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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를 이겨낼 모공 치트키 7

2021.07.13




 
이맘때만 되면 유난히 두드러져 보이는 모공, 완전히 없애거나 줄일 수는 없어도 충분히 작아 보이게는 할 수 있다.





숨 막힐 듯 푹푹 찌는 더위에 답답한 마스크 속 모공이 활짝 만개하는 계절. 여름만 되면 코와 두 뺨을 중심으로 밀집되어 있는 모공이 하나 둘 눈에 띄기 시작한다. 깊어진 모공 사이로 파운데이션이 끼고, 늘어난 모공이 그림자를 드리워 도무지 생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칙칙한 현실에 고민이 늘어만 간다.

하지만 모공이 두드러져 보이는 건 일종의 착시일 뿐, 실제 모공 사이즈는 변화가 없다는 사실. 모공의 개수와 크기는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유독 여름철 모공이 커진 듯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주범은 바로 모공 속 피지다.

기온이 오르면서 피지 분비량이 급증하게 되는데, 피지가 많아질수록 이들이 배출되는 통로인 모공이 확장될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모공 주변의 각질이나 노폐물과 뒤엉켜 모공 속에 정체되면 트러블이 올라오는 건 시간 문제, 모공 또한 더 크게 확장되어 보인다.

뿐만 아니라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열감이 지속되면서 모공 주변의 피부가 탄력을 잃고 처지는 경우, 프라이머나 컨실러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모공의 입구가 막히는 경우, 모공이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즉, 내리쬐는 태양, 후덥지근한 날씨가 여름철 모공의 형태를 변화시키는 대표적인 천적인 셈.

















피부 표면의 과잉 피지와 각질, 노폐물을 덜어내는 것이 모공 케어의 출발점. 특히 평소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피부라면 클렌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이때 과도한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되 적당한 수분감과 유분기를 남기는 클렌저를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가능한 피부의 pH와 유사한 약산성 클렌저를 선택하고, 가벼운 젤 타입이나 풍성한 거품으로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밖으로 빼내는 버블 타입을 추천한다. 단, 메이크업이 두껍거나 코 주변의 블랙헤드를 보다 집중적으로 케어하길 원한다면 피부 지질과 유사한 구조를 지닌 호호바 오일이 담긴 오일이나 밀크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하도록 한다.

피지 분비가 많은 T존(이마와 코)부터 상대적으로 건조한 U존(양 볼과 턱) 순으로 손 끝에 힘을 빼고 최대한 섬세하게 롤링한 다음,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는 것이 좋다.





1 마리꼬 에코 바이올로지 소프트 폼 클렌저 미세한 거품 입자가 모공 속 불필요한 유분기와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해 피부를 맑고 부드럽게 가꿔주는 무스 타입 산소 클렌저. 150ml 4만 8천원
2 벨루미에 시카 버블 클렌저 병풀추출물 베이스에 티트리추출물, 시트릭애씨드 함유로 모공 속 과도한 피지를 말끔하게 제거하는 버블 클렌저. 150ml 4만원
3 기노 무쓰 네또와양 바이옥시젠 산소를 공급하는 프로옥시젠이 피부에 광채를, 코코넛에서 추출한 천연 계면활성제가 모공 속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버블 폼. 150ml 5만 5천원





클렌징 시 사우나에 온 듯 지나치게 뜨거운 물이나 얼음처럼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 뜨거운 물로 모공을 열어 피지와 노폐물을 말끔하게 씻어낸 후 차갑게 패팅해 마무리하면 모공을 수축하고 피부에 탄력을 줄 수 있다는 건 그야말로 어불성설에 불과하다.

지나치게 차가운 물은 일시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출 수 있지만, 이후 피부는 본연의 항상성을 되찾기 위해 깊은 곳에서 열을 끌어올려 오히려 피부 온도를 상승시키게 되고, 결국 피부를 예민하게 하거나 피지 분비를 자극하는 악순환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뜨거운 물 역시 각질층에 존재하는 양질의 피지와 반드시 필요한 수분까지 과도하게 제거해 오히려 피지 분비를 부추기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상적인 피부의 온도(약 31~33℃)보다 약간 낮고 미지근한 느낌이 드는 약 20~30℃ 내외의 미온수를 사용해 클렌징하는 것이 좋다.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각질과 함께 뒤엉켜 모공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 입구가 정체되는 현상이 지속되면, 모공 주변이 오돌토돌하게 튀어나와 눈에 더욱 잘 띄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단순히 모공이 두드러져 보이는 문제를 넘어 면포가 형성되면서 트러블로 이어지기 쉽다는 것.

본격적인 모공 케어 전, 모공을 막고 있는 불필요한 각질을 정돈해야 한다. 이때 피부의 보호막을 손상시키지 않는 선에서 자연적인 재생 주기를 고려해, 각질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는 차원에서 ‘정돈’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성 피부의 경우 주 1~2회, 피부가 건조하거나 민감한 경우 주 1회가량 화학적인 작용으로 각질 사이의 연결 고리를 끊어내는 AHA나 BHA, PHA 또는 레티놀, 마일드한 효소가 함유된 홈필링제를 사용할 것을 추천.





1 레비덤 엔자임 필링 페이스트 바실러스발효물이 함유되어 죽은 각질 결합을 느슨하게 유도하고, 카올린 베이스로 피부 잔여물을 흡착하는 엔자임 필. 50ml 10만원
2 엑스비앙스 스킨라이즈 바이오닉 토닉 PHA 성분이 묵은 각질을 정리하는 동시에 피부에 하이드라 필름막을 형성해 즉각적인 물광 효과를 선사하는 홈필링 패드. 36pad 11만원
3 소티스 데스까 크림 코코넛에서 추출한 지질과 리포-아미노산 성분이 모공 속 고여 있는 피지와 각질을 흡착해 피부 표면을 환하게 정리해주는 딥 클렌저. 50ml 5만 5천원









모공 주변을 말끔히 정돈했다면,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피지 분비를 정상화시킬 단계.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추고 부족한 수분감을 채워 이상적인 유수분 밸런스를 바로잡아줄 진정 & 보습 케어가 필요하다. 피부에 열을 올리거나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환경은 오히려 피지 분비를 더욱 활성화하여 모공을 부각시키는 악순환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진정 효과가 뛰어난 알로에 베라, 카모마일, 병풀추출물과 부족한 수분감과 유분기를 채워줄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필라그린 등이 결합된 젤, 세럼, 앰플을 스킨케어 루틴에 추가할 것을 추천한다.





1 코다지 썸머 타임 여름철 뜨거운 열과 탈수 현상으로 목마른 피부에 수분감을 더해 편안하게 케어하는 칵테일 세럼. 30ml 18만원
2 에르띠 14 컨센트레이트 부스터 포 스킨 밸런싱 특허 받은 수수발효물과 병풀추출물, 락틱산이 피부 깊숙이 수분을 채워 유수분 밸런스를 바로잡아주는 밸런싱 세럼. 50ml 7만 8천원
3 M.A.D SKINCARE 레드니스 레스큐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베이스로 Prodew400 성분이 더해져 붉은 피부 톤과 늘어진 피부 결을 케어하는 SOS 쿨링 젤 세럼. 30ml 8만 9천원
4 사얀시 크라이오 앰플 특허 받은 아이스플랜트캘러스 식물성줄기세포배양액 원료가 피부 열을 쿨링 및 진정하는 쿨카밍 앰플. 1BOX(5ml*8ea) 19만 9천원
5 바쿠나 스노우 플레이크 겔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보르피린 활성 성분과 세라마이드가 고함량으로 함유되어 촉촉하고 탄탄한 피부로 가꾸어 주는 쿨링 젤. 500ml 14만 5천원





모공 속 피지와 각질을 말끔히 정돈하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만으로도 이미 8할은 완성이지만, 오후가 되면 메이크업이 지워지고 모공 부각이 더욱 심해지는 무더운 여름철엔 울퉁불퉁한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기 위한 모공 수렴 단계가 필수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알코올이 주성분인 토너나 아스트린젠트 대신 가볍고 매트하게 마무리되면서 진정 및 보습 효과를 더하는 크림을 선택, 피부 표면의 과도한 피지를 조절해 번들거림을 막고 모공 사이에 스며들어 피부 결을 매끈하게 정돈한다. 이때 피지 분비가 활발한 T존 부위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듯 텍스처를 채워 넣는다는 느낌으로 완전히 흡수시키는 것이 포인트.





1 브레라인 겔브레 병풀추출물, 쇠뜨기추출물, 마로니에추출물 등이 열감으로 늘어진 피부 결과 모공 케어에 도움을 주는 스킨 리뉴얼 젤. 250ml 24만 4천원
2 제네틱 옥토 과도한 피지 분비를 컨트롤하고 모공 수렴에 도움을 주는 우엉뿌리추출물과 몰약수지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는 모공 정화 크림. 30ml 전문가용
3 네오더마 네오 발란스 매티파잉 크림 시나몬 복합체 성분이 번들거리는 피지와 유분을 흡착해 피부를 깨끗이 정화하는 매티파잉 크림. 50ml 13만 2천원
4 팀닥터조셉 데일리 퓨리파잉 페이셜 크림 모공 수렴을 돕는 우스니아 추출물과 아스트린젠트 허브 성분 함유로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맞춰주는 밸런싱 크림. 50ml 14만원









날이 더워질수록 모공이 한껏 늘어져 보이는 이유, 모공 주변 피부 조직에 탄력이 떨어졌기 때문. 이럴 땐 모공 속 노폐물을 흡착하고 피부를 정화하는 동시에 모공을 쫀쫀하게 조여주는 타이트닝 마스크가 제격이다. 카올린, 머드, 벤토나이트 등 클레이 타입의 마스크 또는 시원한 쿨링감을 주거나 피부 세포의 신진대사와 산소 공급을 돕는 산소, 미네랄 등이 함유된 마스크가 바로 그것.

이중 클레이 마스크는 피지를 흡착하는 파우더 성분에 곡물 가루 등을 더해 바르고 롤링해주면 각질까지 부드럽게 떨어져 나가도록 한다. 또한 클레이 속 함유된 미네랄 성분이 피부 속 노폐물을 흡착해 톤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피부 컨디션에 따라 주 1~2회 정도 브러시를 이용해 이마, 코, 턱을 위주로 균일하게 바르고 제형이 완전히 굳기 전 미온수로 닦아낸다.





1 파우 스킨 솔루션 SOS 마스크 멘틸락테이트와 박하추출물이 지속적인 쿨링 효과를 주어 피부에 진정 효과와 모공 수렴을 도와주는 쿨링 시트 마스크. 25g*10ea 3만 8천원
2 프라이하우트 밸런스 페이스 하모니 마스크 피지 조절에 탁월한 카올린과 살리실릭산이 함유되어 맑고 상쾌한 피부 안색을 선사하는 모공 정화 마스크. 250ml 11만 2천원
3 아이소브 AC 크림 마스크 모공 속 과도한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식이 유황, 살리실릭산 등이 피부를 깨끗하고 탄탄하게 케어하는 클레이 마스크. 7.5ml*10ea 4만 2천원





중력의 영향으로 이미 축 처진 피부와 늘어난 모공을 탄탄하게 케어하기 위해서는, 피부 속 탄력에 관여하는 구성물질을 활성화하거나 모공 입구에 인위적인 상처를 내어 피부가 스스로 다시 재생할 수 있도록 보다 깊은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특히 탄력을 잃고 축 처진 모공엔 초음파나 고주파 관리를 강력 추천한다.

초음파는 특정 파장의 에너지가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비롯한 진피 속 기질 단백질의 합성을 자극해 피부를 탄탄하게, 고주파는 피부에 미세한 열 응고점을 만들어 콜라겐 합성을 유도해 늘어진 모공 주변의 피부를 쫀쫀하게 당겨준다. 이외에도 피부에 미세한 홀을 내어 자연적인 재생을 유도해 모공의 형태를 개선하는 동시에 모공 탄력에 도움을 주는 유효 성분의 침투를 돕는 MTS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바쿠나 메디코 펜 특수 제작된 멸균 나노 니들로 피부 표면에 스크래치 없이 안전하게, 1~5단계 강도 조절로 피부 고민별 및 부위별 맞춤 케어 가능한 MTS.
2 닥터배 더마스탬프 3차원 독사 어금니에서 착안한 인젝션 기술을 도입해 모공 관리를 위한 유효 성분의 흡수를 돕는 앰플 일체형 MTS.
3 벨르클린 미세한 64개의 전극 핀에서 출력되는 비침습 프락셔널 방식의 고주파 에너지가 피부 속 열 확산 작용으로 모공과 피부 결을 탄탄하고 매끄럽게 케어.
4 더말코드 루체오 4가지 변조 초음파가 피부 속 깊은 곳까지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해 탄력이 떨어지는 피부에 밀도를 채워 쫀쫀하고 탄탄하게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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