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스페셜 상품과 매거진을 저렴한 가격에 받아보세요!

구독신청하기

뉴트라슈티컬스

2019.10.10




 
Beauty from Within. 건강한 아름다움을 둘러싼 뷰티 루틴의 핵심, 뉴트라슈티컬스.









우리는 늘 건강하고 아름답길 바란다. 아름다움의 표준과 정의가 시대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에 따라 변화되어 온 반면,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그 무엇과 비할 수 없는 삶의 기준으로 모든 이들에게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나아가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부와 외부의 긴밀한 조화를 통해 근본적으로 접근 가능하다는 시각에서 비롯해 뉴트리션 시장이 H&B(Health&Beauty) 영역의 핵심 축으로 자리하기 시작한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인 셈.

특히 피부는 가장 가시적인 신체 조직으로 생물학적 연령과 라이프 스타일에서 비롯된 건강 상태를 알린다. 실제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 상태는 적절한 영양 섭취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결핍 시 피부 노화 및 건조 등과 같은 문제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즉, 건강한 영양 상태는 곧 아름다움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는 것.





헬스와 뷰티의 영역이 융합된 통합 라이프 스타일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현 시점, 식품은 영양 공급의 1차적 기능과 감각 만족의 2차적 기능을 넘어, 생체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의 부차적인 기능이 요구되고 있다. 뉴트라슈티컬스(Nutraceuticals)는 영양(Nutrition)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건강상 이익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경구 식품, 음료 또는 보충제(Supplement) 등의 범주를 포함하며, 특정 의약 성분이 아닌 천연 식물성 추출물 등을 주성분으로 한다.

이에 콜라겐, N-아세틸글루코사민, 히알루론산나트륨, 이소플라본, 아스타잔틴, 코엔자임 Q10, 리코펜 등의 소재가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각종 과일 및 채소, 허브 등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식물 영양소 성분 또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중 식물 영양소는 본래 해당 식물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을 통해 체내에서 유사한 항산화 및 항노화 효과를 나타내며, 건강 유지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정리하자면, 뉴트라슈티컬스는 식이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건강기능식품을 대변하는 용어인 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의하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은 2017년 기준 2조 2,374억원을 기록하였으며, 2012년부터 5년간 연평균 9.7%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진 바, 전반적인 뷰티&웰니스 차원에서 내부와 외부의 조화를 위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전달하는 Inside and Out 접근 방식은 건강 관리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는 패러다임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는 건강상 이점을 제공하는 Nutraceuticals와 미용적 이점을 제공하는 Cosmeceuticals의 두 갈래를 결합한 용어로, 피부 표면에 화장품을 국소적으로 적용함과 동시에 섭취 가능한 영양 제품을 결합하는 접근법인 뉴트리코스메틱의 영역으로 좁혀질 수 있다.









색이 짙은 베리류를 비롯한 과일 및 채소 등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광보호 작용을 통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하는 성분으로 녹차의 카테킨이나 카카오의 프로시아니딘, 블루베리와 같이 짙은 보라빛 베리류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크렌베리, 라즈베리에 풍부한 레스베라트롤, 감귤류의 플라보노이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녹차의 카테킨 화합물은 자외선 등과 같은 산화 스트레스 요소에 의한 DNA 리페어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인 메커니즘을 발휘하며, 최근 UV 노출에 대한 위약 대조 연구에서 피부 탄력 및 수화도 증가에 유의한 결과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은 포도와 오디, 크렌베리, 라즈베리 등의 베리류와 땅콩 등에서 발견되는 폴리페놀 화합물로 식물이 자외선 등의 외부 스트레스 요소에 노출되었을 때,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스스로 생성한다.

이는 강력한 항산화,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암, 신경보호 작용과 함께 일명 장수 유전자로 불리는 시르투인(Sirtuin)을 생성하는 SIRT1 유전자의 활동을 활성화하여 노화 억제 및 생명 연장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프랑스인들이 비교적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서도 심장 질환의 발병률이 낮게 나타나는 현상을 빗댄 표현인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가 바로 레스베라트롤의 작용에 의한 것.

또한 국제피부미용학회지(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의하면 안티에이징 성분인 이데베논(Idebenone)에 비해 약 17배가량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 노화 피부에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고.





적녹색 계통의 과일 및 채소에 주로 함유되어 일종의 보호 장치로 기능하는 색소 형태로 알파 카로틴(Alpha-carotene), 베타 카로틴(Beta-carotene), 루테인(Lutein), 라이코펜(Lycopene), 아스타크산틴(Astaxanthin) 등이 해당된다.

체내 비타민 A(Retinoids)의 전구체 역할을 수행하며, 활성산소와 쉽게 결합하는 지용성 물질로 세포막의 다불포화지방산으로부터 생성된 과산화지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중 베타카로틴은 다중 경로에 의한 UV 자외선에 대한 보호 장치로 적절히 활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주름 및 색소 등과 같은 증상을 방지한다.

최근 루테인과 라이코펜의 자외선 차단력을 파악한 한 연구에 따르면, 자외선으로부터 유도되어 콜라겐 분해에 관여하는 유전자(HO1, IAM1, MMP1)의 발현 감소에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스타크산틴은 대식세포를 자극하여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섬유아세포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 3계 지방산은 알파-리놀렌산(Alpha-Linolenic Acid, ALA), EPA, DHA 등으로 콩, 호두, 아마씨, 치아씨 등에 함유되어 있으며, 오메가 6계 지방산은 리놀레산(Linoleic Acid, LA)과 감마-리놀렌산 등으로 포도씨, 해바라기씨, 달맞이꽃, 보리지 오일 등에 함유되어 있다.

세포막을 구성하고 유지하는 주 성분으로 신체에서 합성할 수 없어 섭취를 통해 공급되어야 하며,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전환되어 면역 작용과 함께 체내 조절 반응에 관여한다. 이들은 인지질, 콜레스테롤, 세라마이드 등 지질 혼합체로 구성되어 층상 구조를 이루고 있는 피지막의 형성에 도움을 주며, 건조해진 피부의 민감성 및 유연성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 피부가 지닌 본연의 유수분 밸런스를 자연스럽게 조절한다.

이중 리놀렌산 결핍은 각질층의 장벽 구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광노화의 진행 감소에 도움을 주는데, 각종 염증과 알러지 반응, 신경 전달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핵심 물질인 아이코사노이드(Eicosanoid)가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 또한 피부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며, 이미 발생한 산화적 손상이 가속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은 식물 영양소의 에스트로겐 유사 성분으로 화학적 구조 및 기능이 체내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한다. 석류추출물, 홍삼 등 사포닌 함유물질,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페놀릭류로 나누어지며, 이중 플라보노이드류는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Isoflavones), 아마씨 등 곡류에 함유된 리그난(Lignans), 해바라기씨유의 코메스탄(Coumestan)류로 다시 세분화할 수 있다.

이소플라본은 천연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화학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강력한 활성도를 통해 갱년기 및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치료의 대체제로 각광받고 있는 성분. 특히 식물성 에스트로겐에 의한 폐경기 이후 여성의 피부 섬유아세포와 관련된 한 연구에 따르면,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진피 기질 합성 비율이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실제 피부 두께 증가에 관여하여 주름 및 탄력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피부를 포함한 모든 세포의 체내 세포막과 미토콘드리아 내 존재하는 비효소계 항산화 성분으로 신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다. 세포가 정상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원인 ATP를 생성하며, 세포막 수분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지용성 물질로 세포막에 지질이 형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DNA 세포 손상을 방지하며, 산화된 비타민 C와 E를 환원시키는 등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한다.

즉, 세포의 에너지 생산과 더불어 방어 능력을 담당하는 물질인 셈. 아보카도, 견과류, 올리브, 버터, 연어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자외선 및 ROS(Reactive Oxygen Species)에 의한 세포 보호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피부 볼륨 및 두께 및 미세라인 감소 등에 영향을 미쳐 안티에이징 효과를 발휘한다.









이렇듯 뉴트리션과 뷰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영역. 글로벌 산업 분석 기관의 지난 조사에 의하면, 세계 뉴트리코스메틱 시장은 2024년 75억 달러의 가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고. 더불어 밀레니얼 세대부터 액티브 시니어, 맨즈 시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타깃 집단으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보다 넓은 범위의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한 뷰티 루틴의 핵심은 피부를 통한 국소 경로의 화장품 및 스킨케어 영역과 구강 경로를 통한 영양소 및 뉴트리션 영역이 절대적으로 결부되어야 한다는 것. 따라서 전반적인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Co-Work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이 아닐까.






References 1. Nutraceuticals and skin appearance│A. Spiro (2018.02) 2. 피부건강식품 시장동향│한국식품연구원







 

  • 공유 페이스북
  • 공유 네이버

Related Article

with STAR 뷰티앤뷰 쇼핑몰 뷰티앤뷰