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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포 시즌 스킨케어 플랜

2019.11.19




 
계절별 기후 변화에 따라 고객의 피부 컨디션 또한 달라지는 법. 다가오는 2020년, 사계절을 공략할 플랜.




계절 변화에 따른 맞춤 플랜이 필요한 시점


우리나라는 중위도지방에 속하기 때문에, 비교적 사계절이 뚜렷하다. 계절마다 온도와 습도 간 차이가 발생하면서, 그에 따라 풍경도 달라지고 동식물의 생태도 달라진다. 사람의 피부 또한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는다. 동일인의 피부임에도 계절 변화에 따라 전혀 다른 피부 양상을 보일 수 있는 것. 때문에 피부 전문가라면 이러한 계절의 변화를 사전에 캐치할 필요가 있다.

환절기 변화에 때맞춰 대응하지 못해 고객의 피부 컨디션이 흐트러지는 경우, 여드름·기미·예민 등 문제성 증세들이 갑작스럽게 발현되는 경우가 있어 큰 컴플레인의 요지가 될 수 있다. 이에 계절의 변화에 따라 피부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여 효과적으로 고객의 피부를 컨트롤할 수 있는 케어 방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상기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한 해 동안 숍에서 사용하고 판매할 제품 선정과 구매 시기, 각 시즌별 마케팅에 집중할 프로그램 설계와 연간 플랜도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









 
CASE 1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이 비교적 적은 겨울을 지난 피부는 보호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어 있을 수 있다. 이에 자칫 자외선 관리를 소홀히 하면 이로 인한 데미지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 광노화와 색소침착이 심화될 수 있다.

케어 포인트 :: 주름 개선과 미백 등의 기능성 케어를 하기 위한 적기. 하지만자외선에 감작성을 일으킬 수 있는 레티놀, 알부틴, 비타민 C보다는 아데노신과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을 포함한 기능성 제품이 보다 안전하다. 더불어 촉촉하고 마일드한 선블록 제품 사용을 권장한다.



 
CASE 2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잦은 계절. 좁쌀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하며, 이로 인해 피부가 질식되는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케어 포인트 :: 황사나 미세먼지 입자들이 모공을 막거나 각질층에 엉겨 붙은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세심한 딥 클렌징 및 모공 케어, 필링 등을 활용한 안티폴루션 케어에 포커싱. 피부 호흡을 막아 발생할 수 있는 질식 피부의 증상이 개선하며, 중금속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및 트러블을 예방한다.




 

CASE 1


강렬한 햇빛으로 인한 높은 온도와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관건. 높은 온도는 모공과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강한 자외선은 색소침착과 감작을 일으킨다.

케어 포인트 :: 쿨링&수딩 케 어가 가장 중요하다. 아줄렌이나 알로에 베라 등 진정 성분을 활용하여 붉음증과 열감을 낮춰준다. 또한 피부 결 수렴에 도움을 주는 벤토나이트 등의 머드. 파파인 등의 엔자임을 활용하여 모공을 케어한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필수.




CASE 2


실내 에어컨의 차가운 온도와 야외의 뜨거운 온도가 반복되어 피부가 자극되고 탈수 증상이 발생. 장마로 인해 날씨는 습하지만 피부는 되려 수분을 잘 끌어안지 못하고 있을 수 있다.

케어 포인트 :: 수분 공급과 보습 케어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다양한 몰레큘의 히알루론산으로 다층적 수분 공급으로 속과 겉을 촉촉하게 만들고, NMF에 포함된 아미노산이나 자일리톨 등의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활용하여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수분 보호막을 세워주는 케어가 필요.






CASE 1


여름이 지난 직후이므로 자외선 손상 증상이 두드러진다. 주름, 기미, 여드름, 안색 불균형, 탄력 저하 등 다양한 현상이 나타나지만 이는 이미 여름부터 시작된 문제들이다.

케어 포인트 :: 가을은 필링의 최적기. 자외선으로 인해 두꺼워지기 쉬운 불필요한 각질층을 제거, 여름부터 시작된 피부 문제를 긴급히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애프터 케어와 홈 케어를 동일하게 병행하여 2차적인 피부 문제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CASE 2


일교차가 크고 온도와 습도가 급격히 떨어져 피부 장벽과 유수분 밸런스가 흐트러진다.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나 예민 피부로 발전할 수 있다.

케어 포인트 :: 본연의 피부 타입을 정확하게 판별하고 이에 따른 커스터마이즈 유수분 케어가 필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피지량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또한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드나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CASE 1

심하게 건조하고 추운 혹독한 시기. 피부에 유수분이 모두 부족해지며 노화가 급격히 진행된다. 전반적인 피부 탄력 저하는 물론 페이셜 라인이 흐트러지며 주름이 깊어진다.

케어 포인 트 :: 유수분 보충과 안티에이징 관리에 집중한다. 충분한 수분은 물론 그것을 지켜줄 지질막 성분들을 함께 적용할 것. 예를 들어, 건성 피부에는 시어버터, 지성 피부에는 호호바 오일이 유용하다. 또한 비타민A 유도체나 아데노신, 펩타이드 등을 포함한 안티에이징 케어로 탄력을 높여 겨우 내 주름이 더 깊어지거나 얼굴선이 무너지는 것을 예방한다.



 
CASE 2


추운 날씨는 체온을 떨어트리고 이로 인해 피부의 전반적인 생리기능이 모두 저하될 수 있다. 특히 림프 순환과 턴 오버 주기가 정체되어, 피부의 노폐물 배출과 영양 흡수가 원활하지 못하고 피부 세포 재생이 둔화된다.

케어 포인트 :: 적절한 딥 클렌징과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고마쥐나 소프트필을 활용하고, 세포 성장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함께 사용하며, 림프 드레나지 등의 테크닉을 동반한다. 최근에는 시카나 노니 성분을 포함한 앰플이 트렌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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