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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하나로 끝내는 여름 스킨케어 꿀팁

2021.08.04




 
잘 쓰던 에센스도 크림도 별안간 답답하게 느껴지는 여름, 마스크 하나로 끝내는 Quick & Easy 스킨케어 루틴.





동남아를 방불케 하는 강렬한 자외선과 찜통 더위도 모자라 숨이 턱턱 막히는 마스크의 삼단 어택으로 여름 피부는 비상 상태. 폭발하는 피지에 덩달아 활짝 만개한 모공, 한껏 예민해진 피부에 메이크업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칙칙함과 탄력 없이 무너진 얼굴 선까지, 여름을 보낸 피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는 중이다.

이것저것 챙겨 바르자니 마음과는 달리 귀찮음만 쌓여가고, 제 아무리 효과가 좋은 제품이라도 너무 묵직한 제형이면 찝찝하고 너무 가벼운 제형은 금세 건조해지는 느낌에, 어떤 제품을 써도 불쾌지수만 상승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종잡을 수 없는 여름 피부를 다스리는 극약처방, 복잡한 건 딱 싫은 여름엔 간편한 마스크가 단연 진리다.

극도로 민감해진 피부에 여러 가지 제품을 바를 필요 없이 바르거나 붙이기만 하면 끝, 단 15분의 투자로 피지, 모공, 열감, 건조, 민감, 색소, 탄력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을 원스톱으로 케어할 수 있기때문.












마스크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거칠 것 하나 없이 매끈한 피부 바탕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건강한 피부는 본연의 재생 주기를 유지하며 묵은 각질을 탈락시키고 이후 새로운 각질세포가 올라와 그 자리를 대체하는데, 외부 환경 요인으로 인해 자연적인 각질 탈락 주기가 지연되면 아무리 좋은 제품을 써도 유효 성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해 온전한 효과를 누릴 수 없다.

더욱이 여름철엔 자외선의 영향으로 각질 생성 주기가 변화하기 쉽기 때문에, 주기적인 각질 케어가 필요하다. 이때 피부의 건강한 보호막을 손상시키지 않는 차원에서 본인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적합한 제제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

예를 들어, 피부가 극심하게 예민하다면 효소 또는 피부의 pH 범위와 유사한 저농도의 PHA 타입을, 과도한 피지로 고민이라면 AHA나 BHA, 클레이 타입을 홈케어 루틴에 추가해 주 1~2회가량 적용할 것을 추천한다. 반면 심한 선번이나 극도의 건조함으로 인해 피부 컨디션이 바닥인 경우, 각질 케어로 인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어 2차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에 이 경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정돈했다면 피지, 모공, 열감, 건조, 민감, 색소, 탄력까지 천차만별인 피부 고민에 따라 가장 적합한 마스크를 선택할 차례다. 특히 보습과 진정에 집중해 훅 간 피부를 편안하게 다스릴 성분 또는 고기능으로 피부에 강력한 한 방을 선사할 성분, 즉 원하는 목적이 ‘Cure’인지 ‘Care’인지, 수비형인지 공격형인지 포지션을 정확히 할 것.

이로써 여름철 변화하는 피부 컨디션에 따라 목적별로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외선 노출 직후 열 오른 피부엔 즉각적으로 열을 식혀주는 쿨링 성분을, 이후 회복기에 들어서며 수분이 빠져나간 피부엔 보습 성분을 활용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피부 컨디션이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고 난 후에 검게 올라온 색소나 늘어진 모공과 축 처진 피부 탄력 등 남은 흔적을 케어하는 식.

현재 피부 컨디션과 손상도에 따라 적절한 성분을 활용해 차례로 관리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누릴 수 있음을 기억할 것.









무더운 여름, 마스크 케어를 위한 최적의 시간은 낮이 아닌 밤. 특히 피부 재생의 골든타임인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가 마스크의 효과를 유감없이 경험할 수 있는 때다. 밤은 외부 유해한 환경 요소에 대한 노출이 비교적 적고, 피부는 물론 모든 생체 리듬이 회복과 휴식의 패턴으로 변화하는 시점으로 수면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낮 동안의 스트레스와 손상을 회복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대이기 때문.

더욱이 밤에는 피부 온도가 상승할 뿐만 아니라 피부 세포의 재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에 세포 간 호흡이 크게 증가해 마스크 속 유효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피부 고민에 따라 집중 케어가 가능하며, 보다 확실한 피부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것. 특히 자외선의 열과 빛에 의해 불안정하게 변하고 피부를 자극할 가능성이 큰 일부 감광성 성분(비타민 C, 레티놀 등)이 함유된 제품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 또한 포인트.





피부 컨디션이 떨어질수록 마스크 속 유효 성분 또한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고 겉돌기 마련이다. 마스크만으로는 2% 부족한 아쉬움이 남을 때, 마스크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디바이스가 단연 제격. 피부 컨디션을 고려해 적합한 디바이스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화끈거릴 정도로 자극이 심하다면 차가운 냉각판과 냉매 재질로 피부 깊숙이 갇힌열감까지 케어하는 쿨링 디바이스, 과도한 피지로 축 늘어진 모공이 고민이라면 피부의 재생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MTS와 함께, 피부 장벽 기능이 무너져 건조하고 민감하거나 탄력이 떨어진 경우 초음파, 이외 잦은 트러블이나 불균일한 피부 톤 또는 부분적인 색소침착으로 고민이라면 LED 디바이스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단, 피부가 지나치게 민감하거나 자극을 받은 직후라면 강도를 높여 사용하거나 과도하게 핸들링하는 경우, 그 자체로 자극이 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폭발하는 피지로 피부 표면이 끈적이고 심하게 번들거리는 상태. 특히 T존 위주로 모공이 두드러지고, 피지와 각질, 노폐물이 모공 입구를 막아 블랙헤드나 염증성 트러블이 자주 올라오며 대체로 안색이 어둡고 탁해 보인다.

언뜻 겉보기에는 피부가 촉촉한 것 같지만 의외로 수분이 부족해 피부 속이 당기고 건조하며 피부 장벽 기능이 무너져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피부 표면의 과잉 피지를 조절해 번들거림을 막고, 동시에 트러블로 심화되지 않도록 피지 분비를 부추기는 열감과 건조함을 함께 해소하는 것이 핵심.




1 모공 청소하는 클레이 마스크
번들거리는 피부에는 모공 속 과잉 피지를 흡착해 피부를 정화하고 울퉁불퉁한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만드는 워시오프 타입의 클레이 마스크가 적격. 카올린, 머드, 벤토나이트 성분과 더불어 매티파잉 성분이 더해져 있다면 금상첨화다.

이때 세안 직후 피부에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얼굴 전체적으로 많은 양을 사용하기보다 피지 분비가 활발하고 모공이 두드러진 T존 부위 위주로 집중 공략하며, 작은 원을 그리듯 모공 사이에 제형을 채워 넣는 느낌으로 균일하게 바르고 이후 제형이 완전히 굳기 전에 미온수를 덧대어가며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롤링해주면 딥 클렌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피부 열기 빼는 쿨링 마스크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피지와 모공, 트러블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시원한 쿨링감과 함께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줄 마스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피부 온도를 내려주는 동시에 충분한 수분감을 공급해줄 히알루론산, 알로에 베라, 병풀추출물, 알란토인 등을 주성분으로, 모공을 막지 않는 가벼운 젤 타입이나 피부 밀착력과 에센스 전달력이 뛰어난 시트 소재의 마스크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뜨거운 자외선의 열기로 혹사당한 피부는 수분이 고갈되어 그 어느 때보다 건조하고 민감한 상태.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땀과 피지로 피부 표면이 번들거리는 반면 안으로는 바싹 말라 쉽게 건조해지기 쉽다. 한편 건조함이 오래 지속될수록 본연의 보호막 기능을 상실해 쉽게 붉어지며 외부 자극에 대해민감하게 반응하는 극대노 상태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피부에서 빠져나간 수분을 집중적으로 채워 보호막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핵심.




1 수분 보유력 키우는 모이스처 수딩 마스크
즉각적인 수분 공급은 물론 예민해진 피부를 다독이는 모이스처 수딩 마스크가 제격. 특히 공기 중으로 금방 날아가는 가벼운 제형보다 일종의 막을 씌워 수분을 한 번 더 잡아주고 피부를 보호하는 크림 또는 모델링, 저자극 시트 타입의 마스크를 선택할 것.

시트 마스크의 경우, 뛰어난 밀착력으로 피부 열감을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하이드로겔 타입이나 천연 유래 성분의 셀룰로오스 시트를 추천한다. 더불어 마스크 단계 전후로 보습 및 진정, 항염 효과가 있는 제품을 듬뿍 적용할 것.



2 탈수 피부를 위한 마스크 레이어링 기법
피부가 극도로 건조하고 민감한 상태라면, 한 번에 많은 양의 수분과 영양을 주는 것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다. 이에 마스크를 단계별로 레이어링해 진정과 보습 강도를 서서히 올리는 것이 핵심. 예를 들면, 같은 마스크를 양 조절해 얇게 여러 번에 나누어 덧바르거나 각각 다른 제형의 마스크를 2차에 걸쳐 적용하는 식. 마스크 적용한 후 시간이 흐르면서 건조해졌다고 느껴지면 진정 미스트를 덧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름이 지난 후 피부 톤이 균일하지 못하고 색소가 올라오는 이유는, 피부가 뜨거운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을 방출, 이들이 각질세포에 침착되어 턴-오버 주기에 따라 피부 표면으로 서서히 이동하기 때문. 얼룩덜룩한 흔적을 지우기 위해서는 피부 컨디션이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오른 이후 숨어 있던 잡티가 눈에 띄게 올라와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기 전, 브라이트닝 케어를 위한 적절한 타이밍을 캐치하는 것이 관건이다.




1 브라이트닝+α 마스크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고 피부 표면을 향해 올라오는 전 과정을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억제하는 글루타치온, 감초추출물, 비타민 C 성분과 함께 이들의 이동을 차단하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 나아가 멜라닌으로 침착된 각질세포를 탈락시키는 AHA, PHA 등의 성분이 조화를 이루는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자는 동안 맑아지는 슬리핑 톤업 마스크
피부 속 멜라닌을 적절히 배출시키기 위해서는 피부 재생이 활발한 밤 시간대에 슬리핑 마스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는 동안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피부 본연의 광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C와 같은 브라이트닝 성분은 햇빛에 닿았을 때 쉽게 산화되거나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 낮 동안 사용하기 부담스럽다. 브라이트닝 성분이 함유된 슬리핑 마스크를 사용한 다음날 아침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쓸 것.





피부에 생기와 탄력은 1도 없어 보이고 바람 빠진 풍선 마냥 맥없이 축 늘어진 상태. 강력한 자외선의 영향으로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섬유가 손상되어 이들 사이에 얽혀 있던 단백질 고리가 느슨해지면서 피부 탄력과 밀도가 급격히 저하되어 깊고 굵은 주름이 생기기 쉽다. 피부 전반의 탄력을 포함해 턱선과 팔자주름, 눈가 등의 부위를 타깃, 피부 구조를 탄탄하게 채우는 동시에 피부에 가해지는 산화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지친 피부에 활력을 채워주어야 한다.




1 꺼진 볼륨 채우는 쿠션 마스크
피부 코어 탄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쿠션 성분인 콜라겐, 피부 회복과 재생을 빠르게 유도하는 펩타이드와 EGF,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 등을 메인으로 히알루론산, 레티놀, PHA 등의 시너지 성분을 결합한 마스크를 사용하면 한층 탄탄해진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2 피부 텐션 끌어 올려줄 타이트닝 마스크
피부에 영양과 볼륨을 가득 채웠음에도 턱선이 축 처진 것 같다면, 밀착력이 좋고 탄성 있게 늘어나는 시트 혹은 제형이 굳으면서 피부를 당기는 앰플이나 크림 타입의 타이트닝 마스크를 선택할 것. 마스크가 얼굴에 고정되어 순간적으로 팽팽해진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턱 끝에서 시작해 턱선 전체를 감싸듯 피부를 최대한 위쪽으로 끌어 올리듯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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