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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겨드랑이 & Y존 관리법

2022.07.07




 

겨터파크 개장한 당신을 위한 겨드랑이 관리 방법. 그리고 여름에도 Y존을 산뜻하고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 꿀팁 대방출.






밖에만 나갔다 하면 금세 등줄기를 따라 흐르는 땀과 끈적이는 살갗에 이 계절이 벌써 지겨워지는 7월이다. 심지어 기상청에서는 올여름이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보고 있어 한동안 쭉 폭염에 시달릴 예정. 이즈음 가장 신경 쓰이는 부위가 있다면 단연 겨드랑이가 아닐까.

회색 티셔츠는 절대 금물, 언제 땀으로 젖어 있을지 몰라 함부로 팔을 올리기도 조심스럽고 혹여라도 악취가 날까 두렵다. 차라리 땀만 나면 다행인데, 따갑거나 트러블까지 생기면 이만큼 불편하고 곤혹스러운 것이 또 없다. Y존도 마찬가지.

다른 부위보다 통풍이 안 되기 때문에 덥고 습한 날씨에 피부 환경이 무너지면서 가려움을 느끼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빈번해진다. 매 여름마다 겨드랑이와 Y존이 유독 악취와 트러블로 말썽인 이유와 이들을 산뜻하게 케어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









왜 겨드랑이는 다른 부위에 비해 땀이 많이 나는 것도 모자라 이른바 ‘암내’라 불리는 악취까지 동반하는 걸까. 겨드랑이는 땀샘이 밀집되어 있어 유독 땀이 다량 방출되고, 땀샘 중에서도 아포크린샘에 의해 코를 찌르는 불쾌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몸의 땀샘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에크린샘(eccrine gland)’과 ‘아포크린샘(apocrine gland)’으로 구분된다.

전신에 분포된 에크린샘은 체온조절을 주 목적으로 땀을 배출, 이는 대부분 수분으로 구성되어 땀을 흘려도 특별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반면 겨드랑이, Y존, 두피 등 비교적 빳빳한 털이 자라는 부위에 국한되어 존재하는 아포크린샘은 지질, 지방산, 단백질, 철분, 콜레스테롤 등 물질을 함유했으며 점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포크린샘을 통해 배출되는 땀 또한 그 자체로는 무균 상태로 무취이지만, 피부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및 세균과 만나 화학작용을 일으키면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성분으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은 상대적으로 땀 배출량도 증가하고 세균 번식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악취 외에도 가려움, 습진 등의 피부 문제들의 발생이 잦으므로 더욱 주의하여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땀과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이 안 되어 피부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거뭇하게 착색되는 색소침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평소 땀이 많이 나고 불쾌한 체취 등이 고민이라면 보다 세심한 관리에 돌입할 것.









발한을 억제하며 겨드랑이 악취를 가리기 위해 애용하는 데오드란트. 하지만 데오드란트 성분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그중 땀 냄새를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알루미늄은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국립암연구소(NCI)에서는 이를 입증할 만한 충분한 증거와 연구 데이터가 없음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데오드란트 사용을 망설이게 되는 것은, 겨드랑이 부근엔 림프절이 몰려 있어 유해한 화합물의 자극을 조심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입장에서는 출근길 사람들로 빽빽한 엘리베이터와 지하철을 떠올리면 도저히 데오드란트를 포기할 수 없으나, 한편으로는 데오드란트가 유발할 수 있다는 부작용들과 피부 자극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타인을 위한 매너도, 피부를 위한 매너도 지키고 싶다면 보다 신체에 안정적인 성분으로 구성된 저자극 데오드란트를 찾을 것. 예를 들어, 발암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는 파라벤, 알코올, 프탈레이트,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 향료나 화학 물질들을 배제하고 악취를 촉진하는 박테리아의 활성을 억제하는 코코넛오일, 천연 소취제 만다린 등 자연 유래 성분으로 꽉 채운 천연 데오드란트가 피부에 젠틀하게 적용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딱 달라붙는 옷은 열기를 그대로 가두고 땀이 잘 마르지 않아 박테리아가 왕성하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 번 땀에 젖은 옷은 다시 입지 않고 즉시 깨끗하게 세탁할 것을 권장하며 면, 린넨 등 통기성이 좋은 의류를 입어야 피부가 숨을 쉬며 땀을 증발시킬 수 있다.

이너웨어 또한 메쉬, 면, 레이스 등 얇은 직물을 사용한 가벼운 것으로 착용한다. 과도한 땀과 악취는 평소 식단과도 관계가 있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일시적으로 체온을 높여 땀을 유발하고,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즐겨 먹을 경우 땀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다.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는 알코올, 카페인 등의 섭취량도 줄여볼 것을 추천한다.





여름철 제모는 쾌적한 겨드랑이 환경을 가꿔줌으로써 여러모로 자신감을 높여준다. 짧은 소매에도 자유롭게 팔을 움직일 수 있고 미관상의 장점도 있지만, 땀 냄새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다.

피부 표면에서 작동하는 에크린샘과 달리 아포크린샘은 털이 자라는 모낭 부근에 존재해 땀 방출 시 피지선에서 나온 단백질 및 지방 성분과 섞이면서 점성을 갖게 되고 박테리아가 이러한 유기물을 분해하면서 암모니아를 만들어 불쾌한 냄새로 이어진다. 피부끼리 계속 마찰하는 겨드랑이 특성상 수분을 품고 있는 털이 많을수록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유리한 습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제모가 악취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습하고 땀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인 만큼, 땀과 각종 노폐물이 뒤엉켜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도록 겨드랑이에도 적절한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가렵고 따끔거리는 자극 반응과 이따금씩 나타나는 트러블을 방치하면 여름이 끝난 뒤 거뭇하게 변한 겨드랑이를 보게 될지도 모른다.

셀프 제모로 면도를 할 땐, 전날 밤 나이트 케어로 가벼운 보습제를 적용하여 자극을 최소화하며 면도 시 알로에 베라, 판테놀, 알란토인 등 보습 및 진정 성분을 함유한 쉐이브 크림을 사용한다. 또한, 악취를 줄여주고 겨드랑이 부위에 축적된 불순물로 인한 트러블의 진정이 필요하다면 어성초 등 항염 및 진정 효과를 지닌 바디솝이나 크림을 활용, 녹차추출물,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의 성분은 겨드랑이 부위의 색소침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다가오는 장마철, 대기가 습해질수록 위생 관리에 더욱더 철저히 해야 하는 부위는 바로 Y존이다. 겨드랑이와 마찬가지로 Y존은 아포크린샘이 존재해 냄새를 유발하는 땀이 방출되며, 24시간 속옷을 입고 있기 때문에 다른 부위 대비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특히 외음부는 얼굴보다 피부층이 얇고 섬세한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갖고 있어 청결한 관리가 따르지 않는다면 금방 오돌토돌한 트러블이 올라오고 가려움과 함께 피부염 등의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더불어 휴가철을 맞이해 놀러 간 바다나 수영장에서는 여러 외부 자극들이 Y존에 침투하여 질염에 걸릴 확률을 높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땀 외에도 질염으로 인한 분비물이 나오면서 악취가 발생, 찝찝한 느낌이 배가 되어 온종일 불편함에 시달리게 된다.





분비물이 약간 노란색을 띠고 유독 냄새가 강하다면 질 내 pH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신호이다. 질 내 적정 pH 수준은 3.5~4.5 정도로, 외음부를 비롯한 다른 피부에 비해 산성에 더욱 가깝다. 무너진 질내 환경을 되돌리기 위해 가장 먼저 점검할 것은 클렌징이다. 샤워할 때 Y존까지 비누나 바디워시로 씻고 있다면 pH 환경을 더 깨트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산성이 높은 알칼리성의 비누나 바디워시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씻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나, 다량의 땀으로 Y존 부근의 찝찝함이 극대화되고 불순물이 잘 들러붙는 여름엔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풍부한 수분감으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알란토인, 카렌듈라 추출물, 아쿠아캐시틴 등 자연유래 성분을 통해 Y존에 부드럽게 적용되는 여성청결제를 선택할 것.

악취 때문에 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할 경우 오히려 향료 성분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는다. Y존의 밸런싱과 악취를 동시에 케어하고 싶다면 항균, 항염 효과를 겸비한 로즈마리, 제라늄, 라벤더 등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활용할 것.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은 세균성 질염의 대표적 원인이다. 요즘처럼 고온다습 환경이 지속될 때 질염에 노출되기 더욱더 쉬우므로 유산균 공급을 통해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질 또한 여러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가 가장 우세하고 숙주의 면역 체계와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락토바실러스는 유해한 박테리아의 과증식을 억제하는 젖산을 생산하여 질 내 미생물 밸런스를 유지 및 약산성 환경을 조성하고, 유해 자극으로부터 질 내 환경을 보호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직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와 질 건강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로운 영향을 발휘한다는 긍정적인 연구 결과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질 내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락토바실러스 계열의 균주가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의 섭취가 권장되고 있다.

더불어 락토바실러스 성분과 비피다 발표용해물 등을 함유한 여성청결제가 Y존 피부 장벽을 보호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단, 질 내 유익균까지 사멸시킬 가능성이 있는 질 세정제는 의사의 처방 없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Y존 트러블은 주로 열, 습도에 의해 발생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디워시, 화장품 성분 그리고 속옷까지도 Y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동안 일상 속에서 알게 모르게 Y존을 자극한 건 없는지 체크해 보자. 먼저, 나일론 등 합성 섬유 소재의 속옷이나 딱 달라붙는 레깅스나 하의는 지양해야 한다.

통기성이 좋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않는 면 섬유로 구성된 속옷을 착용하거나, 제봉선이 없는 심리스 속옷이 Y존을 압박하지 않아 순환을 저해하지 않고 편안함을 줄 수 있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Y존에 가려움이 느껴지거나 자주 습기가 찰 땐,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하며, Y존 건강상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잠들기 전 속옷을 착용하지 않고 잠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Y존 셀프 제모나 왁싱은 미숙한 테크닉으로 Y존 피부와 모낭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Y존의 청결 유지를 위한 제모가 필요하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References 1. 발한억제제 및 데오드란트│대한화장품협회 2. Does your Y-Zone need its own skincare regime?│VOGUE 3. Healthy Vaginal Microbiota and Influence of Probiotics Across the Female Life Span│Frontiers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생각한 여성청결제

“면역력 저하로 질염이 자주 생기는 분들이라면, 화학 성분을 통한 케어보다 Y존에 안전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여성청결제를 주 2~3회 정도 사용합니다. 오잘리스 여성청결제는 섬세한 세정뿐만 아니라 뛰어난 보습 및 진정 효과를 보이는 아쿠아캐시틴, 알란토인 등 성분을 통해 Y존을 보호합니다.

무엇보다 락토바실러스를 촉진하고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위해 pH 5.5 환경을 맞춰줍니다. 샤워 시 Y존 부위에 적당량 도포하여 흐르는 물에 씻어주며 사용합니다. 습기가 자주 차는 욕실 환경에서 오염되지 않도록 용기 또한 특별 제작되었어요”





Y존 에너지 균형을 위한 홀리즘 오일

“에너지 밸런스를 케어하는 뿌리 차크라 관리 오일입니다. 릴랙싱 및 퓨리파잉 효과가 탁월한 솔잣나무, 피부 환경을 탄탄하게 가꿔주는 육두구커넬, 인디언샤르샤파릴라를 함유하여 Y존 에너지 케어와 밸런싱에 도움을 주어 근원적 에너지 컨트롤을 통해 피부 활력을 증진시킵니다.

프라나 5번은 분산의 효과가 있어 아침저녁으로 손바닥에 3~5방울 떨어트려 골반 주변, 꼬리뼈, 치골 부위에 원을 그리며 도포하거나 팬티에 1~2방울 드롭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Y존에 직접 도포할 경우 염증 여부에 따라 따끔한 느낌이 있을 수 있으니, 특히 임산부들은 골반 주변으로 도포할 것을 권장해요”





Y존을 강력하게 보호하는 방탄 에센셜 오일

“외부 자극에 의해 예민해지기 쉬운 Y존을 강력하게 보호하며 진정 효과가 뛰어난 에센셜 오일입니다. 보습에 효과적인 라벤더 오일과 로즈마일 오일이 들어있어요.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실비아, 리페어 기능이 있는 유칼립투스잎, 피부를 보호하는 카프릴릭과 카프릭 애씨드 트리글리세라이드를 함유해 손상된 피부 환경을 케어하는 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고민 부위에 2~3방울 떨어트려 흡수시키면 천연 아로마 오일이 불쾌한 냄새를 잡아주면서 Y존 부근이 리프레시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어요”





산뜻한 Y존을 위한 필수 영양 & 보습 솔루션

“Y존을 산뜻하고 청결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샤워 후 일주일에 1~2회 정도 보습제를 발라주는 습관이 중요해요. 마르지아클리닉 인티메이트 시크릿 세럼은 Y존 관리가 청결하게 이뤄지지 않아 고민인 피부에 추천하는 여성 전용 Y존 세럼입니다.

속옷과의 마찰, 습기와 같은 문제로 탄력이 저하된 Y존에 깊은 영양 및 수분을 공급하는 허니 앱솔루트, 소시지 나무, 칼렌듈라, 조조바 오일, 코코넛 오일 등의 유효 성분을 함유해 피부 활력을 더해줍니다. 샤워 후 Y존 부위에 적당량을 도포한 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흡수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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