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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여드름을 탈출할 7가지 키워드

2020.03.12





 
성인 여드름의 끝판왕. 지긋지긋한 턱 여드름과 이별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7가지 필살 전략










턱 여드름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트리거 중 하나가 호르몬 변화와 불균형. 특히 성인 여드름 중에서도 턱 여드름을 겪는 이들의 다수가 여성인 것도, 초경을 시작하고 폐경에 이르기까지 주기적인 호르몬 변화를 더 많이 경험하기 때문.

에디터 또한 생리 주기 때마다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흔치 않을 정도로, 턱에 여드름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역으로 생리 주기가 다가왔음을 실감한다. 배란기, 생리 주기에서도 턱 여드름이 스멀스멀 올라와 말썽을 부리는 때는 PMS 주기인 ‘생리 1주전(황체기)~생리기’까지.

생리 1주일 전에는 피지 분비, 각질 형성 세포의 생성에 관여하는 프로게스테론의 급증, 피부의 보습을 컨트롤하고 불필요한 피지를 배출해 여드름을 예방할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기 때문. 특히 프로게스테론이 급증하면, 피부가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을 머금어, 모공이 상대적으로 좁아지면서 피지 배출을 방해하는 것도 관련이 있다.

이어 생리기에는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모두 급감, 신체적인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약해지고 전반적인 순환이 저하되어 턱 여드름이 악화되기 쉬운 피부 환경이 조성되기에 이 시기만 되면 턱 여드름이 신출귀몰하게 재발하는 것.





턱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을 생리주기 호르몬 변화 하나만으로 단정짓기는 어렵다. 식습관, 스트레스 정도, 수면 습관, 스킨케어 루틴을 비롯한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많기 때문.

하지만, 개인에 따라 생리 주기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고 턱 여드름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로 유전적인 요소 또한 존재한다. 사춘기 시절 심한 여드름 피부였거나, 유전적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지성, 여드름 피부이거나, 생리 주기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높을수록 피지선의 활성화가 높아지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 말할 수 있겠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의 조직이 변화하여 얼굴 구조의 변형이 발생하는 것처럼 피지선 또한 T존에서 U존으로 이동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턱 여드름이 나지 않는 사람과 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비교해보면, 분명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 자칫 사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여드름을 유발하는 작은 요소들이 결합되었을 때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력하다.









턱 여드름은 물론, 여드름 예방과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 특히 턱 여드름의 경우 건조함의 유무가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일반적으로 얼굴의 다른 부위보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T존의 경우 피지막이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지지 않지만, 입부터 턱 주변인 U존의 경우 상대적으로 피지 분비가 적어 건조한 부위이기 때문.

피부가 건조해질수록 각질이 수분을 머금지 못해 상대적으로 질긴 형태로 변하게 된다. 이러한 피부 환경은 피부가 건조함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과잉 피지를 생산하는 특성과 맞물려, 모공 밖으로 피지가 배출되기 어렵게 만든다.

환절기 또는 상대적으로 피부가 쉽게 건조한 계절인 겨울, 입가와 턱 주변에 건조함과 당김이 느껴질 때, 턱 여드름이 더 자주 출몰하거나 악화될 수 있는 것.





사실 턱 여드름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다른 부위에 비해 스스로 압출하기 어려운 부위이다. 다른 피부 조직에 비해 피부가 상대적으로 얇고 피지와 수분도가 적어 건조하기 때문.

턱 여드름의 형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단단한 면포성 여드름 형태가 대부분이며 여드름의 표면이 약간 마른 듯하고 질긴 각질로 쌓여 있는 형태이거나 여드름이 발생하는 주변에 잔 각질이 눈에 띄게 일어난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피부 구조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와 테크닉 없이 무리하게 압출을 시도하면 오히려 피부 조직을 자극하여 염증성 여드름으로 악화되거나, 압출 부위를 기점으로 추가적인 여드름이 군집 형태로 나타나는 악순환을 야기할 수 있다.

여드름 스팟 반경 1cm2에는 피부 표면 아래 피지선이 약 15개 정도 존재하기에 아직 올라오지 않은 예비 여드름 인자들이 자리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 이에 턱 여드름은 전문가가 아니라면 염증이 없는 면포성 여드름 단계에서, 충분한 보습과 적절한 각질 케어를 통해 서서히 가라앉히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여드름 전용으로 개발된 제품이 여드름을 악화시킬 이유는 사실 없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약도 그 쓰임이 올바르지 않거나 과도할 경우 역효과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전혀 근거가 없는 말이라 할 수도 없다.

기본적으로 여드름 전용 스킨케어 제품들은 항균, 항염, 피지 조절 등을 주 목적으로 하기에 개인의 보습 케어에 따라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 특히나 염증성 여드름 단계가 아닌, 면포성 여드름 정도의 단계라면 피지와 각질을 제거할 제품들의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피부를 보다 과민하게 만드는 영향을 줄 수 있는 것.

면포성 여드름 단계라면 굳이 모든 스킨케어 제품을 여드름 전용으로 바꿀 필요는 없다. 오히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줄 충분한 보습케어가 보다 빠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만약, 염증성 여드름으로 변화하기 직전의 단계라면, 피지를 조절하고 항균, 항염 성분이 함유된 여드름 스팟 케어를 위한 국소 제품들이 패치, 니들 패치, 세럼, 마스크 등의 형태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니, 피부에 무리한 자극을 주지 않는 정도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





신체의 모든 기관은 연결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당장은 눈에 보이는 여드름 스팟들이 거슬릴 수 있지만, 단순히 피부 표면의 문제만을 해결하는 스팟 케어만으로는 여드름을 다스리는 데 한계가 있다.

두피 근막부터 데콜테, 터미누스 등 얼굴 피부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주변 조직의 순환의 흐름이 원활해지면, 내부 혈액 순환을 자극하고 불필요한 노폐물과 독소의 배출이 용이해진다. 여드름을 유발하는 인자들이 피부 표면으로 올라오는 것을 예방, 이미 발생한 여드름을 빠르게 개선하는 시너지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것.

순환 테크닉이 주는 릴랙싱 & 힐링은 심신의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안정화하는 효과를 더해 호르몬 불균형을 다스려 장기적으로 여드름의 재발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턱 여드름 케어 시 보습케어의 중요성은 이미 앞에서 언급한 바 있으니 더 이상은 노코멘트.












생리 주기를 비롯하여, 턱 여드름을 유발하는 호르몬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 신체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피지선을 자극하는 부신 피질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켜, 평소보다 피부가 더 많은 피지를 생산하게 된다. 어디 그뿐일까?

피부 내 히알루론산의 생산을 감소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하며, 염증 물질을 방출하여 추가적인 여드름을 생성하고, 이미 생겨난 여드름을 염증성 여드름으로 더 악화시킬 수 있는 것.

더불어 피부 장벽이 손상될 경우 여드름균 또는 외부 자극원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어려워져 악순환이 반복된다.

대개 턱 여드름 주변에 약간의 가려움증이 느껴지거나, 한 두개가 아닌 무리를 띄기 시작했다면,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는 일종의 신호이니 무심코 지나치지 말 것.

또한 직접적인 스트레스는 물론, 신체에 스트레스를 주는 생활 습관이나 행동들도 유사한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이를 빠르게 해소시킬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을 것.





수면시간과 여드름에 대한 임상 연구들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부족할수록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험할 위험이 증가한다고 한다.

이는 곧 신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유사한 호르몬 변화를 일으키며, 수면을 취하는 동안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감소시켜 피부 세포의 손상을 회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노폐물 배출, 정화 및 재생의 시간을 단축시키는 영향을 끼친다고.

사라짐과 동시에 반복되는 턱 여드름이 진정 신경 쓰인다면 잦은 야근과 늦게 자는 올빼미형 수면 습관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미국 피부과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Dermatology)의 식이와 여드름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에 따르면, 밀가루, 시리얼, 단 음식 등의 고혈당 식이를 섭취할수록 여드름 발병률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는 결과들이 확인되고 있다.

섭취 시 단 시간내 혈당을 높이는 식습관은 체내 인슐린과 유사한 성장인자 IGF-1를 급증시키고, 테스토스테론의 과잉 분비를 유도하여 피지선의 자극은 물론, 모낭 벽에 각질 세포를 증식시켜, 여드름 균이 살기 좋은 피부 환경을 만든다는 것.

더불어 맵거나 짠 음식들은 체내 온도를 상승시켜 피지선을 더욱 활발하게 하고, 혈관의 확장과 수축을 반복시켜 여드름을 자극하고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턱 여드름이 매우 자주, 반복적으로 재발한다면 분명 일상에서 턱 주변의 피부를 자극하는 여러 사소한 습관들을 갖고 있지는 않은 지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턱을 쉽게 괴는 습관, 얼굴을 자주 손으로 만지고 긁는 습관, 청결하지 않은 핸드폰의 사용, 메이크업 시 모공을 막는 컨실러, 프라이머의 잦은 사용, 메이크업 도구의 재사용, 과도한 세정, 샤워기로 얼굴을 씻는 습관 등이 있다.

이들 모두의 공통사항은 세균과 박테리아에 피부가 노출된다는 것과 피부에 지속적인 자극을 준다는 것. 한 번 굳혀진 생활 습관들은 스스로 자각하기 어려울 만큼 익숙하기에, 사소해 보이지만 턱 여드름의 발생과 악화에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매일의 일상에서 무한한 반복성을 갖고 있기에, 체크리스트를 두고 꼼꼼하게 체크해보면 스스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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