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물론, 테라피스트의 애티튜드를 돋보이게 할 유니폼의 스펙트럼 속으로.
이미지가 곧 생명인 시대. 전문적인 테크닉 스킬과 서비스 마인드는 기본, 스파와 에스테틱 업계 내 경쟁 패러다임이 변화한 지 오래. 무의식 중 고객의 뇌리에 남아 결정적 순간에 영향을 발휘하기 위해 매장 내 인테리어 그리고 내부 직원의 태도와 복장까지, 지향하는 콘셉트를 상징이 되는 이미지로 표현, 전략적으로 설계하여 고유한 정체성을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더욱이 고객의 마음 속 깊이 차별화된 만족감은 물론 편안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곳인 만큼, 이미지와 관련된 모든 것이 보다 완벽하게 디자인, 더욱 철저하게 컨트롤되어야 한다.
스파의 유니폼은 그 자체만으로 브랜드를 경험하게 한다. 기본적으로 인테리어 각 요소들과 조화롭게 매치되며, 고유한 컬러와 패턴, 즉 디테일한 디자인 포인트를 통해 추구하는 콘셉트를 가장 명확히 보여주기 때문.
다시 말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의 분위기로 고스란히 연결되는, 그 자체로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함축, 시스템 전반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인식을, 나아가 이를 고객이 직접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끄는 힘을 지닌 것.
유니폼을 입고 있는 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것 또한 마찬가지. 이에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기능적으로 설계하는 것은 기본, 브랜드별 메인 콘셉트에 따른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 실루엣까지 디테일에 차이를 둠으로써 차별화된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브랜드를 대표하여, 매일 같이 고객을 마주하는 9인의 뷰티 디렉터와 함께했다. 브랜드의 정신과 감성의 결정체, 에디터의 날카로운 레이더에 포착된 유니폼 룩을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