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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닝 비기너를 위한 전문가의 11가지 팁

2023.06.23





 
태닝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올바른 태닝 지식을 바탕으로 그 효과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태닝 전문가에게 TIP을 물었다.










기계 태닝이 야외 태닝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UV태닝이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화상이나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피부가 멜라닌 색소를 합성함으로써 자체적으로 방어하는 적응 현상으로, 그 결과물로써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여 피부가 어두운 색으로 그을리게 되는 것입니다.

태양이 발하는 자외선 A, B, C 중 UVA와 UVB가 지표면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중 UVB는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세포를 자극하고, UVA는 만들어진 멜라닌 색소가 깊고 짙어 지게끔 지속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한편 이러한 과정에서 UVA는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도 있고, UVB는 화상을 입힐 수 있는 위험이 뒤따르기도 합니다.

때문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UV태닝을 위해서는 자외선의 종류와 노출량 및 시간을 섬세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으나,
야외 태닝은 현실적으로 이를 적절히 컨트롤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피부가 벗겨지고 색소가 얼룩덜룩하게 올라오거나 심할 경우 선번(일광화상)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피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UVC는 오존층에 의해 대부분 걸러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환경 오염으로 인해 오존층 파괴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UVC가 지표면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졌기에 야외 태닝은 가급적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에 반해 인공태닝 램프를 통한 기계 태닝은 인체에 안전하면서도 효율이 좋은 UVA와 UVB의 조합으로 단시간에 깊은 컬러감을 이끌어 내며, 자외선 노출 시간 또한 10~20분 내로 조절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계 태닝의 경우, 시작한지
첫 2주간은 주 3회(격일) 관리를, 이후 베이스 컬러가 완성되고 나면 유지 차원에서 주 2회 정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컬러를 확인해가며 횟수를 조절하고, 한 세션당 태닝 시간은 피부 타입에 따라 10~20분씩 조절하여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아무리 급한 상황일지라도 매일매일 태닝을 반복하거나, 하루에 1회 이상 태닝기에 입력된 시간을 초과하여 과도하게 태닝을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원하는 컬러를 빠르게 얻기보다 약한 선번이나 피부 손상을 입거나 지저분하게 색소가 얼룩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태닝 주기와 횟수, 태닝기, 세션 시간을 결정하길 권장합니다.









피부를 빠르게 태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피부가 자외선에 적응하는 기간에 맞추어
주 3~4회, 격일 패턴으로 피부색과 컨디션에 맞는 태닝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본래의 피부색이 하얗든 어둡든, 태닝이 처음이거나 마지막 태닝 후 6개월이 지났다면, 약한 출력의 태닝기를 이용해 자외선에 대한 적응 기간을 갖고 서서히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피부가 흰 편이라면 태닝 초반의 약한 자외선에도 피부가 빨갛게 변하거나 가렵고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번(Burn)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적응 기간이 더 필요할 수는 있습니다.
 
중요한 촬영, 대회, 여행 스케줄을 앞두고 단 기간에 태닝을 완성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유니크 파워태닝 한남본점의 제안은,
스탠딩 타입의 램제트 레드와 베드 타입의 베가즈를 결합해 각각 5회씩, 주 3회 간격으로 총 10회 세션을 진행하는 ‘UV태닝 프로그램’입니다. 처음 2주간 렘제트 레드(1회 10분)로 베이스 컬러를 만들고, 베가즈(1회 15~20분)로 컬러를 더 깊고 진하게 만들어 줍니다.





엄밀히 말해, 태닝 컬러를 결정짓는 것은 멜라닌의 영향이기에 태닝 로션만으로 컬러를 완성할 수는 없지만 원하는 컬러감을 끌어내고 피부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전용 로션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계 태닝 전용 로션은 태닝 초기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도와 보다 빠르고 균일하게 컬러를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돕는 유효 성분이 더해져 태닝 과정에서 UV에 대한 노출 시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태닝 후 건조함과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기본적으로 태닝 로션은 태닝 형태(기계 태닝, 야외 태닝), 태닝 부위(얼굴, 바디), 피부 타입(건성, 지성, 예민), 사용감(발림성, 묻어남 정도 등)에 따라 선택하고, 착색 성분과 부스터 성분, 피부 보호 성분에 따라 여러 종류의 태닝 로션이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절한 제품을 추천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계 태닝 시에는 기계 태닝 전용 로션을 사용해야 합니다. 야외 태닝용 로션이나 오일 혹은 겸용 로션이나 오일에는 태양광선 중 유해한 자외선을 막기 위해 자외선 차단 성분이 일부 함유되어 있어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피부에는 절대 태닝을 해서는 안 됩니다. 피부가 백인처럼 희고 눈동자와 머리카락 색깔이 엷은 타입은 선번의 위험으로 가급적 태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나 아시아인은 드물게 나타납니다. 건선이나 아토피 피부의 경우, 태닝 시 UVB의 살균 작용으로 증상 완화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1회 태닝 후 피부 컨디션을 체크해 가면서 태닝 횟수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태닝의 효과는 태닝기의 강도(W)와 노출 시간, 태닝 램프의 수명과 관리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즉, 태닝의 효과 면에서 베드 타입과 스탠딩 타입의 우열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태닝 시
베드 타입인지 또는 스탠드 타입인지에 따라 우리 몸의 자세가 달라지기에 잘 타는 부위와 그렇지 않은 부위가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두 가지 타입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베드 타입은 자연스럽게 누워서, 스탠딩 타입은 두 팔을 들어올려 기계 상단에 있는 손잡이를 잡고 조금씩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에 노출된 후 피부는 일시적으로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정 작용을 하는 알로에 베라가 함유된 애프터선 익스텐더 제품을 곧바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 1회 태닝 후 피부가 붉어지거나 따가움이 느껴진다면, 약 2~3일간 증상이 완전히 가라앉을 때까지 태닝 세션을 쉬고 진정 케어에 힘쓰길 바랍니다.

만약 수포가 생긴다면 터트리지 말고 자연히 사라지도록 두고, 참을 수 없이 고통스럽다면 피부과를 방문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외에도 물을 자주 충분히 섭취해 수분을 보충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피부 색에 맞지 않는 강한 기계를 사용하거나 권장 태닝 시간보다 길게 태닝을 하게 되면 선번을 입었을 때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하여 피부 상태에 알맞은 태닝기와 세션 시간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착색 성분이 함유된 태닝 로션을 사용했다면, 태닝 2~3시간 후에 바디 워시를 이용해 가볍게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열을 가하는 사우나나 스크럽으로 각질을 제거하면 멜라닌 색소가 침착된 각질까지 함께 탈락되어 온전한 효과를 경험하지 못할 수 있기에 피하도록 합니다.

태닝 후 컬러가 금방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태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로 태닝기 의 스펙이 떨어지거나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 주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파워가 강하고 정기적으로 관리된 태닝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일정 기간 동안 태닝 세션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 노출에 대한 피부의 방어 기제로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자외선을 쐬지 않는다면 짙은 컬러를 끌어내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태닝 컬러를 진하게 하길 원한다면 주 3~4회 패턴으로, 컬러 유지를 위해서는 주 2회 또는 2주에 3회 정도 반복하길 추천합니다.









현재
피부 컨디션, 자외선에 대한 적응도, 원하는 태닝 컬러에 따라 최적의 태닝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UV태닝이 처음이라면 ‘램제트레드(RAMZET Red)’를, 주기적인 UV태닝으로 자외선에 피부가 적응을 마친 상태로 더 깊고 진하게 컬러를 끌어올리고 싶다면 ‘메가썬 P9S(MegaSun P9S)’를 추천합니다.








결국 태닝도 장비빨입니다.
최신식의, 고사양의, 값비싼 태닝기는 그만큼 파워가 강력해 자외선 노출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고 효과적인 태닝이 가능하고,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녀 쾌적한 태닝 환경을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태닝기의 생명은 램프에 달려 있기에, 태닝기를 선택하는 것만큼이나 태닝기 램프 관리가 잘 이루어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닝 램프는 소모품으로 보통 800시간의 수명을 지니는데, 600시간이 지나면 파워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므로 이를 기점으로 램프를 교체해야 합니다. 값비싼 태닝기라도 램프의 수명이 다 되었다면 램프 관리가 잘된 저사양 태닝기보다 오히려 태닝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태닝 숍을 선택할 때에는 첫째, 태닝 초심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레벨과 타입의 태닝기를 보유하고 있는지, 둘째, 태닝기의 생명인 램프를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는지, 셋째, 태닝에 대해 철저하게 교육받은 전문 어드바이저와 상담 후 본인의 피부에 맞는 프로그램을 고를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태닝 세션이 끝날 때마다 태닝기와 룸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지 등을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는 자외선 조사를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는 필수 영양소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형성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며 면역 기능에 관여하여 각종 염증 및 염증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충분한 양의 비타민 D를 합성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특히 UVB에 대한 노출이 반드시 필요한데, 자연적인 햇빛에는 UVA와 UVC가 포함되어 있고 UVB 역시 과도하게 노출되면 화상의 위험이 뒤따릅니다. 게다가 현대인들이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며, 계절적인 영향으로 인해 피부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계속 달라지기에 충분한 양의 비타민 D를 합성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비타민 D를 얻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UV태닝입니다. UV태닝은 과학적으로 철저하게 UVA와 UVB의 방사량을 조절하여 인체에 해를 가하지 않으면서 피부 색을 만드는 동시에 비타민 D 합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도 햇볕을 쬐었을 때 분비되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자극해 기분이 좋아지고 우울감을 예방하는 긍정적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한국인의 90%가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비타민 D는 고용량 영양제를 섭취해도 흡수율이 떨어져 수치가 올라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UV태닝과 함께 태닝 전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하면, 비타민 D 합성에 더욱 극대화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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