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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피부에 페이스 오일이 꼭 필요한 이유

2020.12.04





칼바람과 뜨거운 히터 콤보로 영원히 고통받는 혹한기 피부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 목적에 따라 타입별로 골라 쓰는 오일 하나면 충분하다. 지금 사면 제대로 본전 뽑는 페이스 오일 리스트부터 마지막 한 방울까지 똑 소리 나게, 오일 발 제대로 살려줄 뷰티 노하우까지 전격 공개.





분명 멀쩡했던 피부도 한 순간에 하얗게 트고 갈라지다 못해 바싹 메말라 뻣뻣해지기까지. 제 아무리 농밀한 크림을 발라도 금세 건조해지고 마는 계절, 겨울이야 말로 오일의 위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점이다.

살을 에는 영하의 칼바람과 뜨거운 히터의 무자비한 공격에 유수분 밸런스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다 장벽 기능이 손상되기 시작하면, 단지 수분 위주의 보습 케어만으로는 더 이상 역부족, 어떠한 환경에서도 굳건하게 피부 속 수분을 지키는 오일이 반드시 필요하다.

스킨케어 시 사용하는 페이스 오일은 각질 사이로 빠르게 스며들어 지질 구조를 강화하고 피부 속 수분이 더 이상 증발하지 않도록 일종의 코팅막을 만들어 피부를 매끄럽고 유연하게 케어할뿐만 아니라 외부 자극으로부터 빈틈없이 피부를 보호하여 건강한 밸런스를 되찾아 주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화장품에 함유되어 피부에 직접 바를 수 있는 오일 성분은 크게 광물성 오일과 식물성 오일로 구분할 수 있다. 석유에서 추출한 미네랄 오일로 대표되는 광물성 오일은 뛰어난 보습 효과 대비 분자 구조가 큰 편으로 자칫 모공의 입구를 막는 등 피부의 자연스러운 호흡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어 지성 피부보다 피부 결이 고운 건조한 피부 등에 주로 활용된다.

한편 식물성 오일은 비교적 분자 구조가 작고 피부 세포와의 친화력이 뛰어나 모공을 막지 않고 각질층 표면의 유수분 밸런스를 바로잡아준다. 이는 100% 고순도의 에센셜 오일과 캐리어 오일로 나누어지며, 대부분 스킨케어 제품 형태로 시중에 출시된 식물성 페이스 오일은 캐리어 오일 그 자체이거나 캐리어 오일에 에센셜 오일을 소량 혼합한 것을 의미한다.



에센셜 오일 Essential Oil
식물의 고유한 에너지 그 자체로서 특정한 화학적 구조를 띄고 고유의 향이 있으며 고농도로 피부 세포를 비롯한 전신의 조직에 깊숙이 침투할 수 있을 정도로 체내에 미치는 작용성이 강하다.


캐리어 오일(베이스 오일) Carrier Oil
에센셜 오일과 함께 희석용 베이스로 사용하거나 식물의 종류에 따라 100% 고순도 형태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비교적 피부에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원액 그대로 단독 사용이 가능한 일부 캐리어 오일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에센셜 오일은 베이스 오일에 소량 섞어 사용해야 하며, 캐리어 오일에 에센셜이 일부 희석되어 있는 경우 또한 사용 시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 정확한 사용법과 해당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등을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의 가이드 하에 피부 타입과 상태에 따라 적절한 사용량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권장한다.





피부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면 수분크림과 오일, 양자택일을 두고 고민하게 된다. 이들 모두 각질층 수준에서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만드는 공통점을 지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이들의 보습 기전은 구성 성분상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겨울과 같이 건조한 환경과 이로 인해 장벽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분크림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대개 보습을 위한 모이스처라이저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함습성 습윤제와 피부가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밀폐제로 구분되는데, 수분크림은 공기 중의 수분과 피부 깊은 층의 수분을 모두 ‘각질세포’로 끌어당김으로써 피부를 촉촉하게 보이도록 하는 반면, 밀폐제 성격을 띠는 오일의 경우 고유한 분자 구조를 통해 각질층 ‘피지’를 비롯한 각종 ‘인지질’ 성분과 친화되어 각질세포 사이를 메움으로써 피부 속 수분이 증발되지 못하도록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즉, 수분을 적절히 공급함과 동시에 오일 성분을 함께 활용하여 이들을 가두어야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질적인 보습 효과는 오일의 질감이나 사용량과 단계에 따라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 다만 오일의 점도를 비롯해 실제 바르는 양과 단계에 따라 흡수력이나 마무리감에서 일부 영향을 받을 수는 있다. 피부 타입에 따라 오일의 텍스처를 고려하고, 수용성 에센스나 모이스처라이저 등 비교적 가벼운 제형을 먼저 바른 뒤 약 1~3방울가량 적당량의 오일을 덧발라 손바닥의 열감을 통해 겉돌지 않도록 완전히 흡수시키는 것이 오일의 효과를 보다 완벽하게 누릴 수 있는 방법이다.









피지 분비가 과도한 극지성 피부의 경우, 특유의 미끈거리고 번들거리는 감촉이 자칫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불러올 것만 같은 불안감 때문에 페이스 오일의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지성 피부일지라도, 겨울철 외부 환경 자극으로 인해 장벽 기능이 무너지면 수분 보유력이 저하되어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지고, 무너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오히려 피지를 더욱 많이 생성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오일이 모공을 막고, 염증성 반응을 유발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이에 피부 속 수분 보호막 역할을 담당하는 오일 성분을 완전히 배제하기보다, 피부에 필수적인 유분감을 적절히 공급해줄 필요가 있다. 페이스 오일의 주성분과 분자 크기, 항염 효과를 지니는지 체크하도록 하며, 경우에 따라 오일 베이스의 가벼운 세럼 타입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대부분 페이스 오일의 개봉 후 권장 사용기한은 1년 이내로 짧은 편이다. 에센셜 오일의 경우 식물 고유한 특성에서 비롯되어 자체적인 방부 기능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나, 보관 환경에 따라 산화와 오염의 위험이 커 오래 두면 변질될 수 있다.

가급적 권장 사용기한을 준수하도록 하며, 변질이 우려된다면 오일의 향이 변하지 않았는지 혹은 물에 떨어뜨렸을 때 입자가 선명하게 유지되는 지 테스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블렌딩된 오일이나 오일 성분이 소량 함유된 제품의 경우, 권장 사용기한이 상이할 수 있기에 개봉 시, 개봉 날짜를 따로 표시하거나 제품 뒷면의 권장 유효 기간을 확인하도록 한다.









오일이 보습만 잘한다는 편견은 이제 버려도 좋다. 보습은 기본, 칼바람에 혹사당한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에너지를 채워 안티에이징 케어까지 모든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날로 진화하는 페이스 오일, 이제 피부 타입에 따라 적합한 성분부터 텍스처 그리고 오일의 효과를 극대화할 상황별 시너지 TIP까지 꼼꼼히 따져볼 때다.





각질이 하얗게 들뜰 정도로 피부가 갈라지고 당긴다면 보습 및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오일과 다소 점성이 느껴지는 고밀도의 리치한 텍스처를 선택하는 것이 답이다. 바르는 순간 즉각적으로 퍼져 각질층 표면에 유연한 수분 보호막을 형성함으로써 오랜 시간 보습 효과가 유지된다.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비중이 높은 코코넛, 아르간, 마카다미아넛 등의 성분이 대표적으로, 입자가 커 피부에 흡수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보호막을 형성하는 밀폐력이 뛰어난 편이다.



Recommend
E.O 로즈우드 / 팔마로사 / 샌달우드 등
C.O 올리브 / 아보카도 / 아르간 / 코코넛 / 아몬드 / 마카다미아넛 / 햄프씨드 등




피츠 세럼 뉴트리티프
아르간오일, 햄프씨드오일, 쉐어버터 등 순수 식물성 오일 성분이 극건조한 피부에 보습감을 채우는 고영양 오일 세럼. 15ml 9만 8천원

소티스 에센셜 리피드 일릭설 세럼

세라마이드 구조와 유사한 식물성 오메가 3, 6, 9 성분이 지질 장벽 강화 및 피지와 유사한 호호바오일과 쌀겨오일이 수분 증발 방지에 도움을 주는 고보습 오일 세럼. 30ml 10만 5천원








피부 속은 건조한데 반해 겉은 번들거리는 수부지 피부나 트러블로 고생 중인 지성 피부라면 깊은 영양감과 함께 끈적임 없이 가볍고 산뜻한 마무리감을 갖춘 워터리한 텍스처 혹은 드라이 타입의 오일을 추천한다. 피지막과 비슷한 구조적 조성으로 무너진 유수분 밸런스를 바로잡고, 모공을 막지 않고 과도한 피지 분비 및 배출을 원활하게 컨트롤한다.



Recommend
E. O 티트리 / 레몬그라스 / 사이프러스 / 버가못 / 쥬니퍼베리 등
C.O 호호바 / 그레이프씨드 / 세인트존스워트 / 살구씨 / 해바라기 등




브레라인 조일
사막 지역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최상급 품질의 100% 순수 호호바오일로 손상된 피부 보호막 강화에 도움. 75ml 20만 2천원

M.A.D SKINCARE 오일-프리 아로마 테라피 마사지 세럼
천연 아로마 레몬과 라벤더추출물 베이스로 건조하고 푸석한 피부에 끈적임 없이 실키하고 부드럽게 스며드는 오일-프리 아로마틱 세럼. 480ml 24만원

마르지아클리닉 조조바오일

피부의 천연 피지 구조와 유사한 분자 구조로 모공을 막지 않고 수분 지질막을 강화하는 100% 퓨어 조조바씨 오일. 30ml 가격문의








겨울철 칼바람과 뜨거운 히터 바람으로 건조하다 못해 부분적으로 가렵고 붉음증이 나타나는 등 변덕이 심하고 까칠한 피부를 위해 자극이 적고 충분한 보습감을 제공하며, 진정 및 항염 효과가 뛰어난 오일 성분을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피부의 열감과 염증 반응을 가라 앉히는 데 도움을 주며, 각질 장벽 사이 벌어진 틈새를 고루 채워 본연의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감마리놀렌산의 비중이 높은 오일의 경우, 끈적이는 피지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항염 효과를 발휘하여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준다.



Recommend
E.  O 라벤더 / 카모마일 / 제라늄 / 자스민 등
C. O 스윗아몬드 / 달맞이꽃 / 보리지 / 카렌듈라 / 로즈힙 / 동백 등




라야롬 마더스 러브 베이비 마사지 오일
엄선된 호호바오일을 베이스로 동백오일과 로즈힙오일이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되어 민감한 피부에 즉각적인 진정 및 보습 효과를 선사하는 마일드 수딩 오일. 100ml 전문가용

마리꼬 수딩 에센셜 오일

라벤더오일과 카모마일오일, 스윗오렌지오일 등 고순도 100%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과 식물 농축액으로 피부 스트레스를 편안하게 케어하는 릴랙싱 에센셜 오일. 30ml 가격미정









아무리 좋다는 제품을 발라도 피부 컨디션이 엉망이라면 항산화 효과를 더해 활력 넘치는 피부를 선사하는 에너자이징 오일이 제격이다. 대부분의 식물성 오일은 유해한 활성 물질과 노폐물에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발휘하며, 피부 세포 보호막을 강화하는 데 탁월하다. 더불어 항염 및 항균 작용과 안티에이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Recommend
E.O 로즈 / 패션프룻츠 / 캐럿씨드 등
C.O 로즈힙 / 피마자 / 타마누 등




스킨클리닉 머스크 로즈 오일
사향장미오일과 비타민 E 함유로 강력한 보습감을 선사하여 연약한 피부를 편안하게 케어하는 젤 타입 오일. 30ml 7만 9천원대

파우 바이탈 로즈 트리트먼트 오일
항산화에 효과적인 로즈오일 함유로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부여하고, 촉촉한 보습과 영양을 더해 윤기 있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 멀티 트리트먼트 오일. 1,000ml 5만 8천원

팀닥터조셉 에이지 리페어 미라클 드롭

클로렐라 유래 특수 활성성분 복합체인 글로델라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건조한 피부를 보호하는 에너자이징 오일 세럼. 30ml 26만원










매일 아침 베이스 메이크업에 한참 공을 들여도 얼마 못 가 파운데이션이 입술 양 옆 주름에 끼이고 각질과 뒤섞여 갈라진다면, 오일 베이스 튜토리얼을 익힐 것을 추천한다. 평소 사용하는 비비크림 또는 파운데이션에 건성 피부의 경우 리치한 오일을 1~2방울 정도, 지성 피부의 경우 가벼운 오일 세럼을 1방울가량을 믹싱하여 사용하거나 이를 손바닥에 떨어뜨린 후 얼굴을 감싸듯 건조한 부위 위주로 흡수시키면 베이스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여 촉촉한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다만 파운데이션의 제형을 유화하여 커버력이 떨어질 수 있기에, 리퀴드 컨실러에 오일을 믹싱하여 사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때 햇빛과 마주할 때 감광성 반응을 유발하는 레몬, 베르가못, 만다린 등 시트러스 계열의 오일 성분이 블렌딩되어 있지 않은 제품으로 사용하도록 주의한다.





피부 장벽을 이루는 지질 성분과 유사한 구조의 오일을 스킨케어에 추가함으로써 하얗게 올라온 각질과 오돌토돌 올라온 피지를 컨트롤하여 매끈한 피부 바탕을 만들 수 있다. 클렌징 후 물기가 약간 남아 있는 상태에서 각질이 일어난 부위에 페이스 오일을 전체적으로 넓게 펴 바르고 피부 결 방향에 따라 롤링하면, 오일 성분이 각질 사이 틈새에 깊숙이 스며들어 두껍고 딱딱한 각질을 유연하게 만들어 매끈한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모공 속 과도한 피지로 고민인 경우, 클렌징을 마친 피부에 호호바오일을 2~3방울가량 적용하고, 피지가 쌓이기 쉬운 T존 중심으로 부드럽게 롤링한 다음, 따뜻한 타올로 부드럽게 닦아낸다.





겨울철 차갑고 뜨거운 바람으로 보호막 기능이 저하되어 피부가 쉽게 붉어지고 살짝 스치기만 해도 가렵다면,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장벽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페이스 오일을 스킨케어 루틴에 반드시 추가하도록 한다. 이때 피부 컨디션에 따라 젤, 세럼, 에멀전, 크림 등과 오일을 섞어 사용하면,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더욱 빠르고 확실한 이중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예를 들어 탱글한 젤 텍스처는 오일과 함께 섞이면 무게감 있는 에멀전 형태로 바뀌며, 리치한 크림에 오일을 더한다면 보다 크리미한 형태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얼굴 전체에 한 번에 많은 양을 모두 바르는 것이 아니라 건조함이 극심한 부위 위주로 부스팅 제품과 함께 적당량 혼합하여 겉도는 느낌 없이 완벽하게 흡수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집중 트리트먼트가 필요할 경우, 기능성 활성성분이 함유된 스페셜 앰플이나 에센스, 나이트 전용 크림 다음 단계 또는 시트 마스크 제거 후 충분히 리치한 오일을 두께감 있게 덧대어 주면, 오일 성분 그 자체로 보습막을 형성하여 나이트 케어 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성분 간 충돌이 일어나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한다. 이후 손바닥에 남은 오일은 목, 쇄골 부위까지 이어 바르면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피부를 투명하고 탄탄하게 케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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