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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희] SNS를 세일즈 수단으로 활용하라

2021.08.04




 
지금은 얼마나 공들여 SNS 마케팅을 하느냐가 매출과 직결되는 시대이다. SNS 마케팅,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SNS,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사람들의 생활 행동 패턴이 바뀌고 있다.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이 우리 앞에 현실로 놓인 것도 벌써 2년째. 꽤 긴 시간동안 코로나19는 지속되었고 앞으로도 우리의 시간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그래서 지금이 더 힘든 시기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위기 속 기회’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각자의 영역에서 필요한 마케팅을 기획하고 실행한다면 상황의 변화 속에서도 매출 걱정 없이 예상 밖의 결과로 지금의 불안감을 잊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제, 온라인 마케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런데 주변에 보면 ‘시간이 없어서’, ‘어려워서’, ‘무슨 말을 적어야 할지 몰라서’, ‘사진을 잘못 찍어서’와 같은 핑계로 SNS 마케팅 시작을 보류한다. 필자는 온라인마케팅 코치이기 이전에 ‘세일즈맨’이다. 그리고 지금 이 칼럼을 읽고 있는 사람 모두 세일즈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각자의 영역에 있어서 만큼은 말이다.

시대는 변하는데 사람들은 과거의 생각을 붙잡고 살고 있다. 제품을 들고 다니며 판매하는 사람만이 영업인으로 인지되었던 과거와 지금은 확연히 다르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있는 현 위치에서 만능 영업인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물건을 들고 나가거나 홍보 전단지를 들고 거리로 나설 필요는 전혀 없기 때문이다. 하루 중 상당 시간을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바로, SNS 마케팅을 시작할 수 있다.




SNS를 시작하기 전, 글쓰기부터

‘온라인에서 저를 검색해보세요. 다양한 글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수고하세요’ 처음 영업을 시작했을 때 사람들을 만나 일일이 대면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설명하고 설득하여 고객으로 만든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아무 생각없이 뛰어든 세일즈였지만 일을 하면 할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어렵다고 느껴졌다. 그때 매일 글을 썼다. 고객을 만나서 하고 싶은 말인데 차마 입이 안 떨어져 전달하지 못하는 내용을 글로 썼다. 생각해보면 별것 아닌 내용이다. 우리 숍의 프로그램이 타 업체와 어떤 차별화가 있는지, 왜 1회성 관리가 아닌 꾸준한 방문이 필요한지 등. 대면하는 것이 어려운 기간 동안 글을 썼고 사람들에게 온라인에서 필자에 대해 찾아보라는 말 만하고 돌아서서 나왔다. 그때가 SNS 글쓰기의 시작이었다.

마케팅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글을 쓸 수 있으면 누구든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생소한 영역이고 부담스러운 영역이니 괜히 멀리하고 싶은 것이 마케팅일 뿐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자. 하루 종일 조용한 에스테틱 숍에서 텅 빈 예약자 명단을 보고 있는 답답한 마음보다 SNS 마케팅을 시도해보는 것이 조금 더 쉽지 않을까? 그 마음이 든다면, 지금 바로 시작해보자.







돈 안들이고 마케팅 하는 법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누구를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
‘아무리 고객을 만나도 매출로 연결되지 않는다’
‘뭐라도 해야 할 것 같다’


수많은 고민을 품고 있으면서도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을 보면 참 답답하다. 지난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5,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미래창조과학부는 보고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이 되면서 이 작은 공간에서 많은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불과 몇 시간 전에 필자는 세가지 의사 결정을 했다. 피부미용에 필요한 도구 구매, 다이어트에 필요한 닭가슴살 구매, 지역 내에 있는 에스테틱 숍을 선택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가장 먼저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를 통해 다양한 후기를 확인했고, 블로그 검색을 통해 상세한 프로그램을 살폈다. 그리고 조금 뒤 그 제품을 구매하고 필요한 경우 예약을 통해 소비할 예정이다. 이것이 요즘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다.







SNS 마케팅이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틱톡 등과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말한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제품이나 업체의 정보를 찾을 때 반드시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검색을 통해 실제 경험자들의 반응을 살핀다. 그것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용되는 도구라는 것도 알고 있다.

또한 많은 후기들이 체험단이라는 타이틀로 내용적인 오류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잘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사용하기 전, 먹기 전, 방문하기 전에 이미 경험한 사람들의 경험담을 듣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소비 프로세스가 되어 버렸다.

여기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업주가 얼마나 공들여 SNS 마케팅을 하느냐에 따라 매출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전국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업체라면 더더욱 우리 동네 상권을 꽉 잡을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해야 한다. 그래야 고객이 멀리서도 찾아오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는 많은 비용을 들여 광고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겠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다. 물론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돈 들이지 않고 마케팅 하는 비법도 있기에 아주 간단한 마케팅 방법부터 소개하겠다.




1. 비주얼 갑, 고객의 입에서 ‘이거 뭐야?’ 하는 소리가 나오게 하라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한 것을 과감하게 SNS에 공유한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은 강력한 경험에 반응하며, 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내부 고객을 통해 자연스러운 경험담을 공유하게 만들어야 한다.

고객의 외적인 변화를 비주얼로 드러내기 위해서는 영상, 이미지를 통해 확실한 비포, 애프터가 만들어지면 된다. 고객들은 시키지 않아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대박, 얼굴 작아졌다’, ‘얼굴 라인 좀 봐’ 라며 글을 올리게 된다.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거나 ‘도대체 이거 뭐야? 무슨 관리야?’ 이런 말이 나오게 한다면 우리 숍의 홍보대사로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2. 특정 해시태그를 공략하라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관련된 글과 이미지가 한눈에 펼쳐진다.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특정 단어로 검색하면 엄청난 정보들이 쏟아지는 것이다. 그리고 ‘좋아요’나 ‘댓글’을 통해 정보에 반응하는 고객의 진짜 반응도 알 수 있다. 만약 지역 내 사업체를 운영중이라면 지역명과 특정 단어를 조합하여 게시글 하단에 해시태그를 추가하는 것부터 SNS를 시작하면 된다.

사실 해시태그로 마케팅을 시작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고객이 나와 업체를 어떻게 검색하여 찾아오게 할까?’, ‘어떻게 검색해야 나를 찾을 수 있을까?’만 생각해보면 해시태그 마케팅은 끝이다. 스마트폰을 잘 다루지 못하거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스스로 고객이 되어 검색을 통한 정보 찾기에 소홀히 하지 말자. 마케팅은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필자는 오랜 시간 준비했다. SNS라는 공간을 사무실로 활용하며 고객이 스스로 나의 제품, 콘텐츠를 사게 했다. 이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 대표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마케팅 하는 비법 연재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신규고객을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이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잠재고객과의 소통 창구로서의 SNS 활용법을 공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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