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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VS 젠지 스킨케어

2021.10.07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세대가 뷰티 업계 큰 손으로 나란히 떠올랐다. 액티브 시니어와 젠지 세대 파헤치기.






은퇴 후에도 적극적인 소비 생활과 여가 및 사회 활동을 즐기는 5060대를 뜻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와 밀레니얼 세대를 잇는 1020대, 즉 Z세대를 뜻하는 젠지(Gen Z). 한 시대의 양극단에 있는 듯한 두 집단의 흥미로운 공통점은 바로, 스스로에게 거침없이 투자한다는 것이다.

한층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피부로 가꾸기 위해 탄탄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파워풀한 소비력을 보이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와, 톡톡 튀는 개성으로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며 본인의 취향 앞에 플렉스를 망설이지 않는 Z세대의 입김은 어느새 뷰티 시장을 좌지우지하게 됐다. 뷰티 업계의 신(新) 주류로 떠오른 이들을 공략하고 싶다면, 액티브 시니어와 젠지 세대의 특징과 니즈를 분석해 스킨케어 인사이트를 찾아낼 것.









지속적인 사회 활동과 문화생활은 기본적으로 건강이 허락되어야 영위할 수 있다. 때문에 액티브 시니어는 누구보다 건강을 중요시하는 세대로, 헬스케어를 빼놓고 뷰티 라이프를 논할 수 없다.

잠깐 주름을 감추는 눈속임 메이크업이 아닌, 가속화되는 노화 징후들을 타깃하고 진정으로 피부 속을 건강하게 가꿔나갈 수 있는 솔루션을 원한다. 데일리 스킨케어에만 피부 관리를 국한하지 않고, 적당량의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이너뷰티를 필수로 병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아울러 5060대에 들어서면 신체적 노화의 가속화로 인해 피부 환경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음을 느끼게 된다. 이는 피부 탄력을 결정짓는 콜라겐, 히알루론산과 피부 내 유익균의 수가 현저히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자외선 등 동일한 외부 자극에도 젊은 층에 비해 훨씬 치명타가 크고 피부가 몹시 건조하며 주름이 깊고 진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마이크로바이옴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특정 박테리아에 의해 다양한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 산화 스트레스를 막는 항산화 스킨케어와 함께,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고 피부에 유익균을 공급할 수 있는 스킨케어 전략을 세워볼 것.





일반적인 젊은 세대들과 비교했을 때, 액티브 시니어가 새로운 소비 주역으로 급부상한 이유는 시간적 여유와 안정적이고 탄탄한 경제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에스테틱 & 스파와 같이 고가의 프리미엄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 업계에서는 중요한 고객이 될 수밖에 없다.

액티브 시니어는 대개 스킨케어 관련 소비에 있어 ‘절대 긍정’의 태도를 취하며, 그중에서도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케어와 피부 탄력감을 끌어올리는 리프팅 관리에 집중한다. 에스테틱 숍에서 집속 초음파로 심부열을 발생시켜 피부 회복력을 촉진하며 피부 밀도를 꽉 채워주는 초음파 리프팅 관리의 인기는 그야말로 초절정 상태.





앞서 언급했듯이 액티브 시니어는 안티에이징, 즉 피부 볼륨감이 차오른 탄력 관리에 가장 많이 투자한다. 탱탱하게 차오른 피부 결이 젊음의 상징이기 때문. 헤어도 마찬가지로 볼륨이 최우선이다. 나이가 들수록 모발이 얇고 약해지기에 풍성한 느낌을 자연스럽게 연출하기 어렵다.

5060대 여성들 중에 단발에 펌을 한 스타일링이 많은 이유도 이러한 모발 상태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고, 단발 자체가 축 늘어진 긴 머리보다 어려 보이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얼굴 주위로 짧게 레이어드를 내면 볼륨감을 더욱 살릴 수 있다.

샴푸는 너무 많이 하면 모발이 건조해질 수 있으니 적정량을 사용하고 모발 위주로 컨디셔너를 적용해 영양을 보충해 줄 것을 권장한다. 브러시는 두피나 모발에 자극을 가하지 않도록 우드 소재나 플라스틱 소재의 끝이 둥근 모양을 가진 쿠션 브러시가 적합하다.





자기 관리 끝판왕 액티브 시니어일지라도 세월을 완벽히 피하기란 어렵다. 시니어 세대로 접어들면서 사람은 모든 신체 부위에 노화 증상이 나타난다. 시력이 저하되고 몸이 무거워지고, 갱년기 증상으로 열감이 자주 올라와 땀이 많이 발생할 수도 있다.

피부는 건조해져 극심한 당김 현상을 겪고, 장벽이 약화되어 피부 손상률이 높아진다. 뷰티 시장에서 액티브 시니어를 사로잡을 2%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러한 시니어의 특징을 잘 캐치하여 제품에 반영, 얼마나 센스 있고 세심하게 타깃을 배려하느냐가 곧 경쟁력이다. 시니어는 주름을 강조하고 건조함을 더하는 가루 형태가 아닌, 부드럽고 쫀쫀한 영양감이 느껴지는 포뮬러의 화장품을 선호하고 땀에도 탄탄하게 메이크업이 고정되는 화장품에 손이 갈 수밖에 없다.

패키지 또한 큼직한 글씨와 함께 직관적으로 구성되어야 하고, 편안한 그립감과 간단한 사용법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 단, 일반적인 ‘시니어’와 자신을 구분 짓는 액티브 시니어의 특성을 고려해 타겟층의 연령대를 일부러 나누지 않고 포괄적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1 마르지아클리닉 엔에이지 뉴로코스메티코
피부 신경계 및 면역계를 컨트롤하는 물질을 주성분으로 활용하는 뉴로코스메틱 솔루션이다. 노화를 케어하는 세놀리틱스와 신경 작용에 관여하는 베타-칼오필렌을 결합한 핵심 성분 N Age 뉴로코스메틱 믹스가 피부 내 전체적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노화 시그널을 타깃해 피부 코어 탄력을 강화하고 수분을 증가시킨다. 50ml 가격문의

2 제네 틱 씬크로
피부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건조한 액티브 시너지들의 피부를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크림이다. 스위트아몬드오일, 프로폴리스, 아미노산 등의 유효 성분을 다량 함유했으며, 제네틱 이무노와 블렌딩해서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50ml 가격문의

3 페 보니아 스템셀 피토-엘리트 인텐시브 세럼
다양한 자연 유래 성분이 지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고기능 리페어 솔루션 세럼이다. 노화 시그널을 타깃하고 피부 밸런스를 케어하며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는 아르간 캘러스 배양추출물, 컴프리 캘러스 배양추출물, 마린 콜라겐을 함유해 피부 밀도를 채우고 화사한 광채를 선사한다. 30ml 29만 9천원










이전 세대와 확실히 다른 점은, Z세대는 본인만의 뷰티 루틴을 갖추는 시기가 굉장히 빠르다는 것.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을 통해 빠르고 쉽게 뷰티 스킬을 터득하고, 중학생 때부터 주체적으로 자신의 뷰티 아이템을 고르고 구매한다.

실제로 외국의 한 리서치에 따르면 Z세대의 60%가 14세 이전에 화장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넘쳐나는 콘텐츠와 정보 속, 과연 올바른 정보만이 존재할까? 아기 피부랑 별반 다를 것 없이 건강하다고 생각하겠지만, 10대 피부는 아직 성장기에 놓여있는 연약한 상태이므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어리기 때문에 재생력은 뛰어나지만, 성 호르몬의 변화로 피지가 과잉 생성되어 여드름이 빈번하게 출몰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피부의 자체적인 흡수율은 좋지만, 그만큼 유해한 물질 또한 받아들이기 쉬운 상태이다. 따라서 굉장히 마일드한 클렌징과 스킨케어가 요구되고 보습을 통해 염증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를 간과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화장품을 무분별하게 소비하고 메이크업 제품의 남용을 지속한다면, 아무리 어리고 건강한 피부일지라도 피부 자극으로 인해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피부 컨디션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이에 피부의 유수분 및 pH 밸런스를 케어할 수 있는 스킨케어가 필요, Z세대를 위한 올바른 스킨케어 가이드가 요구된다.





스킨텔렉추얼은 Skin + Intellectual로, 제품에 함유된 성분과 효과를 발휘하는 기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똑똑하게 스킨케어를 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언제든 소셜 미디어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젠지는 이러한 스킨텔렉추얼의 특성을 갖는 대표적인 집단이다. 뷰티 정보를 공유하고 화장품 성분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어플리케이션이나 각종 리뷰 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구매에 앞서 해당 제품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를 취할 수 있어 좀 더 만족스러운 소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복잡다단한 스킨케어 루틴으로 인한 화장품 과잉 공급은 피부에 되려 부담이 되고, 피부 본연의 재생 능력을 낮추므로, 데일리 스킨케어 단계를 최소화하자는 스키니멀리즘은 피부 건강 차원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와 결을 같이 하는 스킵케어 등의 트렌드가 꾸준히 주목을 받자, 보습부터 각질 제거, 영양, 톤업 등 여러 기능을 합친 올인원 솔루션이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





지금 Z세대가 추구하는 뷰티 트렌드를 단지 몇 가지로 추려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너무 다양한 나머지, 급기야 트렌드 실종의 시대가 온 것.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현재의 젊은 세대들은 기존의 틀을 깨고 보다 넓은 시야와 사고로 세상을 즐기고 있다는 점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콤플렉스로 여겨졌던 주근깨나 점, 각진 얼굴을 오히려 자신만의 개성으로 부각시키기도 하고, 고정관념을 깨고 타인의 시선에서 탈피해 젠더리스 또는 오버스럽고 키치한 스타일링에도 과감하게 도전한다. 눈가에 화려한 글리터와 큐빅을 얹는 것도, 다크서클을 당당히 드러내는 노메이크업도 모두 젠지 뷰티로 설명될 수 있는 것.





Z세대가 뷰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결코 무시 못 할 큰 손으로 떠오른 결정적 이유. 이들의 소비 행태가 상당히 쿨한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본인의 취향이 우선이므로 가격과 상관없이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다면 플렉스 소비를 즐기는 경향도 있고 ‘미닝아웃’, ‘가치소비’를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세대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비건, 친환경, 동물 보호 등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하는 브랜드를 만났을 땐,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SNS와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해 해당 브랜드를 널리 알리며 열렬한 팬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의 경우 또는 사회적으로 크리티컬한 이슈가 있는 브랜드라면 아무리 뛰어난 제품력과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일지라도 철저하게 보이콧한다는 사실.





1 레노덤 데이롱 비비쿠션
천연 유래 성분인 알로에베라잎즈, 녹차추출물, 병풀추출물 함유로 자극에 민감한 Z세대의 피부에도 안정적으로 적용되는 메이크업 아이템이다. 자연스러운 톤업과 함께 촉촉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으며, 에어리스 용기를 사용해 위생적이다. 15g 3만 8천원

2 pH포뮬라 엑스포 클렌저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지 않은 저자극 올인원 클렌저로, 민감한 젠지 세대 피부에도 부드럽게 적용된다. 강력한 피부 보습 기능을 가진 락토바이오닉산, 우레아, 판테놀 성분을 함유했다. 마른 얼굴에 손으로 부드럽게 러빙하고 미온수로 씻어낸다. 200ml 6만 4천원

3 레비덤 카밍 실버 스프레이
뉴로코스메틱 안티-스트레스 와일드 인디고 성분이 가려움증과 피부 불편감을 빠르게 완화시켜주며, 보스웰릭산 활성 성분이 유해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강력하게 보호한다. 또한, 탁월한 진정 효과를 지닌 마이크로 실버 성분이 갑작스럽게 트러블이 올라오고 예민해지는 Z세대 피부를 케어한다. 150ml 15만원






References 1. Gen Z: What do they look for in personal care & beauty products?│IN-COSMETICS CONNECT 2. 2 SURPRISING TIPS FOR CARING FOR YOUR HAIR IN YOUR 50S AND 60S│SIXTYAND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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