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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선] 겨울철, 건조함 없는 광채 스킨케어 팁

2019.11.20





 
한겨울에도 건조함 없이 광채나는 피부를 위한 광채 스킨케어 팁.




타고난 피부는 없다

‘당신의 피부는 타고 나셨습니까?’ 라고 물을 때 바로 ‘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까? 심지어 아주 피부가 예쁜 연예인도 내 피부는 타고 났다고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좋은 피부를 타고난 사람이라도 어렸을 때 피부와 현재의 피부가 같을 수 없고, 좋은 피부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내외적인 환경의 변화는 항상 건강한 피부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피부상태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때와 상황에 맞는 스킨케어가 필요한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한겨울에도 건조함 없이 광채가 나면서 예쁘게 보일 수 있는 스킨케어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광채 스킨 케어 TI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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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보습을 통한 각질 제거 작용


스킨케어 제품 중 전과 후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각질 제거 기능을 갖는 필링 제품일 것이다. 피부 표면의 각질을 제거함으로써 피부결이 부드럽고 매끈하게 보인다. 또 각질 속에는 색소가 있기 때문에 각질이 탈락되면서 피부색도 맑고 환하게 보인다.

그렇다면 각질을 탈락시킬수록 피부는 좋아 보일까? 이제는 과도한 각질 제거가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된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각질이 피부에 적절하게 있어야 하는 이유는 피부를 보호하는 장벽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결국 각질은 적어도 문제, 많아도 문제. 다시 말하자면, 각질의 탈락을 과하게 유도하는 제품들은 처음에는 효과가 좋아 보일 수 있으나 컨트롤되지 않고 지속된 상황에서는 피부의 장벽을 약화시키고 외부인자들로부터 쉽게 자극되면서 염증이나 붉음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에 추위와 난방으로 인한 건조로부터 더욱 많은 데미지를 받게 되면 아름다움 피부와는 멀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피부의 각질을 가장 안전하게 제거하면서도 장벽에 손상을 주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는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공급해주는 것으로 보습 팩이나 보습 앰플 또는 보습 제품들을 충분히 시간차를 주면서 레이어드해서 적용하는 방법이다. 피부에는 과도한 수분이 공급되어도 피부 표면에 있는 각질들이 부풀면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각질의 탈락이 일어나게 된다.

예를 들어 상처 후에 바로 생긴 딱지는 붉은색이고 이때 물에 오래도록 부풀어 있다가 수건으로 닦게 되면 붉은 딱지가 쉽게 떨어지듯이 각질은 수분에 부풀고 또한 탈락도 쉬워지는 상태가 된다. 특히 예민피부를 가진 사람이 피부에 지나친 보습을 시간 차를 두고 공급이 된 상태에서 피부를 두드리거나 크림을 바른다고 밀어내는 것도 자극이 되어 각질이 탈락되면서 피부장벽이 약화되는 요인이다. 그래서 예민피부는 세븐 스킨법이 맞지 않은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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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피부 결을 위한 모공 타이트닝

광채나는 피부는 피부 결이 고와야 그 표현이 잘된다. 피부 결이 고와 보이려면 각질층과 함께 또 중요한 요인인 모공 입구의 크기가 작아야 한다. 모공 입구는 피부 보습도가 떨어졌을 때도 크게 보이고 피부에 열이 있을 때도 크게 보인다.

즉 많은 보습을 주어 피부에 수분탄력을 주면서도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케어 하면 모공 입구가 타이트닝 되면서 피부에 기초제품을 발랐을 때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광채표현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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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을 지키고 영양을 공급하는 페이스 오일 레이어링

피부 표면의 각질상태의 적절한 밸런스와 모공입구의 타이트닝 되었다 하더라도 제대로 광채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이를 표현해주는 피부에 적절한 오일의 도움이 필요한 때가 바로 겨울이다.

예를 들어 화이트닝 제품은 중.장기적이면서 근본적으로 피부 아래의 색소형성을 저해하고 과색소를 옅게 하는 작용과 즉각적으로 피부 표면의 색소가 커버되는 기능의 제품, 두가지 기전이 모두 필요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피부의 광채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두가지 팁과 더불어 피부에 즉각적으로 광채를 부여해줄 수 있는 피부타입별 페이스 오일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냥 피부에 광채만 주는 오일이 아닌 피부에 수분을 지키고 영양을 공급하면서도 광채를 부여해 줄 수 있는 질 좋은 오일 제품을 데일리 케어에 추가해주는 것이 겨울에 좋은 스킨케어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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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건조함 없이 은은히 빛나는 광채를 가진 피부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충분한 보습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각질 탈락을 유도하고 둘째. 피부에 탄력을 주면서 얼굴 피부온도를 케어하여 모공 타이트닝 효과를 준다. 마지막으로 데일리 케어 시 피부에 좋은 오일제품을 추가한다면 한겨울에도 빛나고 건조함 없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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