 타임인 것.


둘, 유효 성분의 흡수율이 높은 피부 환경
잠을 자는 동안 피부는 호흡에 집중하여 체내 산소 흡수율을 높이고, 낮보다 밤에 모공이 더 확장되어 잠들기 전 사용한 화장품의 성분들이 보다 쉽게 피부에 흡수될 수 있다. 대부분 나이트 케어용 화장품에 고가의 노화방지를 위한 유효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는 이유는 이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낮 동안 사용할 수 없었던 비타민 C, 레티놀 등이 고농도로 함유된 화이트닝, 안티에이징, 피부 재생 성분들이 함유된 제품들을 밤에 적용하면, 보다 강력한 피부 개선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수면 중 피부를 복원하고 재생할 수 있는 펩타이드, 지질이 풍부한 성분, 낮 동안 손실된 수분과 미네랄의 보충을 위한 히알루론산, 해양 활성 성분 등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여 피부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세포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영양 성분들이 피부에 더욱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저자극 각질 케어로 영양 성분을 잘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피부 상태를 준비하는 것은 당연지사. 


셋, 자외선에 의한 성분의 산화가 적기 때문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성분이자, 나이트 케어용 화장품의 대표 성분인 비타민 C, 레티놀, 알부틴 등은 빛이나 열에 의해 변형되는 감광성이 있는 성분들로 산화되거나 제 역할을 발휘하기 어렵거나, 바른 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에 자극 혹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나이트 케어 화장품에 주로 함유되어 있다. 반드시 밤에 사용하라고 안내되어 있는 나이트 케어 전용 화장품은 이 외에도 감광성을 일으키는 버가못 등의 시트러스 계열의 에센셜 오일 성분 등 다른 여타의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