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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한 병으로 완성하는 하이브리드 스킨케어

2019.12.19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일 한 병으로 세우는 겨울 뷰티 플랜. 겨울의 멀티 유즈 뷰티템, 오일 잘 고르고 잘 바르는 법.






건성 피부는 물론 지성 피부도, 수분과 유분 밸런스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겨울철 피부. 아무리 보습제를 발라도 뭔가 2%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피부를 맴돈다. 얼굴은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조함을 극복할 수 없다.

영하의 기온과 뜨거운 히터 바람에 피부 온도가 오르락 내리락, 피부의 수분이 증발되기 쉬운 계절적 특성상 절대 보습이 절실해진다. 아무리 반복해도 2% 부족한 보습케어를 채워줄 오일 스킨케어가 제격. 피부 보습에 있어 단지 수분 케어만이 정답은 아니다.

피부가 건조할 때 수분 케어는 오히려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갈 수 있어, 장기적으로 피부의 보습력을 유지하고 유수분 증발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오일 스킨케어가 필요한 것. 적량의 유분과 필수 지방산이 공급되어야 피부를 보호할 지질막이 강화되고 하루 빨리 건강한 피부의 밸런스를 되찾을 수 있기 때문.





언제부턴가 오일의 활용 영역이 점점 더 넓어지면서 오일 시장 또한 확장되고 있다. 보습은 기본, 갈수록 종류도 효능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 또한 최근 출시되는 오일 화장품들은 오일 고유의 묵직한 제형을 벗어나 사용 목적에 따라 워터 또는 세럼 타입, 산뜻한 텍스처와 마무리감을 갖춘 드라이 오일 등 다양한 타입으로 출시되고 있다.

이에 어느 새 오일이 완벽한 보습 케어를 위한 멀티 유즈 뷰티템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 그렇다면 종류도, 성분도 다양한 오일 화장품, 어떻게 고르고 사용해야 할까? 오일 화장품, 잘 고르고 잘 바르는 법.









‘미네랄 오일’이 주성분인 제품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얼굴에 바를 페이스 오일이라면 더욱이. 석유에서 얻은 탄화수소류의 혼합물인 미네랄 오일은 식물성 오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며, 피부에 발랐을 때 가볍고 산뜻하며 매끄럽고 수분 증발을 막아 보습의 역할에 충실하다.

하지만 광물성 오일의 독성에 대한 논란과 더불어 피부의 수분 흡수를 막아 피부 세포의 자연스러운 호흡을 방해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하고 트러블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잠재적 유해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 저급의 미네랄 오일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구매 시 미네랄 오일의 등급을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네랄 오일 함유량이 높은 오일은 선택하지 않는 것을 권장. 지성 피부, 여드름 피부, 민감성 피부, 영유아의 경우 피하는 것이 최선책.





최근 들어 순수 식물성 오일 화장품 또는 식물성 오일의 함량이 높은 고품질의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하지만 식물성 오일을 표방한 무늬만 천연 식물성 오일도 있기에 꼼꼼한 비교는 필수. 전성분표에서 해당 식물성 오일 함량이 높은 오일을 선택할 것.

또한 천연 식물성 오일이더라도 감광성을 유발하여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시트러스 계열(레몬, 그레이프 후룻, 오렌지, 베르가못 등)의 에센셜 오일, 여러 가지 에센셜 오일이 블렌딩된 경우 자칫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본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고려할 것.





마지막으로 오일의 원재료가 무엇이냐에 따라 내 피부에 득이 되기도 자칫 독이 될 수도 있다. 내 피부와 선택한 오일의 궁합이 맞는 지 체크. 보습은 공통사항, 현재 피부 상태나 고민에 맞는 오일을 선택하여, 그날의 피부에 맞는 오일 스킨케어를 적용한다.



● 건조·예민 피부
보습력에 가장 충실하고, 건조함으로 인한 피부 과민 반응과 민감도를 다스릴 오일을 선택할 것.
예) 코코넛, 아르간, 아몬드, CBD, 로즈힙, 올리브 오일 등


● 지성 피부
피지 용해, 항염 작용을 하는 리놀렌산이 함유된 작은 분자의 논코메도제닉 오일. 텍스처 또한 무겁지 않은 가벼운 농도의 오일을 선택할 것.
예) 호호바, 올리브, 카모마일, 헴프씨드, 로즈힙, 보라지, CBD, 세서미, 타마누, 마라쿠자 오일 등










오일 클렌징
오일 클렌징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첫째, 세안 첫 단계에서 화장솜에 2~3방울 펌핑한 후 아이, 립 등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로 사용. 둘째, 세안 마지막 단계 헹굼물에 오일을 1~2방을 떨어트려 사용. 클렌징 후 피부의 수분 증발을 예방, 피지막의 pH산도를 약산성으로 유지하기 위한 TIP.


부드러운 각질 케어
모공을 막지 않고 피지 용해 효과를 지닌 호호바 오일 등을 3~4방을 펌핑한 후 피지와 각질이 쌓이기 쉬운 T존과 U존을 부드럽게 롤링하여 30초~1분간 마사지 후 미온수로 세안하며 마무리. 단, 강한 압을 주거나 1분의 시간을 넘기지 말 것, 트러블 또는 예민 피부는 피부 상태에 따라 체크 후 가능.


레이어링 부스터
페이스 오일은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여 보습력은 물론 전 단계에 바른 제품의 흡수와 지속력을 높인다. 보다 확실한 피부 개선을 원한다면, 기능성 화장품을 바른 후 오일로 레이어링 하여, 부스터 효과를 경험해보길.


슬리핑 마스크
고기능성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보습 크림 얼굴에 두텁게 바른 뒤, 또는 시트 마스크에 오일 2~3방울 떨어트려 슬리핑 마스크로 사용 시 훌륭한 나이트 홈케어. 보습 토너에 오일을 2~3방울 믹싱하여 무지 시트 마스크를 적신 후 적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안티에이징 오일 마사지
손바닥을 비벼 열감을 준 다음 5~6방울을 손바닥에 떨어트려, 얼굴의 노폐물이 배출되는 림프절, 탄력 저하, 주름이 고민인 부위에 부드러운 셀프 마사지 테크닉을 진행. 피부의 안색 정화와 탄력을 세워줄 방법.





보습 각질케어
바디 솔트에 100% 캐리어 오일인 호호바, 아몬드, 아르간, 아보카도 등을 3~4방울 믹싱하여 천연 바디 스크럽으로 적용. 피부의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함과 동시에 피부 표면의 지질을 채워 스크럽 후에도 건조하지 않고 오히려 더 촉촉한 바디 케어가 가능.

보습 케어
오일은 피부의 습도와 온도가 높을 때 바르는 것이 효과적. 샤워 직후 물기와 온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피부상태에 맞는 바디 오일을 선택하여 바를 것. 악건성, 아토피 피부의 경우 크림에 오일을 믹싱하거나 레이어링하여 바르는 것이 피부 자극을 줄이고 보습력을 더할 수 있다.


마사지 오일
바디의 림프절을 자극,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마사지 오일로 적용. 예를 들어, 림프절이 위치한 배꼽 주위의 복부 림프, 겨드랑이, 무릎 뒤의 림프절 주변을 가볍게 터치하여 자극 후 림프절 방향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테크닉을 진행. 더불어 뭉친 근육 부위에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멘톨 등이 블렌딩된 오일을 소량 도포하여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근육 이완 및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입욕 오일
릴랙싱, 다이어트 등 원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몇 방울 떨어트려 입욕제로 사용 또는 오일을 전신에 발라 마사지한 후 약 20분가량 몸을 담그는 방법이 일반적. 다이어트가 목적인 경우 미네랄 솔트를 더하면 삼투압 현상으로 정체된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진 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를 더할 수 있다.









두피 스케일링
피부와 모발에 유익한 영향을 주는 올리브, 코코넛, 아보카도, 호호바 등의 오일을 5~7방울, 두피에 골고루 도포. 지성, 지루성 두피의 경우 솔트 또는 베이킹 소다를 소량으로 첨가하여 믹싱하면 더 효과적. 오일 고유의 항균 작용과 피지 용해 특성을 활용, 가벼운 지압을 주어 마사지하면서 두피 표면에 쌓이는 각질과 노폐물을 자연스럽게 제거할 수 있다.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 케어
샴푸 전 헤어 오일을 바르고 빗질 후 샴푸를 하면 모발의 엉킴이 상대적으로 감소하여 샴푸 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샴푸 후에는 타월 드라이 후 모발이 젖어 있는, 큐티클이 열린 상태에서 오일을 발라야 오일의 영양을 듬뿍 흡수할 수 있다. 모발 손상이 심한 경우 오일과 꿀을 믹싱하여 천연 팩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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