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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언] 컬러는 알고있다, COPPER

2020.09.04









최근 안색이 나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가? 이것은 자신의 몸에 필요한 컬러의 에너지가 바뀌고 있다는 강력한 몸의 시그널이다. 빛의 원리로 볼 때 우리 눈에 보이는 물체의 색은 빛의 반사로 인함이지 고유색이 아니다.

만약 물체에 각각의 고유색이 있다면 과일이 처음 막 열렸을 때와 풋 익었을 때, 완전히 익었을 때의 색이 달라질 이유가 없지 않는가? 자라면서 색이 바뀐다는 것은 결국 과일이 흡수하고 반사하는 색이 바뀐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사과색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붉은색을 띄는 것은 대부분의 빛을 사과가 자라면서 모두 흡수하고, 빨강색만 표면에 반사되어 우리 눈에 비치기 때문인데, 이는 사과가 성장하기 위해 7가지 무지개색 가운데 빨강색을 제외한 나머지 6가지 색을 필요로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모두 잘 알다시피 태아는 태중에서 거꾸로 자라는데 무지개의 순서대로 회음부위는 빨강색, 단전 부위에는 오렌지색, 위장 부위는 노랑색, 가슴의 심장 부위에는 초록색, 목에는 파랑색, 얼굴은 남색, 뇌가 위치한 머리는 보라색이 대응하며 자란다.

그러다 자궁속에서 나와 성장하면서 머리가 하늘로 향하면 이 때 무지개 색깔 또한 사람의 직립에 맞춰 머리에서 회음까지 비춰준다. 결국 사람도 무지개빛을 발하는 빛의 존재로 인체의 에너지 센터에 빛이 부족하면 몸의 균형이 깨지고 얼굴 빛이 나빠지기도 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비가 온 뒤 보이는 무지개 빛에 환희를 느끼는 것은 아마도 자연의 무지개와 인체의 빛 체계가 공명하여 각각의 세포에 생명의 에너지를 전달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빛의 결핍은 인체에 여러 반응을 나타내는데, 에스키모의 여인들은 기나긴 북극의 밤 기간동안 월경이 멈추기도 하고 반면 남성들의 경우 성적 욕구가 감소된다는 보고가 있으며, 건강했던 친구가 백야의 나라 러시아에 유학을 떠난 3년 뒤 이유 없이 시작된 두통으로 공부를 포기하고 돌아왔던 일들은 결코 우연은 아닐 것이다.

컬러테라피 입문 시 처음 배우는 것은 빛의 삼원색과 색의 삼원색인데, 우리가 인식하는 색깔은 빛(光 light)의 삼원색인 Red(빨강), Green(녹색), Blue(블루)로 세가지 모두 섞으면 흰색광이 된다. 이 세가지의 빛이 눈에 들어오면 체내에 흡수되어 뇌 속의 시상하부를 자극, 우리 몸의 혈압이나 체온, 소화기 등을 변화시킨다. 여기에 특별히 내가 지금 필요로 하는 컬러를 보게 된다면 면역체계까지 영향을 미처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 









심리검사에 사용되는 HTP(집-나무-사람House-Tree-Person) 검사는 그림으로 사람의 무의식을 통한 성향을 파악하는 대표적인 투사 검사 중 하나인데, 이 중 나무 그림은 인생과 성장을 나타낸다. 

평소 단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깔끔해 보이는 갈색 정장을 자주 입던 P는 필자와 오래 알던 사이로 어느날 매우 지치고 힘든 모습으로 센터에 방문했다. 그녀는 컬러테라피 도중 태아적 상태로 빠져들었는데(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어서 필자도 십수년간 3명 정도의 임상이 있을 뿐이다) 신기하게도 임신 당시 사이가 좋지 않은 부모님의 대화를 기억하고 흐느끼며 웅크리어 태어나기 두렵다는 이야기를 필자에게 전했다.

케어 후에도 마음이 쉽사리 진정되지 않는 그녀에게 따뜻한 차와 함께 나무를 그려 보라고 했다. 다 자란 나무는 크고 멋지며 새들도 날아와 놀다가는 흡사 거목과도 같아 보였다. 문제는 위로 크게 자란 나무에 비해 아래 밑둥 부분이 부실하고 큰 나무를 감당하기 벅찬 듯 뿌리가 너무나 약해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 시간 필자가 P에게 전한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이처럼 나무의 뿌리 부분을 강조하거나 삭제, 축소하는 경우는 자신의 존재 이유와 심리적인 혼란, 그리고 억압과 금지에 대한 이슈를 뜻한다. 화려하고 밝은 컬러의 옷보다는 늘 차분하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갈색 컬러의 옷을 즐겨 입었던 것, 본인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컬러가 갈색이라고 했던 이 모든 것들이 사실은 웃자란 나무와 같은 자기 자신에게 든든한 뿌리와도 같은 사람이 함께 해주기를 갈망하는 끌어당김의 결과였다. 이야기를 전하니 P는 무척이나 공감을 하며 본인이 그토록 좋아했던 쿠퍼 컬러가 자신에게 필요한 뿌리와 땅의 컬러로 연결되어 진다는 사실에 대해 많이 놀라워했다. 


 






갈색은 색 중에 인기가 없는 색이다. 여성의 17%, 남성의 22%가 갈색 컬러가 가장 싫다고 응답했다. 갈색은 인테리어나 패션에 많이 사용되어지는 컬러인데 이런 결과가 나오다니 놀랍다. 그렇다면 과연 갈색은 색일까? 엄격히 말하자면 갈색은 색이 아닌 모든 색의 혼합물이라고 할 수 있다. 빨강과 녹색, 보라와 노랑, 파랑과 주황을 섞어도 쿠퍼 컬러가 나온다. 

하지만 대지, 안정, 견실함 등의 이미지를 갖는 갈색은 따뜻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색으로 인테리어에서는 가족들의 단란한 자리에 어울리며 갈색은 견실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좋아하는 색으로, 어떤 일의 사고방식이 안정되었으며 차분함을 준다. 작년 매출액이 1,303억 580만원 이라는 라인프랜즈의 캐릭터 'BROWN' 이 우리에게 친근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필자의 80바틀은 유난히 쿠퍼 계열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제작된 이유는 지구의 땅이 아파하고 병들어 가기 때문에 미래의 사람들은 땅의 컬러인 갈색의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서였다.

그래서 명칭도 BROWN보다는 구리를 뜻하는 COPPER로 정했다. 그리고 실제로 10년 전 처음 바르는 컬러테라피 오일이 출시 되었을 때는 판매량이 가장 저조하던 쿠퍼 컬러가 요즘은 아이들의 면역력 케어로, 슬리밍의 림프케어와 출산시 두려움과 통증에 대비한 선물용으로 가장 사랑받는 컬러가 되었다는 것은 필자의 예측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듯 하다.









쿠퍼 컬러를 고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모두 눈에는 힘이 잔뜩 들어가 있고, 이 프로젝트가 꼭 성공해야 된다는 절박함 때문에 잠도 잘 못자 피곤해도 타인에게는 결코 내색 조차 하지 않고 본인 혼자 감당하고 있는 리더들이다. 이들에게 '너무 애쓰지 마세요'라는 말은 쿠퍼컬러를 소개하며 꼭 전하는 말이다.   

앞서 소개한 P. 그녀는 그날 이후, 웃자라 거추장스러운 큰 나무는 죽어 땅에 거름이 되게 하고 뿌리가 튼튼하고 가지는 유연한 삶으로 다시 태어났다. 옷의 컬러도 다채로워졌음은 물론이고 타인에게 기대고자 했던 마음을 인정하고 나니 자신이 더욱 자유로워졌다고 한다. 왜 그리 몸에 맞지 않게 다른이의 기준과 시선에 삶을 맞추며 살았는지 후회가 되더라며 예전에 비해 알차고 실속있는 회사를 꾸려나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 테라피스트들은, 매일 세상에 지치고, 아름다움이라는 욕망에 이끌려 온 고객들에게 집중하다 보면 실상의 나를 잃어버리기 쉽다. 이제는 모두가 오늘부터라도 컬러로 자신의 현 주소를 보고, 에너지의 변화를 받아 누리며 나누는 풍요로운 계절을 맞이하기 바란다. 









10년 후에도 건강하게 고객을 맞이하고 싶다면 일주일에 한번은 맨발로 땅 위를 걸어 보세요. 흙의 에너지가 당신의 건강을 지켜줄 거예요. 
중요한 비즈니스 자리에서 사용하면 차분함과 포용력을 어필할 수 있어요. 특히 묵직한 힘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강한 검정이나 빨강보다는 간접적인 갈색을 사용하는게 더 효과적이죠.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협상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
아이들의 성장 마사지를 원한다면 컬러트리 쿠퍼를 관절 마다 발라 주세요.
천연의 마르지아 후르츠 마사지잼을 모두 블랜딩 하여 척추라인에 발라 보세요. 몸안의 독소가 배출되는 것을 경험하실 거예요 .
클래식한 고급스러움의 인테리어엔 짙은 갈색을, 자연스럽고 온화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밝고 자연스런 갈색을 활용하세요.  VIP 고객들이 만족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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