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틱 숍이 가져야 하는 브랜딩 요소 8가지는 무엇인가?
에스테틱을 운영함에 있어 우리 숍의 브랜딩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운영(경영), 마사지(테크닉), 상담기술(피부타입별 이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전제 하에 다음의 우리가 갖추어야 할 브랜딩 요소 8가지를 살펴보자.
첫 번째, 네이밍
시그니처매거진을 구독하는 분들은 현재 숍을 운영 중인 원장님들이 다수겠지만, 향후 숍 이름을 변경한다든지, 숍 오픈 전에 이 글을 본다면 흔히 사용하지 않는 상호 선택을 권장한다. 나아가 상표권을 등록할 수 있는 이름이면 더 좋겠다. 이유인즉, 마케팅을 하면서 데이터 분석을 명확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로고
상호와 슬로건에 맞는 로고는 가장 중요하다. 로고는 당연히 혼자 힘으로 할 수 없으므로 전문가에게 의뢰해서 만들어야 한다. 로고만 봐도 나의 숍이라는 식별 기능이 부여되어야 한다.
세 번째, 스토리
프랜차이즈 숍이 일반 숍보다 매출이 높은 이유는 스토리와 그 숍만의 시그니처 관리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스토리가 내 숍의 슬로건이 될 수 있고, 내 숍만의 스토리는 보통 테크닉 기술 또는 경력,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 수 있다.
네 번째, 시그니처 관리
우리 숍에서 특별히 밀고자 하는 관리가 있다면 그 관리에 이름을 지어주는 시그니처 관리를 만드는 것이다. 나의 숍에서 많이 하는 관리가 ‘윤곽관리’라면 ‘윤곽관리’라고만 하지 말고 이름을 하나 지어서 어필하는 것이 좋다. 상표권까지 등록해 우리 숍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자.
다섯 번째, 메뉴판과 상담북
메뉴판과 상담북은 다르다. 메뉴판은 숍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누구나 보기 쉽게 정리해서 한 장 또는 두 장에 정리해 놓을 것을 말한다. 상담북은 메뉴판을 통해 어떤 프로그램으로 할지 결정이 나면 그 프로그램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정리해 놓은 것을 의미한다. 프랜차이즈 숍은 이런 구분이 잘 되어있다.
여섯 번째, 고객 상담 차트
처음에는 시중에 판매하는 고객 상담 차트를 구입하여 사용하겠지만, 향후 숍에 메뉴판과 맞는 상담 차트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절차처럼 종이 한 장에 기록하는 것으로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고객에게 전문적으로 어필되고 숍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일곱 번째, 온라인 세팅
내 숍이 온라인에 노출이 될 때 가장 먼저 보이는 이미지를 최대한 전문가스럽게 세팅해야 한다. 혼자서 할 수 없으면 전문가에게 의뢰해서 최대한 차별성 있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상세페이지를 전문가답게 세팅하면, 고객입장에서 신뢰감이 형성되어 판매로 연결되는 확률이 높아진다.
여덞 번째, 마케팅 세팅
기본적으로 개인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은 운영해야 한다. 최적화와 알고리즘을 모른다면 시그니처매거진 10월호를 참고하길 바란다. 그리고 마케팅 비용 예산이 있다면, 가장 먼저 체험단, 인스타그램 상위노출, IP타겟을 하고 언론 홍보는 한 달에 한 번씩은 해주는게 좋다. 그리고 지역마다 분명히 인플루언서가 있을 것이다. 인플루언서의 도움을 받아 숍을 홍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네이버 플레이스 상위노출, 네이버 블로그 상위노출, 네이버 파워링크를 통해 내 숍을 조금 더 어필을 하고, 최근 오픈한 숍이라면 내 숍 정보를 배포형 블로그를 이용해서 많이 노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지방에서 숍을 운영한다면 지역에 맞는 네이버 카페 홍보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렇게 고객들이 늘어나고 매니아 고객들이 형성이 되면, 고객에게 후기를 받아서 마케팅하는 것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
이외에 우리 숍만의 봉투, 종이가방, 상품권, 스티커, 리플렛 등의 홍보물을 활용한다면,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숍, 즉 전문성을 가진 에스테틱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