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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까만 피부, 하얀 피부 어떤 피부가 더 건강할까?

2021.08.04




 
작렬하는 여름, 타고난 피부색에 따라 자외선에 대한 반응도 다른데, 어두운 피부와 흰 피부 중 어떤 피부가 건강한 피부일까?



피부색에 따른 자외선의 반응
요즘 내리쬐는 강렬한 자외선으로 피부가 안녕하기 쉽지 않다. 아마도 현재 시즌, 어두운 피부는 더욱 어두워지고, 흰 피부는 덜 어두워졌을 것이다. 그 결과 흰 피부는 본인의 맑고 투명한 피부가 더 자신있고 당당할 것이고 반면에 검은 피부는 제발 더 이상 검어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지 모른다.

비교적 흰 피부를 갖고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 인구 중 약 8.8%를 차지하는데, 보통 이런 흰 피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반면 비교적 피부가 검은 경우 5월부터 더 짙어지면서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그런데 과연 보기 좋은 흰 피부가 더 좋은 피부이고, 비주얼적으로 아쉬움이 있는 검은 피부가 더 나쁜 피부일까?




멜라닌은 빈익빈 부익부
멜라닌은 미용적으로도 중요하지만 자외선에 대한 피부 보호작용과 관련해서 필수적으로 존재하는 아미노산 종류이다. Melanin이라는 어원은 그리스 어원에서 Mal(나쁜) + Amin(아미노산, 즉 단백질)으로 왠지 검은 것은 나쁘다는 의미가 언어적 의미에 잔존해서 좋지않은 개념으로 통용되곤 한다.

하지만 멜라닌은 강력한 자외선이 우리 피부의 DNA를 손상시킬 때 보호작용을 하는 고마운 단백질이라고 할 수 있기에 단순히 미용적인 사항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Photo type 광피부타입
독일의 피부과 전문의 피츠패트릭(Fitzpatrick)은 사람 피부의 홍반과 흑화의 정도가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근거로 아래와 같이 6가지 광피부타입(Photo type)을 발표하였다.





쉽게 얘기해서, 우리나라 사람 중 흰 피부는 Photo type Ⅱ로 멜라닌의 생성능력이 유전적으로 저하된 피부이다. 자외선에 노출 시 보호작용이 약하여 즉시 민감해지며(홍반) 시간이 흐르면 다시 정상색소로 돌아온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약 49%를 차지하는 Photo type Ⅲ와 22%를 차지하는 Photo type Ⅳ는 멜라닌 생성능력이 중간 또는 그 이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더 어둡게 변하면서 자외선에 대한 피부 방어가 이루어진다. 결국 Photo type이라는 유전의 결과는 흰 피부는 지속적으로 흰 피부를 유지하게 하고(멜라닌빈익빈), 어두운 피부는 자외선이 강해지는 시즌에 더욱 어두워지는 것이다(멜라닌 부익부).




▶ Photo type에 따른 피부관리 방법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흰 피부(Photo type Ⅱ)와 어두운 피부(Photo type Ⅲ~Ⅳ) 중 결국 어떤 피부가 더 좋은 피부일까? 예를 들어, 흰 피부(Photo type Ⅱ)와 어두운 피부(Photo type Ⅲ~Ⅳ)가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결과적으로 흰 피부(Photo type Ⅱ = 백인피부)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 및 광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어두운 피부(Photo type Ⅲ~Ⅳ)도 과색소침착이라는 미용적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서 마찬가지로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해야만 한다. 결국 자외선차단제는 우리 피부를 위한 기능성화장품임과 동시에 대체불가능한 생활필수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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