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스페셜 상품과 매거진을 저렴한 가격에 받아보세요!

구독신청하기

안티에이징 호르몬

2018.04.26





피부 노화는 물론 피부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 바로 호르몬 밸런스. 나이가 들수록 다양한 변화로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고, 이로 인한 피부 문제와 노화 현상들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하루하루 악화되는 피부 컨디션이 고민이라면, 피부 최적화를 위한 호르몬 컨트롤에 주목할 것. 삶의 질을 바꾸는 젊음의 샘, 안티에이징 호르몬의 모든 것이 여기 있다 .



 
  
 
   

 피부 속 신비로운  에너지, 호르몬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때 사랑의 유효기간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호르몬. 사랑에 빠지면 분비되는 일명 행복 호르몬 ‘옥시토닌’, 쾌락 호르몬 ‘도파민’ 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바로 그것. ‘호르몬 관리만 잘해도 장수한다’는 말도 있다. 호르몬 관리만 잘해도 비만, 노화, 질병 개선 등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은 괜한 말이 아니라는 것. 이처럼 호르몬은 우리의 희로애락과 생로병사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발휘한다. 대개 노화의 시작점을 20대 후반을 기준으로 본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호르몬의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신체의 호르몬 밸런스는 균형을 잃게 되며, 평균적으로 40대에 접어들면 호르몬의 양이 절반 가량으로 줄어들고 매해마다 조금씩 감소하게 된다. 이는 곧 본격적으로 노화의 징후들을 만들고, 다양한 질병과 신체 기능 저하, 피부컨디션을 만드는 데 직접적이고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호르몬이 대체 뭐길래, 이렇게 우리의 삶, 건강에 주도권을 쥐고 밀접하게 영향을 주는 것일까? 안티에이징을 완성하는 열쇠, 호르몬이 궁금하다.
  
  
 
 
    
 
 

 4대 안티에이징  호르 몬의 역할 
 
‘호르몬(hormone)’에 대한 어원을 찾아보면, 그리스 말로 ‘북돋아 주다’, ‘불러 일으키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호르몬은 내분 비계에서 분비되는 일종의 화학 물질로, 각각의 종류별 신체의 기관과 기능, 정신과 감정을 온전하게 유지하고 원활히 작동하는 데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모든 피부 문제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거나 너무 적은 경우 나타날 수 있기 때문. 그중에서도 안티에이징의 열쇠를 쥐고 있는 건 바로 에스트로겐, 성장호르몬, 코르티솔, 멜라토닌. 이들의 균형에 따라 노화의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일명 4대 안티에이징 호르몬들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자.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생리, 임신, 그리고 폐경까지 여성의 생애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하나로 일명 뷰티 호르몬이라 불린다. 피 부 두께, 주름 형성, 보습에 영향을 끼치며, 세포의 재생 속도를 증가시키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산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모발의 성장 속도를 늦추고, 피지의 분비물이 오일화되는 것을 지연시키며 히알루론산을 파괴하는 효소인 히알루로니다제를 감소시킨다. 히알루론산을 파괴하는 효소를 감소시키는 것은 안티에이징을 위한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히알루론산은 피부의 수분, 뼈의 밀도를 유지시키는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물질이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내 보유량이 급격하게 감소된다. 이로 인해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건조해지며 얼굴의 구조를 유지할 수 없게 되어 늙어 보이게 만든다. 이는 폐경기에 들어서면 더욱 심화된다. 피부의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피부의 감도가 눈에 띄게 높아져 쉽게 붉어지고 민감해지고 멜라닌 과민 반응에 의한 기미 발생이 증가한다.
 
에스트로겐의 원재료 격이라 할 수 있는 일명 어머니 호르몬 DHEA도 마찬가지이다. DHEA 호르몬은 부신에서 생산되는 저밀도의 단백질과 콜레스테롤이 합성된 물질로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으로 전이되는 중간 단계의 물질이다. 신체의 면역체계를 유지하여 노화 예방 및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근육의 유지, 미네랄 밸런스와 관련된 기능을 담당하는 동시에 50종 이상의 성호르몬을 생산하는 일종의 기지국 역할을 한다.

에스트로겐 수치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난소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다이어트, 수면 부족은 자율신경의 밸런스를 무너뜨려 에스트로겐 분비에 필요한 뇌에서 나오는 생식선 자극 호르몬을 감소시킬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충분한 수면과 난소가 있는 골반주위를 스트레칭하여 난소 부위의 혈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콩 제품의 섭취를 권장한다.
  
   
  

 
성장 호르몬은 이름 그대로 몸의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이다. 성장이 끝났다고 성장 호르몬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에스트로겐이나 멜라토닌, 코르티솔, 갑상선 호르몬 등 주요 호르몬 분비선을 자극해 각각의 호르몬이 최적의 수준을 유지하도록 도와 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적절한 피부의 두께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 주 역할. 일명 항노화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성장 호르몬은, 20세 이후부터는 눈에 띄게 감소하고, 30대에는 20대의 절반, 70대에는 30대의 20%밖에 되지 않는다. 성장 호르몬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신체의 기초 대사율이 떨어져 근육량이 감소하고 지방량이 그 빈 자리를 채우게 된다. 동시에 피부의 탄력에 적신호가 켜지고, 주름을 자리잡게 만든다. 이에 성장 호르몬의 조절은 피부 노화의 시점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실제 임상 연구를 통해 성장 호르몬 요법으로 이를 보충했을 때 피부의 탄력과 주름 개선이 확인된바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steroid hormone)으로 신체의 면역 기능을 담당하고 피부의 생존을 위해 다양한 내외적 산화 스트레스 요소를 차단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일상에서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받아 과도하게 코르티솔이 분비되면 면역기능과 근육 조직의 기능이 저하되고, 단백질의 합성을 제한하여 피부 내 콜라겐의 생성과 합성을 방해한다. 이에 피부는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비하여 저항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자율 신경 조절 섬유들의 밸런스를 무너트려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더욱 민감하게 만들고, 안드로겐 호르몬을 활성화시켜 과도한 피지 분비를 유발한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의 균형을 무너트리고, 결국 피부에 뾰루지, 여드름, 아토피, 습진, 가려움증 등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며 이를 심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피부에 염증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의 생산을 자극하여 피부 재생 과정을 방해하여 회복 과정을 지연시켜, 노화를 초래한다. 이에 다른 말로 일명 ‘죽음의 호르몬’ 이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햇살 아래 하루 30분 이상 산책을 하면 광합성으로 인해 세로토닌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춰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이 정체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한 하루 8시간의 충분한 수면 시에도 코르티솔의 감소는 물론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어 자외선 등의 산화 스트레스 요소로부터 피부를 방어하고 세포의 기능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중요한 호르몬으로 신체를 숙면에 취할 수 있게 하며 신체의 기능과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인체에 가장 유독한 유해산소인 수산화기라고 불려지는 화합물이 있는데, 멜라토닌은 이것을 매우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자는 동안 산화 스트레스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뇌에 쌓인 노폐물들을 제거하여 신체의 독소를 정화하고 면역력을 높여 신체의 기능을 회복시킨다. 멜라토닌은 강력한 항산화제라 불리는 글루타치온보다 약 5배 이상, 항산화 비타민 E보다도 강력한 항산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발암 물질, 방사선 등에 의하여 생기는 세포의 손상을 방어하는 놀라운 역할을 한다. 멜라토닌은 빛과 어두움의 사이클에 의해서 조절되어, 새벽 2~3시 사이에 가장 높은 농도의 멜라토닌이 생산된다. 한밤중의 멜라토닌 수치는 낮보다 5~10배 이상 높다는 것도 이 때문. 햇빛이 시신경을 통하여 두뇌에 전달되면 멜라토닌의 생산이 중단되고 어둠의 신호가 눈을 통하여 전달되면 멜라토닌 생산을 자극하게 된다. 멜라토닌은 저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일 충분한 수면을 필요로 하며, 하루 30분 이상의 광합성 활동을 위한 햇볕 쬐기, 1시간 정도의 적당한 운동, 멜라토닌이 함유된 귀리, 옥수수, 토마토 등을 섭취하거나, 멜라토닌을 생산하는데 필수적인 물질인 트립토판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호르몬 밸런스, 시간별로 관리하자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호르몬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다양한 안티에이징 연구들이 지속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문가들이 눈 여겨 보고 있는 것이 바로 호르몬 밸런스를 시간별로 관리하는 방법. 밥을 먹는 것, 잠을 자는 것, 운동을 하는 것, 스킨케어 등 삶의 전반적인 부분들을 시간별로 관리했을 때 노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것. 이러한 연구들은 신체의 기능에 계절 및 주기, 생물학적 생체 리듬의 시계에 따라 신체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의 피부과 의사이자 저명한 헬스 케어 경영자인 Dr. Liliya Romanska 가 제안하는 호르몬 밸런스를 위한 스킨케어, 시간별로 관리하는 방법은 실로 흥미롭다.








 

  • 공유 페이스북
  • 공유 네이버
with STAR 뷰티앤뷰 쇼핑몰 뷰티앤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