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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테라피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20.05.14



 


꼬리의 꼬리를 무는 LED 테라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F&Q.






라이트 테라피란 피부 속으로 빛이 침투해 세포가 생체 에너지 활동을 촉진시켜 주로 상처(염증 또는 여드름 등) 또는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거나 피부의 화이트닝 효과를 더하는 광선치료를 일컫는다.

LED 테라피는 다른 광선 요법들과 달리 자외선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더욱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근에는 치료 목적을 넘어 다양한 LED 기기들이 개발 및 출시되면서 뷰티 업계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전문 스킨케어는 물론 홈케어로도 각광받으며 대중화된 것.

게다가 스킨케어는 물론 우울증 치료까지 가능하다는 임상 결과가 있어 LED 라이트 박스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기기가 잇따라 출시되기도.

하지만 LED 테라피가 대중화됨에 따라,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한 수많은 오해들이 생성되고 있어 팩트 체크가 필요한 시점. 이를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까?









LED 테라피는 전류를 통해 생성된 발광 다이오드 빛이 피부 세포에 도달함으로써, 세포의 활성화를 촉진시켜 피부의 재생을 돕는 원리로 적용된다.

이에 여드름, 습진, 염증성 질환 등 다양한 피부 문제 개선을 돕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게다가 1W 미만의 저출력 레이저로, 열을 발생하지 않고 피부 표면을 투과해 광에너지만을 전달한다는 특징을 지녀, 레이저 시술에 비해 피부 조직에 가해지는 자극 및 부작용이 적고 통증이 유발되지 않아 일상에서의 피부 문제 예방 및 개선을 위한 뷰티 루틴으로 선호되고 있다.





LED 테라피에 사용되는 가시광선의 범위는 약 400~900nm이며, 각종 임상 연구에서 각기 다른 수치로 피부 상태 개선 효과를 보였음이 입증되었다. 이는 특정 파장의 특정 수치가 아닌 ‘유효범위’를 포괄하는 것을 의미, 동시에 각각의 빛의 스펙트럼(파장)에 따라 각각의 다른 효과를 지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LED 라이트는 총 8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파장은 적색광과 청색광이 있으며 이들은 각각 안티에이징과 여드름 개선을 주목적으로 이용된다. 이 밖에 녹색광과 황색광은 화이트닝과 홍조 케어 등에, 흑색광은 피부 속 깊은 층에 침투해 스킨케어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LED 에너지 흡수의 핵심은 가능한 한 피부가 더욱 많은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LED 광의 개수가 아닌 전력의 세기가 관건이라 할 수 있으며, LED 광선이 피부로 침투하는 깊이가 깊어질수록 효과가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홈케어용 기기의 경우 각기 다른 광원의 복합 LED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개수가 200개 내외인 반면 의료용 기기는 LED의 개수가 4,000여 개가 넘어, 출력 에너지의 강도 및 조절 범위가 가정용 기기에 비해 높다.

이로 인해 의료용 기기는 중증 피부의 문제에 보다 직접적인 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전문가용 LED 기기는 프로스타글란딘 E2의 생산 억제 및 개체수를 감소시켜 통증 및 염증을 개선시킨다는 이점을 활용, 일반적인 피부 문제를 비롯한 대상 포진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목적에서도 사용된다.

이외에도 여드름 문제, 만성적 피부 문제 및 노화 징후 개선에 주로 쓰인다. 가정용 기기는 전문가용 기기와 달리 치료의 목적보다는 일상 속 뷰티케어에 초점을 맞춘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가정용으로 사용할 시 일주일에 4~5회 정도 약 최대 15분을 넘기지 않을 정도로 목적과 가이드에 따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컴퓨터나 핸드폰 같은 전자 기기와 실외 조명에서 강하게 뿜어져 나오는 청색광은 눈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해롭다고 알려져 있다. 블루라이트가 자외선과 유사한 짧은 파장을 띠어 오랫동안 노출되면 자외선과 비슷한 영향을 미치는데, 이에 피부의 멜라닌 색소 세포가 자극을 받아 색소침착을 유발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

하지만 LLLT(Low Level Light Therapy) 기기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청색광은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청색광에 비해 훨씬 낮은 수치를 띠기 때문에, 위험성이 적다고 할 수 있다. LED 기기의 청색광은 피부의 진피층까지 도달해 여드름의 원인인 피부 속 박테리아균 제거에 도움이 돼 여드름 치료 시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다.

단, 실제로 눈과 관련해 질병이 있는 사람 또는 이와 관련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일부 시력 저하 또는 안구 통증을 경험할 수 있다고. 이에 LED 기기 구매 시 미국 FDA, 국내 식품의약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할 것.









LED 테라피를 통한 색소침착 케어 시 520~565nm 파장의 녹색광을 활용해 색소침착의 주 원인으로 작용하는 멜라닌 활동을 억제 및 분해하여 기존의 색소침착 부위가 더욱 심화되지 않도록 작용한다.

녹색광과 더불어 콜라겐 생성을 돕는 적색광(625~700nm)과 여드름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활용되는 청색광(420~440nm)을 함께 적용할 시 보다 점진적인 피부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검증된 것.

전문가들은 LED 홈케어로 색소 스팟을 관리할 경우, 각종 대사가 이루어져 피부 재생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밤 10시~새벽 2시 사이 나이트 케어로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미국 피부과 아카데미(America Academy of Dermatology)는 LED 테라피가 자외선을 내보내지 않고 피부에 지속적인 자극을 가하지 않는 형태로 사용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피부의 상태와 성격에 따라 부적절하게 작용할 수 있고 모든 피부에 해당한다고 단정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나 여드름 치료에 이용되는 이소트레티노인(비타민 A 유도체)을 사용하는 상태에서 LED 테라피를 동반한다면 비타민 A의 강한 활성이 빛에 대한 피부 민감도를 높이고, 심할 경우 흉터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피부 발진이 발생한 경우 혹은 건선이 있는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 후에 LED 테라피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청색광과 적색광의 LED를 번갈아가며 반복 적용 시, 여드름 균에 의해 생성된 포르피린이 빛을 흡수하여 광화학 반응을 통해 여드름 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더불어 피부의 염증 반응을 줄이고, 염증으로 인한 색소침착(PIH)을 감소시키는 등의 연쇄적 효과를 경험할 수 있어 여드름 피부 개선을 위한 테라피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추세.

이때 수렴 성분을 띠는 퓨리파잉 앰플 또는 피부 속 유사성분이 함유된 크림을 바른 뒤 청색광을 적용하면 여드름 균이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되고, 피지선의 활동을 조절해 블랙 & 화이트 헤드 케어에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 테라피가 끝난 후에는 항산화제나 펩타이드가 함유된 보습제를 발라 피부장벽 케어를 진행해 마무리하면 된다.

라이트 테라피에 돌입하기 전, 각질 제거 및 여드름 추출 후 피부에 이물질이 묻어 있지 않은 상태로 진행하며, 빛을 최대한 많이 받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기와 근접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또한 기기의 모양이 곡선을 이루면 좋은데, 이는 사람의 얼굴이 평면이 아닌 곡선으로 이루어져 피부 트러블이 발생한 어떠한 지점에도 빛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피부 속 세포와 세포조직은 각각의 고유한 광 흡수 특성을 가지고 있어, 특정 파장의 빛만을 흡수하게 되는데, 이러한 원리에서 라이트 테라피로 가장 큰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목적에 맞는 빛의 파장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피부 상태와 목적에 맞는 가장 적절한 라이트를 선택하고, 피부 개선 목적에 따른 활성 성분을 선택, 피부에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침투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울긋불긋한 피부 홍조가 고민이라면 진정 성분이 함유된 카밍 앰플과 유수분 공급을 위한 보습크림을 바른 후 황색광을 적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안티에이징을 목적으로 한 적색광 적용 시에는 고분자 히알루론산 또는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보습제를 활용하는 것이 피부 개선에 효과적일 것.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덧붙이자면, 피부 속 메커니즘에 따라 하루 전에 LED 테라피를 적용하면 자외선에 반응하는 피부 속 트리거를 억제하는 방어 세포가 생성되어 광독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피부 문제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을, 겨울과 같은 낮 시간이 짧은 계절에 햇빛을 오래 쬐지 못해 비타민 D가 결핍된 경우, 우울증을 앓는 경우, 불면증을 앓는 경우 등에 LED 라이트 박스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바로 24시간 주기 리듬을 재설정하는 메커니즘을 이용하는 것. 위 경우들에 LED 기기를 사용할 시, 블루 계열의 빛을 활용한 LED 테라피가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생성의 균형을 맞춰줄 수 있기 때문.

이에 라이트 박스를 사용할 때에는 눈에 직접 비추지 않도록 하향 조정해 배치하는 것이 좋고, 실내 조명보다 20배 더 강한 10,000Lux의 차가운 백색 라이트 박스를 설치하는 것을 권장한다. 단, LED 사용 주기는 전문가와의 상의를 통해 결정할 것.






 References
1. Fake News: 8 Light Therapy Myths | SKININC 2. LED 뷰티 디바이스, 정말 효과 있을까? | 시그니처매거진 3. How to Choose LED Devices | dermascope 4. How Does Light Therapy Treat Depression? | Healthline 5. Pairing LED with Your Favorite Skin Care Products | drmascope 6. Red Light, Blue Light Using the correct LED wavelength to improve the skin | dermasc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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