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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자외선의 종류와 자외선 차단제의 선택

2020.06.04





 
자외선의 종류에 따른 피부 손상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의 선택 기준은 무엇일까?







피부에 가장 악영향을 미치는 외부 유해 환경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조차 피부의 주적을 쉽게 잊곤 한다. 건조, 화장품, 시간의 흐름, 스트레스 등 다양한 것들을 원인으로 들 수 있지만 단연코 피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자외선이다.

우리는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유해한 점으로써 단지 그을림(Tan)과 일광화상(Burn)을 떠올리지만, 자외선은 그보다 훨씬 다양하고 크리티컬한 손상을 남긴다.









이를 보다 분명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의 종류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외선은 크게 세 가지로 UVA, UVB, UVC 로 구분된다. 이중 피부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UVC를 제외한 UVA와 UVB가 피부 손상을 야기한다.

UVA는 긴 파장과 저 에너지를 갖고 있어 진피까지 도달하여 중장기적 손상을 일으킨다. 반면에 UVB는 짧은 파장과 고 에너지로 표피에 짧고 강한 손상을 일으킨다. UVB는 일광화상을 비롯한 표피 손상, UVA는 광노화라 불리는 진피 손상 및 탄력 저하와 직접적 관련이 있다.

일광화상은 일반적으로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발현된다고 생각하지만, 피부 컨디션 및 체질과 감작도에 따라 단시간에도 생길 수 있다. 일차적으로 홍반이 나타났다가 그 후 염증 반응이 유발되며 소양감과 작열감이 나타난다. 그 후 2차적으로 수포 및 흉터 등이 남아 장기적인 피부 손상이 되기도 한다.

이는 특히 UVB의 영향이 큰 여름철, 그 중에서도 한낮에 발생하기 쉬운데, 안일하게 대응하다가 예기치 못하게 발생되는 경우가 잦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반면 UVA는 계절과 무관하게 사시사철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투과율이 높기 때문에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씨, 겨울은 물론 실내에서까지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진피까지 깊숙이 도달하여 진피 세포 및 구성 물질에 손상을 입혀 주름, 페이셜 라인의 흐트러짐, 볼 및 눈 밑 꺼짐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것.

여기에 활성산소 증가를 불러 일으켜 결과적으로 노화가 급속화될 수 있다. 이외에도 멜라닌 증가로 인한 색소 침착, 기미 악화, 안색 저하가 발생하며, 피부 장벽 손상으로 인한 탈수 증상 및 세포 변이로 인한 피부암의 위험 또한 존재한다.









그렇다면 어떤 케어가 필요할까? 최우선은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데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유기자차(화학적 자외선차단 성분)는 피부 자극이 심하고,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차단 성분)는 마일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전히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무기자차의 경우 피부 자극이 적고 즉각적 차단 효과가 있는 반면에, 광물 성분(돌 가루)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위험이 있고, 심한 백탁현상과 사용감을 이유로 꺼리는 고객도 많다.

한편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빛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광물성 성분과 대조되는 화학 성분이기는 하나, 무기자차에 비해 더 효과적인 차단율을 나타내고 백탁이나 피부에 뻑뻑함 및 답답한 느낌이 없어 일반 고객들에게 선호된다.

피부가 예민하여 무기자차가 필요하다는 고객들도 사용감을 비교했을 때는 유기자차를 선택하기 일쑤다. 사용감이 불편하면 손이 잘 가지 않거나 너무 적은 양을 발라 충분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제품의 텍스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사용감이 본인의 선호도에 적합한지, 열감을 낮춰 피부 자극을 줄여줄 수 있는지, 또한 충분한 UVA 차단 지수(PA)와 UVB 차단 지수(SPF)를 갖춰 사시사철 사용하기 좋은지 등을 다양하게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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