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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경] 좋은 피부 만드는 클렌징 기술

2021.08.24





 
피부관리에 있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클렌징. 클렌징만으로도 좋은 피부를 갖을 수 있는 세가지 기술을 알아보자.




피부관리의 시작,클렌징

우리는 항상 말한다. 시작이 중요해, 기초가 잘 되어야 해, 기본부터! 기본부터! 기본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에스테틱의 기본은 무엇일까? 바로 클렌징이다. 헤어 샵에 가면 가장 먼저 샴푸를 한다. 샴푸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펌 약제를 써도 펌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에스테틱의 기본은 클렌징이다.

클렌징이란 무엇일까? 청소를 예로 들어보자. 청소를 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바로 환기이다.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아무리 먼지를 털고 정리를 하더라도 집안은 다시 먼지로 가득 찰 것이다. 클렌징은 바로 환기와 같다. 비싸고 좋은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고 흡수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얼굴이 깨끗한 상태로 있어야 한다. 깨끗한 피부의 기본은 클렌징이다.







그렇다면 클렌징 어떻게 해야 할까?

무조건 깨끗하기만 하면 되는 걸까? 무조건 깨끗하기만 해서 좋은 피부를 가질 수 있다면 알코올도 쓰고 소독약도 쓰고 더러운 것을 잘 제거하는 세제가 가장 좋을 것이다. 하지만 피부는 무조건 깨끗하게만 씻는다고 해서 좋은 피부가 되는 것이 아니다.


첫째, 피지에 대한 오해부터 풀자
과거 피지는 무조건 없애야 하는 것, 더러운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래서 피지는 제거해야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적당량의 피지는 우리 피부를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뚜껑을 닫지 않은 채 음식을 보관하면 겉표면 뿐만 아니라 속까지 수분이 빠져서 음식이 말라버린다. 마찬가지로 피부를 보호하는 뚜껑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피지이다. 설거지를 할 때는 주방세제로 접시나 그릇에 기름기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게 뽀득거리게 씻어내야 한다. 하지만 우리 피부를 설거지하듯이 강력한 세정제나 세안 솔로 뽀독뽀독 씻어내면 피부의 노폐물 뿐만 아니라 피부를 보호하는 피지까지 다 제거하게 된다.

그럼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피부는 어떻게 될까? 당장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은 점점 더 건조해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 몸은 피부의 보호막을 생성하기 위해 피지를 계속해서 생성해낼 것이고 그게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좁쌀 여드름의 형태로 발현될 것이다. 만약 클렌징 제품을 바꾸고 좁쌀 여드름이 갑자기 올라온다면 강력한 세정력으로 인해 보호막까지 다 날아가 버린 것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둘째, 제대로 된 클렌징 방법은 어떠한 피부과 약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내 피부를 개선시킬 수 있다
머리를 빗을 때는 머리 결을 따라 빗어야 한다. 그래야 결이 부드럽고 찰랑찰랑 윤기도 난다. 피부도 보이지는 않지만 결이라는 것이 있다. 결을 무시하고 아무렇게나 클렌징 하면 피부를 엉킨 실타래처럼 만들어 버린다. 엉킨 실타래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많은 노폐물이 들어가게 되고 결국엔 아무리 풀어내려 해도 잘 풀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에스테틱의 제대로 된 클렌징은 기술이라 말할 수 있다.



셋째, 얼굴과 목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클렌징을 잘하면 아침마다 붓던 얼굴이 붓지 않을 수 있다. 고양이 세수라는 것을 들어봤을 것이다. 얼굴만 씻고 목을 씻지 않는 모양새를 일컫는 말이다. 에스테틱의 대표적인 관리는 림프관리이다.

에스테티션이라면 림프의 방향을 고려하여 클렌징을 할 때 부드럽게 목을 함께 씻어줘야 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 것이다. 특히나 얼굴에 열감이 많거나 여드름이 올라오는 피부는 목까지 함께 하는 클렌징을 꼭 해보기를 권한다. 훨씬 깨끗한 피부를 가지게 될 것이다.



이 세가지만 기억해도 클렌징으로 볼 수 있는 효과는 아주 크다. 깨끗하게 씻기만 한다? 아니다! 좋은 피부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제대로 된 클렌징이다. 클렌징도 기술이다. 에스테틱에서 하는 모든 행위, 즉 클렌징부터 마지막 단계인 팩을 올리고 닦아내는 모든 과정이 다 기술이다. 그 모든 과정의 가장 처음 시작은 바로 클렌징이므로 클렌징의 중요성은 백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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