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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찾아오는 속당김, 피부 갈증 해소하는 법

2022.12.22





 
지성 피부도 피해갈 수 없는 겨울철 피부 건조증. 겨울철 탈수 피부 고민을 해소할 스킨케어 수칙 공유.






아무 준비 없이 겨울을 맞이한 피부. 평소 잘 쓰던 스킨케어 제품을 충분히 발라도, 뭔가 아쉬움이 느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속 저편에서 건조함과 함께 피부 당김, 따끔거림, 가려움, 피부가 붉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중 한 가지 증상이라도 겪고 있다면 지금 내 피부는 탈수되고 있을 확률이 높다.

한겨울에 접어들며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낮아지고, 피부를 가격하는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고, 이로 인해 피부를 방어할 장벽 시스템이 손상되어 피부에 가해지는 여러 자극원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방어력이 급감하기 때문.

더불어 기온이 낮아질수록 다른 계절에 비해 비교적 갈증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수분의 섭취 또한 감소하면서 신체의 전반적인 수분 보유량이 줄어드는 것도 보습제를 발라도 피부가 금세 건조함을 느끼는 데 영향을 미친다. 평소 건조함을 몰랐던 지성 피부도 이러한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방심하면, 금세 탈수될 수 있기에 한겨울의 피부는 그 어느 때보다 섬세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수분은 세포의 생성과 재생을 위한 모든 프로세스에 관여하는 필수 요소이기에, 세포가 수분을 잃게 되면 피부는 생존을 위해 즉각적으로 반응을 일으키고, 탈수되어 약해진 피부에 복합적인 피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신체에 수분이 부족하면 갈증을 느끼는 것처럼 보습제를 발라도 피부가 건조하다는 것은 피부 세포가 탈수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표피의 수분 보유력이 감소하면 피부의 수화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효소 활동과 세포 활성이 저하되고 전해질의 불균형을 야기. 세포에 탈수 반응이 진행되면 각질 세포 간의 결합력이 약화되어 피부가 지속적인 건조함을 느끼며, 비정상적인 과각질화 현상으로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고 하얗게 각질이 들뜨는 문제들이 빈번하게 나타나게 된다.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평균 수치보다 낮아지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건조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수분 부족으로 주변 조직이 수축하면서 피부 당김을 느끼게 된다. 여기에 진피층의 피부 세포까지 탈수되면 피부 구조와 밀도감에 연쇄적인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진피층의 대부분을 구성하며 체내 단백질의 25~35%를 차지하는 콜라겐 섬유가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기 때문. 또한 겨울철에는 실내 생활이 증가하기 때문에 체내 활성 산소량이 다른 계절에 비해 증가하게 된다. 필요 이상의 활성산소는 정상 세포와 콜라겐을 공격하기에 콜라겐이 감소할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콜라겐은 세포에 수분을 결합하고 히알루론산과 함께 세포와 세포 사이를 탄력 있게 연결하여 피부에 윤기와 탄성을 유지시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진피층 탈수로 인해 콜라겐이 감소하면 히알루론산의 체내 보유량 또한 급감할 수밖에 없는 것. 이로 인해 피부를 구성하는 세포 간 결합이 느슨해지고, 피부 조직의 탄력 회복성이 감소하면서 주름이 눈에 띄게 증가하게 된다.





혹한의 추위로부터 피부는 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혈관을 수축하는데, 추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따뜻한 실내로 이동하면 혈류량이 증가하고 혈관이 팽창하면서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붉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시로 얼굴이 붉어지는 환경에 노출되는 현상들이 반복될 경우 붉은 반점 형태의 열성 홍반까지 나타날 수 있으니 유의할 것.

또한 피부 세포가 탈수되면 피부의 산도가 점점 높아져 알칼리화 되고 장벽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효소들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장벽 기능이 무너져 피부 면역력이 감소된다. 이로 인해 외부 자극원과 오염 물질의 투과성이 높아지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과잉 생성되면서 피부가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붉어지고 따끔거리는 등의 문제적 반응들의 출몰이 잦아지는 것.

뿐만 아니라 뇌의 온도 조절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발한 작용 또한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피부 내 열이 갇히게 되면서 피부의 건조함이 심해질수록 피부 열이 증가하고, 표피의 각질 세포를 더 빠르게 탈락시켜 피부를 예민하고 민감하게 만든다.












표피층의 탈수 증상을 개선하고 피부 면역 시스템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급선무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 하지만 탈수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 보습제를 무조건 많이 바르는 게 능사는 아니다.

수분 부족으로 신진 대사가 저하되고 피부의 재생 주기에 문제가 발생한 탈수 피부는, 필요 이상의 과각질화 현상을 겪게 되어 좋은 활성 성분이 함유된 보습제를 발라도 피부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보습제에 함유된 활성 성분이 본연의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

또한 건조해진 각질층에 보습제를 도포하면, 보습제가 진피층의 수분을 끌어당겨 오히려 피부가 더 빨리 건조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이에 표피의 상단부터 하단까지 수분을 확실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수분 채널을 활성화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피부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에스테틱 트리트먼트를 소개한다. 화장품으로 해결되지 않는 스킨케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화장품의 활성 성분을 표피부터 진피층까지 침투시킬 수 있도록 마이크로채널을 형성하는 기전을 지닌 뷰티 디바이스와 히알루론산, 펩타이드, 성장인자 등이 함유된 고수분 앰플을 결합한 에스테틱 트리트먼트가 바로 그것.

피부 세포의 호흡과 순환을 활성화해 탈수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켜 공급된 수분을 머금을 수 있는 본연의 힘을 길러주기 때문. 순간적이고 반복적인 전기 에너지로 모공을 일시적으로 넓혀 사용하는 활성 성분의 투과성을 증가시키는 일렉트로포레이션, 모공보다 훨씬 더 미세한 크기의 니들로 작은 홀을 내어 표피층과 진피층을 연결하는 마이크로 채널을 통해 유효 성분의 경피 흡수율을 높이고, 각질을 인위적으로 제거하지 않아도 피부의 자연적 재생을 유도해 들뜬 각질 고민을 잠재우는 마이크로니들링(MTS).

그리고 피부 세포 간 미세한 진동을 일으키고 부드러운 온열효과를 더해 세포막의 투과성을 높이고 콜라겐 등 진피층 필수 구성요소들의 대사를 활성화하는 초음파 등이 효과가 검증된 대표적인 방법이다.





탈수가 진행되는 초기 단계라면 수분 공급만으로도 충분히 피부 리듬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표피의 각질층이 수분을 충분히 머금고 있어야 사용하는 보습제의 효과가 비로소 제대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탈수 피부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이다. 표피에서 수분을 수송하는 통로이자 단백질인 아쿠아포린(Aquaporin)을 활성화하는 성분을 활용해 피부에 수분길을 열어 즉각적이고 확실하게 수분을 공급할 것.

아쿠아포린이란 ‘Aqua, Pore, Protein’의 합성어로 표피층에서 진피층까지 수분을 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말하며,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기에 추가적인 공급이 필요하다. 피부 속으로 수분길을 열고 이를 활성화시키는 대표적 친아쿠아포린 성분이 바로 글리세릴글루코사이드. 수분이 유실되기 쉬운 한겨울의 악조건 속에서도 피부의 수분 증발을 방어해 빠르고 강력하게 피부 세포 내 수분 함량을 높이고 활력을 채우는 효과를기 대할 수 있다.









피부에 충분한 수분 공급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면, 수분을 뺏기지 않도록 철저한 겹방어를 통한 보습력 강화가 관건이다.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보습제를 발라도 표피와 진피층의 천연 보습 인자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기에 공급된 수분이 유실되기 쉽기 때문. 단순히 수분만 채울 것이 아니라 수분을 붙잡는 성분을 함께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분 장벽을 견고하게 하는 피부 친화적 포뮬러를 활용한 오일막 수분 잠금 케어로 공급된 수분이 쉽게 유실되지 않도록 피부의 보호막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것. 이를 위해 천연 보습 인자(NMF)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 필라그린, 피부 주변의 수분을 잡아당겨 표피와 각질층을 촉촉하게 만드는 천연 보습 인자 유사 활성 성분인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아미노산과 피부 세포의 수분량과 히알루론산의 생합성을 유지시키는 콜라겐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피부 장벽을 견고하게 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는 수분을 비롯한 지질(필수지방산)과 단백질 성분이라는 것을 명심할 것. 피부의 장벽을 구성하는 피부 친화적 활성 성분으로 세포간 지질층이 견고하게 유지되어야, 탈수된 피부의 수분 증발을 방어하고 스스로를 지키는 장벽 기능이 온전히 발휘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방법처럼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한 뒤 개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페이스 오일 또는 오일 밤을 활용해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할 것. 수분 증발을 차단하는 보습 효과와 함께 예민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분감이 충분한 에센스 또는 크림에 호호바 오일, 스위트 아몬드 오일, 코코넛 오일, 시어버터 등과 같은 밀폐 성분의 페이스 오일 또는 오일 밤을 레이어링한다.

만약 피부가 많이 민감한 상태라면, 손 끝으로 문지르며 바르는 것보다는 건조함이 심한 부위를 손바닥으로 지그시 부드럽게 눌러준다. 피부에 얇은 막을 올린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흡수시켜야 터치로 인한 추가적인 자극감을 최소화하고, 함유된 활성 성분의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





피부에 누적된 열 자극,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활성화, 활성산소의 과다 생성으로 인한 피부 장벽의 손상과 세포 내 수분 증발 현상을 억제하는 역할을 동시에 하는 활성 성분들을 스킨케어 루틴에 추가할 것.

예를 들어 판테놀은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염증 반응으로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세포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피부에 수분을 끌어당기고 수분을 빠르게 전달하는 히알루론산, 글리세릴글루코사이드 등과 결합해 피부의 보호막을 보다 견고하고 온전하게 유지시킨다.

또한 민감도가 높아져 피부 장벽이 손상된 피부 회복에 꼭 필요한 단백질 구성 성분 중 하나인 펩타이드(알에이치 올리고펩타이드-1, 팔미토일 트라이펩타이드-8, 카퍼 트라이펩타이드-1 스킨케어를 추가하는 것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손상된 피부 장벽의 회복력을 높여줄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

표적 세포와 DNA에 신호 전달 물질을 전달하여 자극에 통증을 느끼게 하는 신경 수용체를 컨트롤하고, 콜라겐을 비롯한 피부 구성 요소들의 생합성을 유도하는 상호 작용을 일으켜 피부 재생 및 방어 시스템의 활성화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또 하나 눈여겨봐야 할 스킨케어 성분은 바로 나이아신아마이드다.

비타민 B3, 니코틴아마이드로 알려진 나이아신아마이드는 그 자체로 항염, 항산화 효과를 겸비해 피부 세포 내 염증 반응을 컨트롤함으로써 탈수된 피부의 염증을 완화하고 충분한 수분감과 함께 피부가 편안하게 진정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약화된 면역 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세포 재생 성장인자(EGF, FGF), 혈관 확장과 피부 속에 갇힌 열 자극으로 나타나는 붉음증 완화를 위해 비타민 K, 아줄렌, 아연, 비사보롤 등이 충분히 함유된 스킨케어를 루틴에 추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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